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1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39
김정욱 글, 한현동 그림, 박수억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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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를 봤습니다.

저희 아이는 살아남기 시리즈를 정말 재밌게 보는 아이중에 한명입니다.

특히 본인과 관련이 많은 과학 학습만화라서 더욱 관심을 갖고 챙겨 보는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본 '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는 서너번을 읽는걸 봤습니다.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아이에게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는 공감이 더 크게 되는 책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폐관한 광화문 '녹색성장체험관'에 가서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는 법을 학습한 이후로는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아이입니다.

 

 초등 교과과정에서도 에너지 절약과 대체에너지에 대한 부분의 관심이 커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꼭 짚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이 바로 에너지입니다.

 

 

 

 

 

 

저희 아이가 올해부터 드럼을 배우고 있습니다.

드럼을 치는 동작이 운동 에너지에서 소리 에너지로 전환된다는게 아주 신기하다고 하네요.

 

책속에서는 에너지에 관해서 기초부터 알려줘서 아이들에게 유용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선행학습을 하기 원하는 학부모님들이 많은데, 이렇게 과학학습만화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선행학습이 이루어진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습니다.

 

아이는 이부분을 읽은후에 주변의 에너지 전환에 부쩍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아이의 두뇌에 자극이 된듯 보여집니다.

이렇게 두뇌를 살짝 건드려 주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하는데 제대로 건드려준것 같습니다.

에너지에 관해서 끊임없이 물어 보고, 찾아 보고를 반복하고 있답니다.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방법과 종류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학습만화라고 해서 만화만 있는게 아니라 이처럼 아이들에게 해박한 과학지식을 전달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자원인 태양, 물, 바람, 석탄, 석유, 천연가스에 대한 설명을 통해서

아이들은 에너지 자원에 대한 지식이 쑥쑥 커지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교과와 연계된 부분이라서 꼭 읽고 넘어가야 한다는점 알려드릴께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왜 공부를 잘하는지 궁금하시죠~

바로 배경지식을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공부를 자연스럽게 잘하게 된답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라고 말하는거구요.

 

그런데 학부모님들께서 오해를 하시고 책을 편협하게 읽힌다는 생각을 가끔 주위

엄마들을 보면서 느끼게 되네요.

학과에 도움이 되는 책을 아이들이 읽을 수 있게 해주셔야 하는데,

전래동화나 세계명작만 주구장창 읽으라고 하는 경우가 정말 많답니다.

 

아이들이 재미나게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을 선별을 해서 아이들에게 주어야 하는데,

본인들이 어릴때만 생각하고 이점을 인지하지 못하는것 같아서 답답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랍니다.

 

책을 많이 읽히라는 교육적 방법을 잘못 인지해서 같은책을 수십번씩 아이들에게 읽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교육적인 부분이 아닌책을 말씀드리는거랍니다.

이런 경우는 문학적인 감수성은 크게 자랄거라는점을 말씀드려요.

제가 말씀드리는 부분은 왜 책을 읽으면 공부를 잘하게 되냐는 부분이니까 오해 없으시기 바랄께요.

 

다시 결론을 말하면 우리 부모님들이 아이의 책에 관심을 갖고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 책을

선택해 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뭐하나 쉬운게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들이 도서의 선택도 정말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는 점을 느낀답니다.

 

 

 

 

 

 

생활 속 에너지 절약법은 저희 아이 상시평가 서술형.논술형 문제였답니다.

5가지를 쓰는 문제였다고 합니다.

미리 책을 통해서 알고 있으면 서술형 문제가 나와도 술술 써 나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희 아들은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해서 정말 멋지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아들 덕분에 저희집 전기 요금이 반정도 절약이 되고 있습니다.

안쓰는 코드선 뽑기는 저희 아이가 주로 하는 일입니다.

코드선만 뽑아 놔도 예비 전력 소모율이 현저히 떨어지는걸 배운뒤로 아이는 꼭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는 블랙아웃을 대처하는 방법을 배운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에너지가 부족하면 당연히 전기 공급이 중단이 되겠지요.

