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지킨 사람들 - 세종 대왕부터 헐버트까지
김슬옹 지음, 이량덕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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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쓰고 있는 한글의 소중함을 우리는 가끔 잊고 살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한글을 지킨 사람들'은 세종대왕께서 만드신 훈민정음의 깊은 뜻을 마음속에 새기는 계기가 된 책입니다.

세종대왕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훈민정음을 지금 우리가 사용하기 위해서

많은 시련과 역경을 이겨냈다는 사실을 우리 어린이들이 배울 수 있는 책입니다.

 

세종대왕은 한글은 어문이라고 치부하던 유학자들과 중국의 눈치를 봤으며,

일제침략기에는 일본의 한글 말살정책으로 인해 일제의 눈치를 보면서 한글을 이어 나가게 됐으니까요.

그런 힘든 상황에서도 한글을 끝까지 지켜낸 분들께 고마운 마음이 듭니다.

 

 

 

 

 

 

한글을 직접 만든건 세종 대왕이지만 널리 퍼져 많은 이들이 사용하기까지는 집현전 학사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세종의 정신으로 한글을 지키고 가꿔 온 분들이 있기에 한글은 더욱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책속엔 세종대왕을 시작으로 한글창제를 도운 절대음감의 정의 공주 이야기가 나오고,

세종의 뜻을 이어 훈민정음을 널리 퍼지게 한 세조의 이야기도 나옵니다.

 

외국어에 능통한 훈민정음 반포의 일등공신인 신숙주, 한글의 실용 시대를 연 성종,

한글 교육의 길을 연 최세진, 최초의 한글 소설을 쓴 허균과 한글 문학의 힘을 실천한 감만중,

한글 문법의 뼈대를 세운 선구자 주시경, 우리말 문법, 한글 전용의 완성을 이룬 최현배,

우리말 사전 편찬의 선구자 이극로, 마지막으로 최초의 한글 전용 교과서를 펴낸 미국인 헐버트의

이야기까지 나옵니다.

 

한글을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가슴이 뭉클해지는 경험을 하게 될겁니다.

 

 

 

 

 

 

한글이 독창적이고 과학적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어도, 정작 어느 부분이 과학적인지, 독창적인지

설명을 하라고 하면 대부분 못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글은 소리 글자이기 때문에 모든 소리를 글로 표현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또한 자음과 모음을 표에 담아 낼 수 있기 때문에 과학적인 글입니다.

 

책을 통해 한글에 대해서 배워 나가면서 정말 세계 최고의 발명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소리나는 모든 글자를 적을 수 있다는 사실!

너무 놀랍지 않으신가요?

 

 

 


 

 

학의 울음소리를 들어보신적이 있나요?

전 이 책을 통해서 듣게 되었어요.

"뚜룹, 뚜루, 뚜루르, 뚜러러, 뚜르르, 뚜릅, 뚜르르, 뚜르르, 뚜릅... ... "

 

학의 소리가 느껴지시나요?

이처럼 훈민정음은 소리를 그림 그리듯 그려 낼 수 있는 소리글자입니다.

놀랍고 위대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우리는 이처럼 위대한 글자를 사용하는 민족이라는 자부심이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위대한 글자를 보다 널리 사용을 하고 더욱 실생활에 적용을 했다면 일제 침략기와 같은

민족의 치욕은 당하지 않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글로 소설을 쓴 허균!

한글의 우수성을 누구보다 먼저 파악한 분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고 '나으리'라고 부르던 시절의 이야기를 홍길동전을 통해서 말을

하고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홍길동전은 쓰여졌다고 합니다.

 

허균은 백성들이 처한 현실과 민중의 갈망을 홍길동전 속에 담아내서 지금까지도 우리들 가슴속에

남아있는 살아있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한글 소설을 통해 시대를 뛰어넘는 공감대를 이륙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합니다.

 


 

 

 

 

저는 이번에 책을 통해서 알게 된게 있습니다.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들때 띄어쓰기를 안했다는 사실을요.

 

왜 훈민정음 해례본을 읽을때 불편했는지 이제야 이유를 알게 됐어요.

지금은 사라진 글자탓도 있지만 띄어쓰기가 하나도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읽기가 불편했던 거였어요.

