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에서 살아남기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38
리메 글, 한현동 그림, 임규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명 아이들 사이에서는 살아남기 책이라고 하죠~

저희 아이가 아이세움에서 나온 책중에서 가장 재밌는게 바로 이 살아남기 책이라고 하네요.

워낙 '위기탈출 넘버원' 같은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아이라서 그런것 같아요.

 

재난을 당했을때 대처하는 요령을 배우는게 아주 재밌다고 이야기 하는 아이랍니다.

해마다 <보라매 안전 체험관>에 가서 태풍, 화재, 지진, 지하철 사고, 버스 사고가 났을때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체험하는걸 즐겨하는 아이랍니다.

이번 토네이도에서 살아남기는 더더욱 아이의 관심을 끌더라구요.

 

"엄마, 우리나라에는 토네이도가 온적 있어??"

미국에서 발생한 토네이도가 세계에서 발생하는 토네이도의 약 80%라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권에 노출은 되도 토네이도는 거의

온적이 없을것 같네요.

 

어린 마음에 토네이도 헌터처럼 토네이도랑 맞닥뜨리고 싶다는데..

"아들아, 참아야 하느니라~"

 

 

 

 

 

 

토네이도에 대해서 자세하게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책의 곳곳에 나온답니다.

우리 어린이들의 과학 상식이 쑥쑥 커지리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더라구요.

 

제가 어릴적에 토네이도는 '오즈의 마법사'의 도로시를 오두막집과 함께 태우고 오즈의 나라로 가게 한

그 거대한 바람이랍니다.

도로시가 살던 곳이 캔자스 농장인데, 책을 보니 이곳이 토네이도가 발생하는 장소중의 한곳이라고 하네요.

일명, 토네이도 랠리에 해당된다고 해요.

 

토네이도는 성질이 다른 공기가 충돌하여 발생하는 거라고 해요.

매우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깔대기 모양의 회오리 바람이랍니다.

태풍에 비해 크기나 총 에너지가 크지 않지만, 속도가 매우 빠르고 발생 장소와 시간을 예측하기 어려워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기 힘든 자연재해로 손꼽힙니다.

 

 

 

 

 

 

토네이도는 아주 빠르게 이동하며 나무를 뿌리째 뽑거나,

차량과 건물 잔해 같은 지상의 물체들을 빨아들여 맹렬하게 감아올리는 등 강력한 힘을 낸답니다.

 

 

 

 

 

 

이번 살아남기의 주인공은 바로 태평양 건너 미국의 대평원을 여행하는 피피입니다.

피피는 우연히 만난 혼혈 소년 아슈와 함께 토네이도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배우게 된답니다.

토네이도의 위력이 느껴지시나요??

나무가 뿌리째 뽑히고, 오두막집이 날라가버리는 위력이네요.

 

 

 

 

 


 

책속에는 곳곳에 토네이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 나온답니다.

 

"원래 토네이도가 오면 지하대피소로 피하는게 정석이야.

하지만 지금처럼 야외라 대피할 곳이 없을때는 토네이도 진행방향의 직각 방향으로 도망가야 해!"

 

만약 이같은 위기 상황이 닥쳤을때 직각방향을 잊지 말아야 할것 같아요.

저는 급한 마음에 똑바로 정신 없이 뛸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직각, 직각을 여러번 입속에서 되뇌여 보았답니다.

 

 

 

 



구덩이나 도랑에 숨는 방법을 택한 피피와 아슈랍니다.

아이들이 토네이도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정말 잘 알고 있더라구요.

책을 읽으며 어찌나 마음이 조마조마하던지요.

제가 토네이도 한복판에 있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대피요령을 사전에 습득을 해서 위급사항에 잘 적용을 해야 할것 같아요.

보라매 안전 체험관의 소방서 아저씨들이 아이에게 10번은 안전 교육을 하러 와야 진짜 재난이 닥쳤을때

대처할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토네이도를 연구하는 과학자들을 '토네이도 헌터'라고 부른다고 해요.

레이더와 컴퓨터 시뮬레이션 등의 장비가 갖춰진 차량을 타고 다니면서 토네이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추척하며,

우리가 토네이도에 대한 중요한 자료를 얻고 대비할 수 있게 해주는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얼마전에도 토네이도를 따라가다가 사고를 당한 뉴스를 접했는데, 정말 위험한 추격전을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토네이도에서 살아남기의 주인공인 피피와 아슈가 도시에 몰아치는 토네이도로 부터 사람들을

무사히 구해낼 수 있을까요??