 

책을 통해서 아이들은 에너지 공급이 중단 됐을때 벌어질 일들을 경험하게 됩니다.

우선 비행기 이.착륙을 할 수 없으며, 도시의 빛이 사라지는걸 볼 수 있습니다.

도로의 신호등이 마비되서 차들이 정체되는 걸 보게 되며, 난방과 수도가 끊기는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전기가 끊기면 모든 전산 업무가 마비가 되서 도시가 암흑천지가 되는걸 보게 됩니다.

엘리베이터에 갖히는 사고도 생기고 병원에선 위급한 환자를 살필 수 없게 됩니다.

 

책을 통해서 에너지 위기가 이처럼 위험한 상황이라는걸 아이들이 잘 알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시를 암흑으로 만드는 블랙아웃!

 

아이가 책을 통해서 블랙아웃에 대해서 확실히 인지를 한듯 합니다.

책을 읽은 후 저녁식사를 하는데 우리나라에도 블랙아웃이 일어난적이 있는지 물어 보더라구요.

저희의 대화를 듣던 신랑이 놀라운듯이 아이를 쳐다보네요!

아이가 심도있는 질문을 하고 '블랙아웃'이란 용어를 사용하는데 놀라워하는 눈치를 보였답니다.

 

블랙아웃(blackout)이란 넓은 지역의 전기가 동시에 끊기는 대정전 사태를 일컫는 말입니다.

전국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토털 블랙아웃(total blackout)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나라도 2011년 블랙아웃을 막기위해 순환 단전을 실시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당시 자체 발전 시설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은 수백억 원 규모의 피해를 입기도 했다고 합니다.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에는 블랙아웃과 더불어 석유 파동의 문제도 나오고 있습니다.

 

1970년대에 두 차례의 큰 석유 위기가 있었는데, 제가 경험한건 1979년의 석유대란이었습니다.

그당시 9살이던 저는 새벽에 주유소로 석유를 사기 위해서 엄마와 함께 긴 줄을 섰던 기억이 납니다.

어떨땐 저녁내내 긴줄을 서고서도 사오지 못하고 그다음날 새벽에 다시 석유를 사러 가던 기억입니다.

각집에 석유를 한통밖에 주지 않아서 엄마랑 저랑 둘이 가야만 했으니까요.

그때의 기억이 30년이 지났는데도 제 뇌리엔 강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원유가 나오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이런일이 언제 또 다시 일어날지 모릅니다.

내일 당장 일어날 수 있는 문제로 다가 올 수도 있으니까요.

우리 어린이들이 이처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는 법'을 충분히

공부해야 할것 같습니다.

 

 

 




블랙아웃이 되면 이렇게 사회가 불안해지게 되겠죠.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없으니, 남의 물건을 강제로 뺏게 될것 같습니다.

마트에선 사제기가 극성일테고, 서로 갖겠다고 싸우는 유혈사태도 일어나리라 봅니다.

이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우리는 대체 에너지 개발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 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쟁만큼이나 무서운게 바로 블랙아웃 상태라는 생각이 듭니다.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 1편에서는 블랙아웃이 나왔으니까,

2편에서는 블랙아웃 상태를 잘 대처하는 위기극복 방법이 나올것 같아서 기대가 더욱 되네요.

 

'에너지 위기에서 살아남기'는 우리 아이들의 과학 상식을 높혀줄 수 있는 과학학습만화여서

강력 추천 드립니다.

재미와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책이며, 기존의 학습만화와 달리 아이세움의 학습만화는

스토리 전개가 유연하고 학습적인 효과가 크다는점이 차별화되는것 같습니다.

 

체계적으로 전문적인 지식을 아이들 스스로 독서를 통해서 배워 나갈 수 있어서 참 마음에 듭니다.

책을 통해 아이들 스스로 에너지의 중요성을 다시금 숙지하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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