또 가로쓰기가 아니라 세로쓰기인 이유도 있구요.

 

이렇게 지금의 한글을 완성 시키신 분들이 바로 주시경, 최현배, 이극로 선생님들이십니다.

일제 침략기를 견디면서 한글을 지켜나가는게 나라를 되찾는 길이라는 생각으로 한글 연구에

힘을 쓰신 민족의 선각자들이십니다.

 

다시금 한글을 지켜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네요.


 

 

 

 

해방 후 이극로가 작사한 한글노래에는 한글을 사랑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습니다.

 

 

<한글 노래>

 

세종 임금 한글 펴니 28글자 사람마다 쉬 배워서 쓰기도 편하다.

온 세상에 모든 글씨 견주어 보라. 조리 있고 아름답기 으뜸이 되도다.

오랫동안 묻힌 옥돌 갈고 닦아서 새 빛나는 하늘 아래 골고루 뿌리세.

슬기에 주된 무리 이 한글 나라로 모든 문화 그 근본을 밝히려 갈거나.

 

(본문 p.167)

 

 

 

 

 

 

최초의 한글 전용 교과서를 펴낸 미국인 헐버트의 한글 사랑은 정말 남달랐습니다.

영어와 같이 띄어 쓰기를 하기를 권유를 할정도이며, 3년만에 한글과 한국어를 마스터 했다고 합니다.

세계 사람들에게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에도 앞장 섰던 선교사입니다.

 

할버트는 높은 양반 관리들을 만날 때마다 이렇게 호소를 했다고 합니다.

 

"중국 글자로는 모든 사람들이 빨리 알 수도 없고 널리 볼 수도 없는데

조선의 한글은 본국의 글일 뿐더러 선비와 백성과 남녀가 널리 보고 알기 쉽습니다.

중국 글자에 비하여 크게 요긴하건만 사람들이 요긴한 줄도 모르고 업신여기니 어찌된 일입니까?"

 

외국인이 볼때 얼마나 우리나라 선비들이 답답해 보였을지 알 수 있는 말입니다.

이렇게 좋은 글자를 두고 그들은 너무나도 한자에 억매여 있었으니까요.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만듬과 동시에 한글만을 사용했다면, 지금 우리나라에도

노벨문학상을 받는 작가들이 많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글 잘하는 위대한 학자들이 한글로 더욱 많은 작품을 세상에 출간을 했다면

분명 지금 하고는 다른 세상이 펼쳐져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훈민정음이 창제되서 지금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지금의 한글이 완성이 됐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한글을 우리 어린이들이 더욱

갈고 닦아서 후세에 물려줘야만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길 바래봅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롭게 생겨나는 신조어와 비방어들 틈에서 현명한 판단으로 우리의 한글을

지켜나가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한동안 사라졌던 한글날을 다시 찾은 기쁨과 함께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게 해주며

앞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어떻게 한글을 지켜나가야 할지 책을 통해서 배워 나갈 수 있습니다.

 

한글의 세계화를 통해 세계 문맹 퇴치에 이바지 하고 한국의 위상을 드높힐 수 있을것 같습니다.

모든 언어를 적을 수 있는 우리의 한글!

신의 충복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한글 사랑을 영원히 해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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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티미 1 - 몽땅 실패 주식회사 456 Book 클럽
스테판 파스티스 글.그림, 지혜연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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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456 Book 클럽은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 나오는 곳입니다.

작년부터 '43번지 유령저택' 매니아가 된 아이는 매달 책의 다음권이 나왔는지 묻기를 반복합니다.

그런 아이에게 기쁜 소식이 찾아 왔네요.

 

456 Book 클럽에 새로운 이야기가 등장을 했으니까요.

명탐정 티미의 이야기가 앞으로 펼쳐질것 같습니다.

빨간 스카프를 맨 9살 명탐정 티미의 이야기가 43번지 유령저택만큼 재미날것 같으니까요.

 

몽땅이라는 북극곰과 티미라는 이름의 실패가 모여서 '몽땅 실패 주식회사'라는 탐정 사무소의

에피소드가 친구들을 찾아갈 예정이랍니다.