자연의 엄청난 위력에 다시한번 숙연해 지게 되네요.

 

토네이도에 대한 정보가 점점 늘어나서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되기를 바래봅니다.

무서운 토네이도와 작별을 고할 날이 꼭 오겠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선비, 과학을 배우다 - 전통 과학으로 배우는 우리 역사 처음읽는 역사동화 5
세계로.이경민 지음, 최현묵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처음 읽는 역사동화 ⑤ 이선비, 과학을 배우다는  

전통과학으로 배우는 우리의 역사를 초등 저학년이 쉽게 볼 수 있게 만든 책이라고 합니다.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권해 주고 싶은 책이랍니다.

 

이선비 시리즈가 엄마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났길래 책의 내용이 정말 궁금하던 차에 이선비 시리즈중

5번째 역사동화를 읽어 볼 기회가 생겼네요.

 

 

 

 



이선비 시리즈는 처음읽는 역사동화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나온 시리즈더라구요.

 

스토리텔링 동화답게 이야기 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아이들에게 쉽게 접해 줄 수가 있네요.

어린 아이들은 쉽고 재미난걸 좋아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1. 이선비, 한양에 가다는 옛사람들의 교통과 통신의 발달에 대한 이야기이고.

2. 이선비, 성균관에 들어가다는 옛날 학교 제도와 과거제도, 그리고 옛사람들의 공부법에 대한 이야기네요.

3. 이선비, 한옥을 짓다는 서울의 다섯 궁궐과 한옥의 과학성, 그리고 옛사람들의 주생활에 대한 이야기랍니다.

4. 이선비, 혼례를 치르다는 옛사람들의 관혼상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구성입니다.


제가 읽은건 그중에서 5. 이선비, 과학을 배우다랍니다.

과학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중 전통과학에 대한 부분이더라구요.

전통과학을 통해 우리 역사를 배우는 것도 참 유용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과학은 예나 지금이나 호기심에서 출발을 하는것 같아요.

혁이라는 열살 꼬마는 계속 질문을 던지며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을 하더라구요.

 

"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하늘을 관찰했을까?"

"어떻게 건물을 짓고 지도를 만들었을까?"

우리 어린이들도 이런 궁금증이 들때가 있을것 같아요.

그래서 책속에서는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는 내용이 나온답니다.

 

이선비는 새로운 임무를 맡고 수원으로 향하게 됩니다.

수원 화성을 짓는 과정을 통해 우리 전통과학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고 하네요.

 

초등사회 교과서 연계 부분이 나오더라구요.

저희 아이가 5학년인데, 정말 <유교 전통이 자리 잡은 조선>에 이 이야기 부분이 나온답니다.

 

 

 

 

 

 

질문중에 "옛날에는 어떻게 하늘을 관찰했을까?" 에 대한 해답을 찾아 볼 수 있었어요.

 

강화도의 참성단은 고대로부터 제천 의식을 거행하던 곳으로 조선시대에는 이곳에서 일식, 월식,

혜성 등을 관측했다고 합니다.

농경사회에서는 이러한 천체 현상을 관찰하여 농경 생활에 필요한 절기를 정하는 '관상수시'는

왕의 중요한 의무이자 권리였다고 합니다.

 

 

 

 

 

 

저희가 배울때는 해시계, 물시계라는 명칭으로 배웠는데,

요새 어린이들은 앙부일구, 자격루 이런식으로 원래 명칭으로 배우더라구요.

 

저희 아이 기말고사때 앙부일구가 시험 문제였다고 하네요.

책을 통해서 앙부일구에 대한 배경지식을 미리 갖고 있다면 학교 수업이 훨씬 쉬워질거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수원 화성을 건축하기 위해서 이선비랑 혁이가 그린 지도에요.

지도 한쪽에 다리를 주무르는 이선비랑, 시원하게 볼일을 보는 혁이의 모습을 찾아보는 솔솔한 재미가 있답니다.

책속에는 수원화성을 건축하는 과정이 이야기의 핵심 구조가 된답니다.

