손자병법 그대의 마음을 훔치다 - 상대를 사로잡는 매혹의 심리전술
쑤무루 지음, 황보경 옮김 / 브레인스토어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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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탄생시킨 혁명가 마오쩌뚱은 <손자병법>을 늘 침실 머리 곁에 놓았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빌게이츠, 일본 소프트뱅크의 창업자 손정의씨에게는 경영의 지침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나폴레옹은 이 책을 늘 곁에 두고 읽었다고 합니다. 이런 유명한 고전을 이제 읽게 되다니 참으로 안타깝네요.

그냥 손자 병법은 조금은 어려운 감이 있는 데 이 책은 심리 전술 쪽으로 이야기 하고 있어 사회생활을 하는 현대인들에게 정말 필요한 필독서 인 것 같습니다. 갓 사회에 진출한 신입 사원 또는 갓 대학을 입학한 신입생들이 읽으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하지만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사회인들이라면 정말 필요할 듯합니다.

항상 내 감정 위주로 생각했던 나에게 남의 마음을 읽어 내서 내가 얻고자하는 것을 얻어내는 심리를 알려주고 있어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이 책에서는 싸우지 않고 적을 굴복시키는 것이 최선이지만 일단 싸움이 시작되면 반드시 이기는 게 최선이라고 말하고 있네요. 그리고 이기기 위한 치밀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는 것. 역사는 승자를 기억할 뿐 패자는 기억해 주지 않습니다. 그 냉정함을 깨닫게 해주고 좀더 삶을 치열하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감명 깊었던 부분은 눈물의 왕 유비부분이었습니다. 눈물하나로 천하의 영웅들을 다 자기 밑으로 굴복시켰던 고도의 심리전술에 감탄을 금하지 않을 수 없었구요. 정말 옛날이나 오늘이나 지혜가 변함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네요. 정말 처세술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구요. 저도 좀 더 나아져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정당한 방법의 승리가 옳지만 치졸하고 야비한 방법의 승리도 전략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습니다. 씁쓸하지만 그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좋은 전략은 야비한 전략을 막아 내고 오히려 역공할 수도 있다는 것.

모든 싸움에 승리할 수 있는 전략이 있습니다. 항상 준비하고 대비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인내하고 부지런해야 한다는 것은 어딜 가나 진리겠지요?? 옛사람들의 지혜를 배워보면서 내 것으로 소화해 내야겠다는 생각이 간절히 듭니다.

고도의 심리전술을 배워 사회생활에서 승리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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