 

책이 양장본이라서 왠지 있어 보이는 느낌이 나서 소장 하기도 좋은것 같아요.

 

 

 

 

 

 

명탐정 티미를 쓴 작가님에 대한 소개 부분이 있어요.

모자를 뒤집어 쓴 액티브한 분이 바로 작가님이라고 하네요.

스테판 파스티스라는 전직 변호사인데, 독학으로 만화를 배워서 작품 활동을 하다가

'명탐정 티미'는 그가 쓰고 그린 첫 번째 어린이책이라고 합니다.

 

명탐정 티미는 출간되자마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전 세계 20여 개국으로 수출이 되서

우리도 볼 수 있게 된거라고 하네요.

 

 

 

 

 

 

명탐점 티미를 소개해 드릴께요.

독특한 스카프를 메고 비스킷 글자가 찍힌 모자를 자주 쓰고 동업자 북극곰과 함께 

몽땅 실패 주식회사를 설립한 아주 유명한 탐정이랍니다. 나이는 말썽 많은 9살이고요.

 

이책은 탐정 회사의 성공기로, 탐정이 되고 싶은 모든 아마추어들에게 귀중한 자료가 될거라고 합니다.

 

 

 

 

http://timmyfailure.blog.me/

 

 

 

티미가 궁금하시면 티미의 개인 블로그에 가보면 모든 궁금증을 풀 수 있다고 하네요.

저도 넘 궁금해서 살짝 가봤는데, 책 표지랑 똑같은 느낌의 블로그 스킨이 눈에 확 띄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티미가 믿음직스러운지 사건을 맡기고 싶다는 마음을 살짝 말하네요.

글쎄~ 전 티미가 살짝 불안하지만, 뭐~

귀여우니까 블로그 이웃하고서 친하게 지낼까 생각중이랍니다.

 

 

 


 

 

티미가 소개하는 친구들입니다.

라이벌 관계인 친구는 과감하게 얼굴을 가려주는 센스!

티미는 완전 제스타일입니다.

 

하바드에 갈려고 하는 친구 롤로 투커스의 가슴엔 '하바드'라고 큼직막하게 적어주는 센스도

대박입니다.

작가의 위트와 유머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어릴적 이렇게 재미난 책이 정말 좋았었는데, 저희 아이도 책을 보며 너무 재밌다고 계속해서

웃어대네요. 보고 있는 저도 넘 웃기더라구요!

 

 

 


 

 

티미가 시험에서 답을 작성하는 모습이에요.

산을 그렸다는군요.

티미가 어떤 아이인지 이제 대충 짐직이 되실것 같은데, 아직이라구요?

 

 

 


 

 

티미의 '몽땅차'는 어떠신가요?

치킨 너깃을 매단 깡통이 정말 재미나죠.

티미는 곳곳에 위대하다고 강조를 한답니다.

위대해 보이시나요?

 

 

 

 

 

 

티미의 '몽땅 실패 주식회사'에서 맡은 사건중에 일부분이에요.

이렇게 두루마리 휴지로 난장판을 만든 범인을 밝혀내야만 한답니다.

티미가 탐정 활동을 정말 잘 할 수 있을까요?

 

 

 


 

 

티미의 상상력의 결정판을 보실래요?

바로 돌로 만든 조각품을 보고 티미는 원숭이가 닭을 던지는 모습 같다는 생각을 한답니다.

그렇게 보이시나요?

티미의 엉뚱함에 정말로 위대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됩니다.

 

 

 

 



시험을 보면 답안지에 '산'을 그리거나 '티미'라는 이름을 쓰는 명탐정 티미는 유급의 순간이

찾아옵니다. 하지만, 새로 부임한 현명한 선생님 덕분에 티미는 B학점을 맞게 됩니다.

 

선생님이 명탐정 티미에게 '광합성'에 대한 조사를 하는 사건을 의뢰하기 때문에

우리의 위대한 티미는 열심히 조사를 해서 선생님인 의뢰인에게 조사 자료를 넘기게 됩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생겼다고 티미가 살짝 불만을 표시합니다.

선생님이 사건 의뢰비를 계속 연체를 한다고 하네요.

 

 

 


 

 

아홉살 명탐정 티미는 따분하지 않다고 합니다.