 

 

 

 

 

 

지도를 바탕으로 수원화성이 이렇게 완성이 됐습니다.

왕의 행차하는 행렬도 보이네요.

 

한강에서 배를 연결해서 수중다리를 연결하는 걸 재현하는걸 봤었는데,

책속에서 이선비를 통해서 그 유명한 한강의 배다리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낸부분이 나오더라구요.

 

 

 

 

 

 

수원 화성을 단기간에 건축하기 위해서 많은 과학적 기기들을 동원했다고 하네요.

거중기를 제작해서 크고 무거운 돌을 쉽고 빠르게 옮길 수 있도록 했고,

기존의 수레를 개량해서 훨씬 쓰기 좋도록 한 유형거도 만들었답니다.

 

 

 

 


 

수원화성의 공사 현장 분위기가 생생하게 느껴지네요.

10년이 넘게 걸릴거라는 예상을 깨고 34개월만에 공사가 끝났다고 하니

과학의 힘은 정말 놀랍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되더라구요.

과학의 도움덕에 노역을 하던 백성들이 조금이나마 편해졌을 생각을 하니 흐뭇해 지더라구요.

 

 

 

 



공사현장은 조금의 방심도 허락되지 않는 곳이에요.

사고가 나면 빠른 대응이 필요한데, 무거운 돌에 깔렸을때 지렛대의 원리를 사용해서

무사히 구조를 하는 모습도 나오더라구요.

우리 어린이들도 책에서 배운 내용들을 머리속에 잘 넣어 두었다가 이처럼 위급한 순간에
기지를 발휘하면 좋을것 같네요.

 

 

 

 

 

 
이선비, 과학을 배우다에는 전통과학에 대한 부분만 나오는건 아니에요.
스토리텔링으로 흥미롭고 재미난 이야기가 전반에 깔린답니다.
에밀레종이 아기가 울듯이 에밀레~ 에밀레~ 라고 울듯이 수원화성 부역장에도 과학기기들에
귀신이 붙었다는 소문이 퍼진답니다.
 
이선비가 혁이와 함께 귀신을 몰아내기 위해서 밤에 부적을 붙이고 있네요.
진짜 과학기기에 귀신이 붙은걸까요??
궁금하시면 책을 보셔야 할것 같아요.
책속에 비밀이 있답니다.

 

 


 


제가 어릴때는 역사적 유적지하면 당연히 경주를 손꼽았는데, 저희 아이때는 수원화성을 꼽더라구요.

 

그만큼 수원화성에는 과학적인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어서 그럴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수원화성엔 여러가지 특징적인 면이 있는데,
첫째로 한양을 대신할 새로운 도시의 탄생이라는 점이라네요.
두번째 특징은 새로운 기술로 지어졌다는 점이고,
세번째 특징은 정조가 힘 있는 한양의 양반들로부터 벗어나 새로운 정치 이상을 펼치고자 했던
공간이라는 점이라고 합니다.
 
아직 아이와 함께 수원화성을 가보지 못했어요.
제가 뚜벅이라서 엄두가 안나는 곳중에 한곳이 바로 수원화성이더라구요.
올해는 무슨수를 써서라도 꼭 수원화성에 가볼려고 해요.
 
아이와 책을 통해 수원화성에 대해서 공부를 했으니 이제 답사를 떠나는 일만 남은것 같아요.
쉽고 재미나게 우리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이선비 시리즈 우리 어린이들에게 추천 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홈즈 VS 루팡 수학대전 1 - 새로운 수의 형태, 분수 홈즈 VS 루팡 수학대전 1
김강현 글, 신알리 그림, 정연숙 콘텐츠, 문정숙.강미선 감수 / 서울문화사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서울문화사에서 홈즈와 루팡을 앞세워서 새로운 스토리텔링 수학을 만화로 출시를 했네요.

궁금한 마음에 책을 펼쳐들게 됐습니다. 

 

제 1편은 분수에 대한 부분이더라구요.  

초등 5학년 아들의 수학 공부를 봐주다 보면 분수 부분의 개념을 정리 해주는게 정말 중요하답니다.

많은 아이들이 분수 부분을 어려워 하는걸 본터라 분수의 중요성을 꼭 알려 드리고 싶은 마음이에요.

 

초등학교 교과는 학년마다 계속 연관이 있는것 아시죠?

만약 예를 들어서 2학년때 분수의 개념을 들어갔다면 3학년이 되서는 분수의 형태와 덧셈과 뺄셈을 배우고,

4학년때는 좀더 심화를 시키고 5학년이 되서는 약분과 통분을 배우며 곱셈과 나눗셈에 들어가게 된답니다.

분수를 한 학년동안 한번에 마스터 하는게 아니라 6년동안 체계적으로 분수에 대해서 배워나가는 과정이더라구요.

 

수학대전 분수편을 살펴본 바에 의하면 4학년 이하의 어린이들은 선행학습을 할 수 있어서 좋고,

5학년 이상의 어린이들은 복습을 통해서 분수를 마스터 할 수 있어서 참 좋은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해마다 스토리텔링 수학이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학적 연산보다는 개념을 이해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습니다.

학습만화가 아이들에게 좋은점은 수학의 개념을 이야기 형식으로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답니다.

 

학습만화 기피 하시는 분들도 의외로 많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만화를 너무 많이 봐서 골치에요~!!" 라고 하소연 하시는 맘님들이 의외로 많으신데,

엄마들이 학습만화를 한번 찬찬히 읽어 보신다면 그런 오해는 풀릴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오히려 우리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학습만화를 더욱 권장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왜냐하면 제가 그랬거든요.

왜 이렇게 아이가 학습 만화를 좋아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아서 제가 읽어 보게 되었어요.

읽어 보니 여러가지 장점들이 보여서 이젠 아이에게 적극 권장을 하게 됐습니다.

 

전에는 아이가 책 제목을 알려주면 제가 구입을 하는 경우였다면,

이젠 제가 아이보다 발빠른 정보력을 동원해서 먼저 알아보고 아이에게 읽으라고 건내주게 되었답니다.

 

 

 

 

 


각 장마다 단련 교과를 기재를 해놔서 진도를 파악하기 좋은것 같아요.

이부분에서는 아이가 선행을 해야 할지 복습을 해야 할지 알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5학년인 저희 아들은 책을 통해서 분수의 나눗셈 과정 이외에는 복습이 되더라구요.

선행보다 복습이 중요한것 모두 아시죠?

그래서 저는 올해 분수는 홈즈 VS 루팡의 수학대전으로 시킬 생각이에요.

책이 진짜 맘에 들어요.

여러 관련 단원이 아니라 분수 하나만을 정리했기 때문에 심도있는 개념 정리가 되네요.

 

 

 

 



줄거리...

 

멋진 탐정이 되는 게 꿈인 홈즈의 반에 금발의 루팡이 전학을 오고,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다투는 라이벌이 된다.

바로 그날, 학교 운동장에 운석이 떨어지는 기상천외한 사건이 발생하고, 운석 중의 한 조각이 사라진다!

사라진 운석 조각은 호두파이로 변신하기도 하고 손가락으로 변신하면서 학교에서 소동을 피운다.

홈즈와 루팡은 추리 능력을 발휘하여 운석의 정체를 밝혀내기 시작한다.

매순간 맞닫뜨리는 수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학 추리 대결이 시작된다!


 

 

 

 

 

수학대전에 나오는 홈즈와 루팡 너무 멋지죠~!!

그림체가 정말 예쁜것 같아요.

완전 제가 좋아하는 순정 만화 그림체라서 맘에 쏙 들더라구요!

 

 

 

 

 


책을 통해서 전 분수의 기원을 배울 수 있어서 득템을 했어요.

고대 이집트에서는 단위 분수만 사용한것도 알았고, 

이집트 신 호루스가 왕위 계승자임을 인정 받으려는 싸움에서 왼쪽눈을 빼앗기는데

호루스의 눈이 분수로 나뉘어 흩어지게 된답니다.

 

 

 

 

 

 

 

수학적 지식을 이용한 문제 풀이도 나오더라구요.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선 문제를 풀어야 한답니다.

 

"앞의 세 자리는 8과 12의 공약수를 작은 수부터 나열한 것이고,

나머지는 한 자리는 2와 3의 최소공배수란다."

 

5학년 1학기때 배우는 약수와 배수, 그리고 공약수, 최소공배수가 나오네요.