따분할 시간이 없겠죠.

엉뚱하고 기발한 방법으로 탐정 활동을 하고 있으니까요.

'몽땅 실패 주식회사'의 성공 신화가 앞으로 계속 나온다고 하니까 계속 관심을 갖고 지켜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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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39
김정욱 글, 한현동 그림, 박수억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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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를 봤습니다.

저희 아이는 살아남기 시리즈를 정말 재밌게 보는 아이중에 한명입니다.

특히 본인과 관련이 많은 과학 학습만화라서 더욱 관심을 갖고 챙겨 보는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본 '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는 서너번을 읽는걸 봤습니다.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아이에게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는 공감이 더 크게 되는 책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폐관한 광화문 '녹색성장체험관'에 가서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는 법을 학습한 이후로는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입니다.

 

 초등 교과과정에서도 에너지 절약과 대체에너지에 대한 부분의 관심이 커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바로 에너지입니다.

 

 

 

 

 

 

저희 아이가 올해부터 드럼을 배우고 있습니다.

드럼을 치는 동작이 운동 에너지에서 소리 에너지로 전환된다는게 아주 신기하다고 하네요.

 

책속에서는 에너지에 관해서 기초부터 알려줘서 아이들에게 유용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선행학습을 하기 원하는 학부모님들이 많은데, 이렇게 과학학습만화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선행학습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는 이부분을 읽은후에 주변의 에너지 전환에 부쩍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아이의 두뇌에 자극이 된듯 보여집니다.

이렇게 두뇌를 살짝 건드려 주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하는데 제대로 건드려준것 같습니다.

에너지에 관해서 끊임없이 물어 보고, 찾아 보고를 반복하고 있답니다.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방법과 종류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학습만화라고 해서 만화만 있는게 아니라 이처럼 아이들에게 해박한 과학지식을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자원인 태양, 물, 바람, 석탄, 석유, 천연가스에 대한 설명을 통해서

아이들은 에너지 자원에 대한 지식이 쑥쑥 커지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교과와 연계된 부분이라서 꼭 읽고 넘어가야 한다는점 알려드릴께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왜 공부를 잘하는지 궁금하시죠~

바로 배경지식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공부를 자연스럽게 잘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라고 말하는거구요.

 

그런데 학부모님들께서 오해를 하시고 책을 편협하게 읽힌다는 생각을 가끔 주위

엄마들을 보면서 느끼게 되네요.

학과에 도움이 되는 책을 아이들이 읽을 수 있게 해주셔야 하는데,

전래동화나 세계명작만 주구장창 읽으라고 하는 경우가 정말 많답니다.

 

아이들이 재미나게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을 선별을 해서 아이들에게 주어야 하는데,

본인들이 어릴때만 생각하고 이점을 인지하지 못하는것 같아서 답답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책을 많이 읽히라는 교육적 방법을 잘못 인지해서 같은책을 수십번씩 아이들에게 읽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육적인 부분이 아닌책을 말씀드리는거랍니다.

이런 경우는 문학적인 감수성은 크게 자랄거라는점을 말씀드려요.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왜 책을 읽으면 공부를 잘하게 되냐는 부분이니까 오해 없으시기 바랄께요.

 

다시 결론을 말하면 우리 부모님들이 아이의 책에 관심을 갖고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선택해 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뭐하나 쉬운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들이 도서의 선택도 정말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점을 느낀답니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법은 저희 아이 상시평가 서술형.논술형 문제였답니다.

5가지를 쓰는 문제였다고 합니다.

미리 책을 통해서 알고 있으면 서술형 문제가 나와도 술술 써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희 아들은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해서 정말 멋지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들 덕분에 저희집 전기 요금이 반정도 절약이 되고 있습니다.

안쓰는 코드선 뽑기는 저희 아이가 주로 하는 일입니다.

코드선만 뽑아 놔도 예비 전력 소모율이 현저히 떨어지는걸 배운뒤로 아이는 꼭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는 블랙아웃을 대처하는 방법을 배운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에너지가 부족하면 당연히 전기 공급이 중단이 되겠지요.

 

책을 통해서 아이들은 에너지 공급이 중단 됐을때 벌어질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선 비행기 이.착륙을 할 수 없으며, 도시의 빛이 사라지는걸 볼 수 있습니다.

도로의 신호등이 마비되서 차들이 정체되는 걸 보게 되며, 난방과 수도가 끊기는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전기가 끊기면 모든 전산 업무가 마비가 되서 도시가 암흑천지가 되는걸 보게 됩니다.

엘리베이터에 갖히는 사고도 생기고 병원에선 위급한 환자를 살필 수 없게 됩니다.

 

책을 통해서 에너지 위기가 이처럼 위험한 상황이라는걸 아이들이 잘 알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시를 암흑으로 만드는 블랙아웃!

 

아이가 책을 통해서 블랙아웃에 대해서 확실히 인지를 한듯 합니다.

책을 읽은 후 저녁식사를 하는데 우리나라에도 블랙아웃이 일어난적이 있는지 물어 보더라구요.

저희의 대화를 듣던 신랑이 놀라운듯이 아이를 쳐다보네요!

아이가 심도있는 질문을 하고 '블랙아웃'이란 용어를 사용하는데 놀라워하는 눈치를 보였답니다.

 

블랙아웃(blackout)이란 넓은 지역의 전기가 동시에 끊기는 대정전 사태를 일컫는 말입니다.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토털 블랙아웃(total blackout)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도 2011년 블랙아웃을 막기위해 순환 단전을 실시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 자체 발전 시설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은 수백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기도 했다고 합니다.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에는 블랙아웃과 더불어 석유 파동의 문제도 나오고 있습니다.

 

1970년대에 두 차례의 큰 석유 위기가 있었는데, 제가 경험한건 1979년의 석유대란이었습니다.

그당시 9살이던 저는 새벽에 주유소로 석유를 사기 위해서 엄마와 함께 긴 줄을 섰던 기억이 납니다.

어떨땐 저녁내내 긴줄을 서고서도 사오지 못하고 그다음날 새벽에 다시 석유를 사러 가던 기억입니다.

각집에 석유를 한통밖에 주지 않아서 엄마랑 저랑 둘이 가야만 했으니까요.

그때의 기억이 30년이 지났는데도 제 뇌리엔 강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원유가 나오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이런일이 언제 또 다시 일어날지 모릅니다.

내일 당장 일어날 수 있는 문제로 다가 올 수도 있으니까요.

우리 어린이들이 이처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는 법'을 충분히

공부해야 할것 같습니다.

 

 

 




블랙아웃이 되면 이렇게 사회가 불안해지게 되겠죠.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없으니, 남의 물건을 강제로 뺏게 될것 같습니다.

마트에선 사제기가 극성일테고, 서로 갖겠다고 싸우는 유혈사태도 일어나리라 봅니다.

이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대체 에너지 개발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 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쟁만큼이나 무서운게 바로 블랙아웃 상태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1편에서는 블랙아웃이 나왔으니까,

2편에서는 블랙아웃 상태를 잘 대처하는 위기극복 방법이 나올것 같아서 기대가 더욱 되네요.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는 우리 아이들의 과학 상식을 높혀줄 수 있는 과학학습만화여서

강력 추천 드립니다.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책이며, 기존의 학습만화와 달리 아이세움의 학습만화는

스토리 전개가 유연하고 학습적인 효과가 크다는점이 차별화되는것 같습니다.

 

체계적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아이들 스스로 독서를 통해서 배워 나갈 수 있어서 참 마음에 듭니다.

책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에너지의 중요성을 다시금 숙지하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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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 과학 2013.11
우등생논술 편집부 엮음 / 천재교육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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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자를 꿈꾸는 아이가 집에 있다면 많은 부모님들께서 과학 잡지를 정기구독 해주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매번 어떤걸 사줘야 할지 몰라서 정기구독 보다는 때에 따라 서점에 가서

구입 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출시되고 있는 과학 잡지는 거의 모두 아이와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첨으로 아이가 우등생 과학을 읽어 보더니 정기구독을 해달라고 하네요.

가장 마음에 드는 과학잡지라면서요.

아이가 읽은 후에 저도 세세하게 읽어 봤는데, 아이가 좋아할 만한 내용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아이가 우등생 과학을 선택한 이유는 기사의 내용 때문이라고 하네요.