저희 아들은 배운거라서 금방 번호를 알아 맞췄다고 해요.

 

 

 

 


 

 

저희 아들의 5학년 2학기때 배울 분수의 나눗셈 편이에요.

저는 아무래도 이부분이 가장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제가 공부해서 저희 아들에게 알려주려구요.

왠만한 수학 문제집의 개념 설명보다 잘 나온것 같아서 흐뭇했답니다.

 

 

 

 


 

워크북과 오답노트가 특별부록으로 들어 있답니다.

워크북으로 서술형.문장제 문제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보셔서 알겠지만, 홈즈 vs 루팡 수학대전은 재미와 학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듯 보여지네요.

 

요샌 만화가 만화가 아닌 시대에 접어 든듯 보여지네요.

양질의 학습 만화들이 많이 출시가 되어서 그중에서  취향대로 선택을 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저희 아이가 어릴땐 선택의 폭이 좁아서 모두 아이들이 한종류의 책만 봤거든요.

 

 

올여름 방학 홈즈 vs 루팡의 수학대전으로 선행학습과 복습을 해도 참 좋을거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즐거운 방학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꾀돌이 우리 형
존 D. 피츠제럴드 지음, 하정희 옮김, 정다희 그림 / 아롬주니어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미국 유타 주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1896년을 유타지역이 미국 영토가 된 해라고 기억한다.

하지만 애든빌에서는 우리 부모님과 모든 아이들은 이 해를 꾀돌이 우리 형이 지난날의 잘못을 반성하고

올바른 사람이 된 해로 기념했다.          

 

-본문 7쪽에서..



꾀돌이 우리형을 보면서 혼자서 키득키득 거리며 책을 보게 됐다.

3살, 2살 터울의 삼형제의 이야기를 정말 재밌게 그려나간 동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새엄마'를 통해서 알게된 아롬주니어 책을 다시 한번 만나게 되서 반갑기도 했다.

 

존, 톰, 스웨인 형제의 재미난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 어린이들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내가 낄낄거리며 책을 보자 우리 어린이도 급 관심이 가는 모양이다.

엄마 읽고 나면 본인이 볼가라고 찜을 해둔다.

 

아이들이 책을 안읽어서 고민이 된다는 엄마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면 엄마가 먼저 짬을 내서 책을 읽어보면 어떨지?

엄마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고 아이도 분명히 책을 보게 될테니까..~

 

 

 


 

 

꾀돌이 우리형은 톰소여의 모험, 허클베리 핀을 보는것처럼 이야기가 흥미진진했다.

톰은 천재적인 두뇌를 이용해 모든 일에 돈을 벌고 있다.

엄마가 알게 되면 안되지만, 그런 톰의 모습이 정말 밉지 않은 캐릭터로 나온다.

 

책의 첫장엔 수세식 변기가 처음으로 톰의 집에 설치되는 부분이 나온다.

집안에 뒷채를 들이면 냄새가 나서 어떻게 사냐며 울면서 걱정하는 막내 존의 모습이 진짜 귀여웠다.

수세식 변기가 처음 등장했을때 사람들의 반응이 아마 이랬을거란 생각을 해본다.

 

역시 꾀돌이 형은 이 기회를 틈타서 동네 아이들에게 수세식 변기를 보는 대가로 관람료를 받는다.

 

 

 


 


삼형제의 엄마는 정말 재미난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요새 같으면 홍역, 볼거리, 수두가 유행을 하면 형제, 자매들에게 옮길까봐 격리를 시켜 놓는데,

꾀돌이 형네 엄마는 한 아이가 병에 걸리면 모두 함께 병에 걸릴 수 있도록 한방에 몰아 둔다.

지금이랑은 정말 달랐던 시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꾀돌이 우리형은 천재적인 두뇌를 이용해서 동굴 탐험을 갔다가 길을 잃은 아이들을 구출하게 된다.

진짜 천재적인 머리의 소유자가 맞는듯 했다.

거기다 용감하기까지한 멋진 형이다.

 

 

"마크 고모부가 수색대가 희망이 없다며 조만간 수색을 포기할 거란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프랭크와 앨런 형 그리고 레이디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제 천재적인 머리로 연구를 하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더 빨리 시작할 수도 있었지만 저는 어른들에게 마지막까지 기회를 주고 싶었습니다.