다양한 볼거리가 들어 있어서 아이의 마음을 뺏을 수 있었던것 같아요.

 

생명과 지구, 물질과 생명, 지구와 에너지, 물질과 에너지등 다양한 이야기 거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집 기사로 미래 음식이 나오는데, 정말 흥미로운 기사가 많았습니다.

 

 

 

 

 

 

기적의 생존자, 화석 생물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멸종 위기속에서도 수억 년을 버텨 온 동물을 '살아있는 화석' 또는 '잔존 생물'이라고 합니다.

 

원시 파충류의 유일한 후손인 투아타라, 파란 피의 생존자 투구게, 가장 원시적인 포유류 오리 너구리,

가장 흔한 살아있는 화석 긴꼬리 투구새우, 나선형 황금 비율을 간작한 앵무조개, 가장 원시적인

극피동물 바다나리, 5억 년을 버틴 발톱 벌레, 다시 살아난 고대 물고기 실러캔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현재 로봇을 공부하고 있는 아이에게 가장 눈에 들어온 기사가 바로 재난 구조 로봇의

이야기였을것 같습니다. 로봇이 불도 끄고, 폭탄도 제거하고, 다친 사람도 구하는

똑똑하고 용감한 로봇들의 활약이 눈이 부시네요.

 

2011년 일본 후쿠시마에 원자력 발전소가 붕괴되는 사태가 벌어졌을 때,

현장의 일본인들은 방호복 한 벌에 의지해 각종 방사능 물질과 폐기물 더미를 처리했지만,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의 사회에선 로봇이 대신 사고 현장을 수습하리라는 기대를 해봅니다.

 

 

 


 

 

접히는 전기 자동차 기사를 보고 아이는 흥분을 해서 제게 설명을 해주는 모습이 떠오르네요.

상상으로만 생각하던 일들이 이렇게 실현이 되고 있어서 저도 참 신기했습니다.

 

아르마딜로라는 동물은 갑옷에서 부터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많은 과학적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동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미래시대에는 주차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미래의 에너지를 배울때 소변을 이용해서 전기를 만든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우등생 과학을 통해 소변으로 전기가 충전되는 방법을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정보만 실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곳곳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가 등장을 해서 지루하지 않게 이야기가 전개되네요.

 

 

 

 

 

 

미래의 음식에 대한 특집 기사를 봤는데, 너무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실험실 햄버거는 줄기세포를 이용해서 패티를 만들어 냅니다.

햄버거 하나의 가격이 4억 2,800만원이라고 하네요.

우리가 실험실 햄버거를 맛볼 수 있을때는 가격이 많이 떨어진 후에나 가능하겠지요.

 

유전자를 변형한 옥수수의 이야기는 많이 알려진 이야기고 현재 시판이 되고 있는 부분이고,

미래에는 단백질 덩어리인 곤충을 먹는다고 하네요.

생각만으로도 정말 징그럽죠~

가루나 음료로 만드는 다양한 제조 방법이 개발된다면 미래 음식으로 등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가장 놀라운 것은 패치형 전투 식량이었어요.

패치에 있던 약물이 피부를 통해 몸에 들어가 효과를 발휘한다고 합니다.

기존의 전투 식량은 무게가 나가고, 데피면서 수증기가 생기고, 쓰레기가 생겨서 적에게 노출이

될 수 있지만 붙이는 패치는 이런 단점을 모두 보안한 미래의 전투 식량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토네이도!

하지만 미국 중부 대평원에서는 거대한 회오리 바람인 토네이도가 공포의 대상입니다.

무시무시한 토네이도를 추격하는 사람들이 바로 '토네이도 헌터'들이죠.

 

토네이도 헌터란 토네이도를 따라다니며 연구하는 과학자와 토네이도를 쫓으며 사진을 찍는

아마추어 관측가를 통틀어 부르는 말입니다.

토네이도 헌터의 활약으로 토네이도의 정체가 밝혀진다면, 앞으로 거대한 회오리 바람에도

끄덕없을것 같습니다.

 

 

 

 

 

 

균형잡기의 비밀, 무게의 과학편은 제맘에 쏙드는 내용이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려운 물리에 대한 배경지식을 쌓게해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질량과 무게의 차이를 확실히 알 수 있으며, 지렛대의 원리를 통해서 힘점과 작용점,

받침점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몽골에 간 이동식 온돌인 지세이버의 이야기는 가슴이 뭉클해 지는 기사였습니다.

대한민국 적정기술 1호인 지세이버는 몽골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것 같아서 괜시리 뿌듯해지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세이버는 몽골의 혹독한 추위와 얼어붙은 어린이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

줄 수 있는 이동식 온돌이기 때문입니다.

 

지세이버를 난로에 설치하면 연료를 적게 사용하면서도 난방 시간이 늘어나고, 게르 내부의

평균 온도는 5~10도 정도 높아진다고 합니다.

이렇게 절약한 난방비로 가난한 사람들은 입을 것과 먹을 것을 좀 더 살 수 있게 됐고,

유연탄 사용량이 줄면서 대기오염 감소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기사를 읽는 재미가 솔솔한 월간 우등생 과학입니다.

아이의 과학 잡지 정기 구독을 놓고 많이 고민했는데,

아이가 원하는걸 찾을 수 있어서 전 그점이 기쁘답니다.

 

월간 우등생 과학은 배경지식을 쌓기에 아주 좋은 잡지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앞으로 매달 집으로 올 우등생 과학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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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셀프 트래블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4
박정은 지음 / 상상출판 / 201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파리는 어릴적부터 가고 싶은 나라중에 한곳이었다.

그러다 바쁜 일상을 통해서 잊고 지내던 곳이였는데  '꽃보다 할배'를 보면서 다시금 파리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12살인 아들도 가장 가고 싶은 나라를 물으면 '파리'라는 대답을 하는통에 곧 가야 할것 같다.

 

여행을 가기전에 가이드북을 봐야 해서 선택한 책이다.

우선 사이즈가 들고 다니기 편해서 좋은것 같다.

많은 여행 안내서들이 있는데, 대부분 잡지책의 두께보다 더 두껍다.

하지만 '셀프 트래블 파리'는 왠만한 소설책 두께라서 부피감과 무게감이 적게 나가서 여행지에

가져가기 좋은것 같다.

 

상상출판사에서 나온 셀프 트래블 파리는 2년만에 커버를 리뉴얼하고 새로운 정보들로

업데이트가 되어 새 책으로 나왔다고 한다.

 

책의 부피가 줄어든 대신 파리에 관한 알짜배기 장소만 담겨 있어서 책을 보는 내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유용한 정보들만 담겨져서 책의 어느 한쪽도 그냥 넘길게 없는 책이였다.

파리를 처음 가는 나에게 잘 맞는 책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많은 여행객들이 파리에 가고 싶은 이유중에 가장 첫번째는 에펠탑을 보고 싶기 때문이라고 한다.

'꽃보다 할배'를 보면서 에펠탑에 조명이 켜질때 그 아름다움을 꼭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었다.

에펠탑은 낮과 밤을 모두 봐야 진정한 투어가 될것 같다.

 

파리의 랜드마크인 에펠탑이 가장 멋지게 나오는 포토존도 책속에 나온다.

작가분이 여자분이라서 새심함이 돋보이는 가이드북이라는 생각이 든다.

딱딱하고 지루한 가이드북도 정말 많이 봤는데, 이번 셀프 트래블은 에세이를 읽듯이 볼 수 있는

가이드북이어서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인것 같다.

 

 

 

 

 

 

파리에 가면 센 강을 가로 지르는 유람선을 꼭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파리 센 강은 우리나라의 한강보다 크기는 작지만 볼거리는 더 많다고 한다.

파리 센 강 주변은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지역을 운행하는 유람선은 파리의 문화유적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법 중

하나라고 한다.

 

낮에 타는 유람선은 센 강 주변의 관광명소를 세세히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밤의 유람선은 야경과 파리의 화려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좋다고 한다.

나는 아무래도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낮에 타야 할것 같다.

 

 

 

 

 

 

플라자 아테네 호텔은 '식스 앤 더 시티'에서 주인공 캐리가 페트로브스키와 머물던 호텔이다.