어른들이 실패했을 때 저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저밖에 없다는 걸 알았죠.

그건 그렇고, 여러분,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 주세요. 제가 머리를 좀 쉬어야겠습니다.

그래야 다음번에 또 어른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지면 즉시 나설 수 있을 테니까요."

 

                                                                                                -본문 109쪽에서...

 

 

 

 

 

 

하지만 꾀돌이 우리형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성격이다.

이민자에 대한 따돌림을 견디지 못하고 함께 맞서 싸우는  용감한 모습도 보인다.

그리스에서 온 친구를 미국인이 될 수 있게 도와주고,

당당하게 싸워서 이길 수 있게 도움을 주지만, 결과적으로 대가를 받아내는 형이다.

 

 

 

 

 

 

강아지를 분양 받아서 양치기 개로 판매를 할 정도로 경제 관념도 탁원한 형이다.

동생은 이런 형이 못마땅하지만, 형의 말을 들어보면 일리가 있어서 수긍을 하는 모습도 넘 재밌다.

 

 

 


 

 

패혈증으로 다리를 자르게 된 친구를 도와서 장애를 딛고 일어서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형이기도 하다.

그후부터 형이 달라졌다고 한다.

그동안은 모든 일을 할때 대가를 바라고 했었는데, 이때부터 대가를 받지 않는 형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래서 동생은 더이상 형 이야기를 안하고 책을 끝맺는다고 한다.

더이상 형의 이야기가 재밌지 않고 따분하다면서..~

 

 

 


 

 

꾀돌이 형이 비뚤어진 태도를 포기하고 바르게 살기로 결심을 한 뒤로 하루하루가 말할수 없이 따분해졌다.

얼마나 따분해졌는지 심지어 아빠는 학교건물에 불이 났던 날 밤에도 톰형이 방에서 자는지 확인해보러

2층으로 올라가지 않을 정도였다.

얼마나 따분해졌는지 이제는 더 할 얘기도 없다.

 

-본문 280쪽에서... 

 

책을 읽으며 웃음이 끊기지 않았던 책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양질의 도서란 이런 책을 두고 하는 말인것 같다.

괴돌이 우리형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한층 성숙한 자의식을 갖길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역사도둑 9 - 조선 후기 메이플 스토리 역사도둑 9
송도수 글, 양선모 그림, 이운우 감수 / 서울문화사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초등 5학년 사회는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서 배운답니다.

5학년이 되기에 앞서서 제가 아이의 흥미를 끌기 위해서 가장 먼저 구입했던 책이 역사도둑이었습니다.

역사 공부를 시작하기전에 학습만화를 통해서 배경지식을 쌓게 하면 훨씬 공부하기 수월할거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여러 종류의 학습만화중에서 아이가 역사 도둑이 제일 재밌다는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계속되는 시리즈가 아이 학교 진도와도 맞물려서 선행 학습 하기에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이번 9권이 조선후기에 대해서 나오는데,

2학기 진도랑 딱 맞아 떨어지네요.

 

 

 

 

 

 

역사도둑의 좋은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네요.

시대별 변화와 특징을 핵심개념 100가지로 쏙쏙 정리를 하며, 초등 . 중등 교과 연계를 하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대비까지 할 수 있는 구성이라고 합니다.

요새 한국사 검정시험 많이들 보더라구요.

빨빠른 엄마들을 따라가기 정말 힘들던데, 이렇게 역사도둑을 통해서 좋은 소식도 전달 받을 수 있는것 같아요.

 

 

줄거리...

 

최제우를 만난 미로가 선택한 팀의 행로는?!

<우지투>와 토모의 정체를 안 불새는 토모를 따뜻하게 감싸 안으며 용서하고,

익후는 미로와 리아로 좁힌 우지투 리더 찾기를 신중하게 접근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리아는 작가의 꿈을 이뤘다며 친구들 앞에 나타나고, 미로도 차례대로 나타난다.

익후에게 일대일로 면담을 요청한 미로는 자신이 우지투 리더가 아님을 밝히고 조선후기

최제우와 만난 이야기를 통해 똥개 체포 작전에 복잡한 사정을 밝힌다.