드라마를 보면서도 정말 예쁘다고 생각했던 호텔이었는데 책속에 소개가 되어 있어서

에펠탑 만큼이나 반가웠다.

 

플라자 아테네 호텔은 몽테뉴 거리를 상징하는 별 다섯 개짜리 호텔로 1913년에 문을 열었다.

넘 비씨서 숙박은 못하지만 꼭 인증샷은 찍고 오고 싶은 곳이다.

왜냐하면 마음속의 추억이 깃든 장소이기 때문이다.

 

 

 

 

 

 

나는 사실 책을 보기전에는 파리에 미래 도시 라 데팡스가 있는줄 몰랐다.

루브르 박물관에 유리 피라미드가 있는건 알고 있었는데 말이다.

라 데팡스는 미테랑 정부의 주도하에 1958년부터 건설된 미래지향 신도시다.

 

이곳에는 프랑스혁명 200주년을 기념해 만든 신개선문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파리에서 북서쪽으로 1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곳이다.

 

라 데팡스는 지상에서 자동차를 전혀 볼 수 없다고 한다.

모든 차량은 지하로만 다니게 하는 이중 구조로, 지상은 인간 중심의 보행도시로 조성이 되었다고 한다.

아이와 꼭 들리고 싶은 곳이다.

 

 

 

 

 

 

책속에서만 보던 명화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루브르 박물관이다.

루브르 박물관은 가보진 않았지만 내 머리속에는 이곳의 전시관 약도가 모두 기억되어 있다.

내가 파리에 가고 싶은 이유는 바로 루브르 박물관에 가기 위해서다.

 

아이는 모나리자를 꼭 보고 싶다고 한다.

방탄 유리벽 안에 전시되어 있다는 모나리자.

여러번의 훼손사건으로 일본에서 기증한 튼튼한 방탄 유리벽에 넣어졌다고 한다.

 

실제로 이 작품들을 보게 된다면 가슴이 두근두근 뛸것 같다.

 

 

 


 

 

프랑스어를 모르기 때문에 메뉴판을 보는게 사실 두렵게 다가오는데

자세하게 프랑스 식당과 카페 이용법이 나와서 이대로 하면 맛있는 프랑스 음식을 먹을 수 있다.

어떤 요리인지 미리 알고 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에서 와인은 탄산음료 값이라고 한다.

하지만 나처럼 술을 못마시는 사람에겐 그림의 떡인듯 하다.

 

프랑스 식당에선 정수된 물이 아닌 수돗물을 준다고 한다.

문화적 차이에 조금 당황스러웠다.

꼭 "미네랄 워터 실부쁠레"라는 말을 외워가야 할것 같다.

 

 

 

 

 

 

우리 아들이 꼭 사오고 싶다는 에펠탑이다.

머그컵도 사오고 싶고, 정말 가방을 텅텅 비워서 여행을 가야 할것 같다.

 

프랑스도 물건을 구입할때 흥정을 잘하면 싸게 살 수 있다고 하는데..

말이 통해야 흥정도 해볼텐데라는 생각이 든다.

 

 

 


 

 

여행을 가는 나라의 역사와 계절을 알고 가면 그 나라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프랑스의 교통 수단도 공부를 해서 가야 할 부분이다.

여권을 분실했을때 취해야 하는 방법과 국제 전화를 거는 방법도 자세하게 나온다.

 

그리고 여행시에 꼭 필요한 프랑스어도 수록이 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통화와 환전 방법도 장황한 설명이 아닌 꼭 필요한 설명만 하고 있어서 좋다.

무료 와이 파이 이용 방법이 나와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을것 같다.


아이와 함께 가는 여행을 기획하는 내게 꼭 필요했던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파리 셀프 트래블 한권만 있으면 파리를 내집처럼 다녀올 수 있을것 같다.

소매치기가 극성을 부리는 곳까지 팁을 준 책이라서 더더욱 유용할듯 하다.

책과 함께 여행을 한다면 안전한 여행자 보험을 든것 같이 마음이 안심될것 같다.

 

파리는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있는 나라여서 여행하기 좋을때가 5~6월이라고 한다.

내년 5월 파리행 비행기에 앉아 있을 나를 꿈꿔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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