때마침 익후는 자신 앞에 나타난 <외계행성연구원> 수색팀, 납과 수은에게 믿을 수 없는 사실을 듣게 되는데...

 

 

 

 

 


 

조선후기산업 - 모내기법, 수공업과 상업의 발달, 상평통보에 대한 부분이 나온답니다.

 

조선 전기에 남부 지방에서만 하던 모내기법이 조선 후기가 되자 전국으로 퍼졌답니다.

원래 고려 후기에 도입됐지만, 나라에서 금지하는 바람에 널리 퍼지진 못했다고 하네요.

모내기법은 물이 많이 필요해서 가뭄이라도 들면 큰일이라고 합니다.

 

조선 전기까지만 해도 거래할 때 주로 쌀이나 옷감으로 교환했다고 하네요.

조선 후기가 되면서 화폐가 유통돼 교환과 재산 모으기가 아주 편리해졌다고 합니다.

 

 

 

 

 


 

만화를 통해서 전반적인 스토리텔링 개념을 받아 들이고

한국사 개념 콘텐츠를 통해서 학습을 한다면 국사 공부가 아주 쉬워질거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서민 문화의 발달 - 민화, 판소리, 탈놀이, 한글소설

 

당시 <민화>는 이름 없는 화가들이 서민들을 위해 그린 그림이라고 하네요.

세련되진 못해도 당시 사람들의 소박한 생활과 생각이 담겨 있답니다.

 

한글소설은 한자를 모르는 서민과 부녀자들에게 인기가 많아다고 하네요.

허균의 홍길동전이 최초의 한글 소설이라고 합니다.

 

 

 

 

 

 

학습만화가 역사 공부가 될까 의심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학습 효과를 배가 했다는점을 알려 드리고 싶어요.

저희 아이는 만화 뿐만 아니라 학습 컨텐츠를 더욱 열심히 본다는 말씀 살짝 귀뜸해 드려요.

저희 아이 사회 점수요??

진짜 자랑을 하게 되는데, 매번 좋은 점수를 받는답니다.

학원을 보내는 것도, 제가 가르쳐주는것도 없어요.

오직 아이가 배우는 곳은 책이랍니다.

전 아이를 통해서 책의 소중함을 여실히 깨닫는답니다.

 

저희 아이가 어제 역사책을 보면서 이런말을 해요.

아마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부분을 읽다가 교과서는 가짜라는 말을 하더라구요.

책을 읽어보니 책이 교과서 보다 자세히 나와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교과서는 단편적인 부분만 나오는데, 책에서는 역사적 사건에 비중을 크게 두고 나오기 때문일거에요.

그만큼 아이들에게 역사책은 좋은 선생님이 되더라구요.

역사책을 읽기전에 맛보기로 역사 도둑을 읽으면 더욱 학습 효과가 높아지겠죠~

 

역사도 단계적으로 공부를 하면 아주 쉽게 아이가 받아 들인답니다.

역사 논술 수업 많이들 받는데, 그 아이들 보다 책을 통해서 공부한 저희 아이의 점수가 월등히 높다는 말씀을 드려요.

전 사교육 보다 그돈으로 책을 구입해서 아이랑 읽는게 훨씬 좋더라구요~!!

사람마다 아이마다 다르지만, 저와 저희 아이의 경우엔 책이 가장 좋은 선생님이 된답니다.

 

 

 

 


 

 

종교변화 - 천주교의 전파, 동학의 성립

 

조선 후기에는 경주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종교가 생겨났답니다.

사람은 곧 하늘이니, 모두 서로 존경해야 한다고 하는 동학이 생겨났습니다.

동쪽 나라인 조선의 종교라고 해서 동학이라고 불리우며, 최제우 선생님께서 만드셨답니다.

동학은 '서학에 대항한다.'는 의미에서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그들이 온다면 지구 상엔 생명체 하나도 살아 남을 수 없다!

파멸의 날이 머지않았어.

그러니가 익후 네가 우릴 도와줘야 해!

 

역사도둑 10권이 기다려지네요~!!

 

 

 

 

 

 
 
책의 뒷부분엔 조선후기 핵심정리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대비 실전테스트를 할 수 있는

역사도둑 워크북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책속에 특별부록까지 있어서 알찬 구성력을 보여줍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역사도둑을 통해서 역사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길 바래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