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처럼 읽는 세계사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30
잔니 로다리 지음, 파올로 카르도니 그림, 이승수 옮김 / 비룡소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초등 5학년 내내 한국사에 대해서 배운 아이에게 방학을 맞아 세계사에 입문을 할려고

읽게된 책이 바로 옛이야기처럼 읽는 세계사입니다.

학습만화를 통해서 단편적인 세계사 지식을 갖고 있는 아이에게 통합된 세계사를 알려줄 때가 된것

같습니다.

기존 세계사 책과 다르게 <옛이야기처럼 읽는 세계사>는 동화책을 읽고 있는 착각이 들 정도로 술술

읽혀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타이틀에 세상에서 가장 쉬운 세계사 책!이라는 말이 딱 맞는다는걸 책을 통해서 알게 됐어요.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잔니 로다리가 한 권의 책에 담아 낸 인간의 역사라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세계사의 흐름을 알려주기 좋은것 같아요.

 

저희 집에도 세계사 책이 종류별로 시리즈물로 여러권을 제가 구입을 해놓았습니다.

기존 세계사 책은 각 시대별로 나라별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다면, 이책은 시대의 흐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구성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우리가 역사 공부를 하다 보면 연대순으로 외워야 하는 문제들이 나오는데,

이책을 읽어 본다면 시대의 흐름을 알기 때문에 역사순으로 어떤 일이 생겼는지 어려움 없이

답을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이야기로 읽는거라서 이책이 지루할거라는 생각도 잘못된 생각일것 같아요.

정말 동화책 읽듯이 술술 읽어 내려가다보면 어느덧 세계사가 한눈에 보이게 되는 책이랍니다.

 

인류의 탄생에서 최초의 문명까지, 최초의 쟁기에서 마야 문명까지, 파르테논 신전의 그늘에서

지중해까지, 에트루리아 인과 로마 인의 전성시대, 민족 대이동에서 15세기까지 중세, 르네상스

유럽에서 신대륙으로, 혁명과 반동의 시대, 인간의 해방을 향하여!

 

이렇게 한권에 세계사가 모두 담겨져서 우리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아주 먼 옛날, 최초의 인류는 어떻게 태어났을까?

원시인들이 알아낸 불의 비밀들은 무엇일까?

탐험가들이 새로운 대륙을 발견하려고 한 이유는 뭘까?

자본주의는 왜 현대에 제국을 다시 세웠을까?

 

책을 통해서 우리는 이 물음에 답을 구할 수 있습니다.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세계사의 큰 흐름을 살펴볼 수 있어서 올 겨울 방학동안 아이에게 읽힐

생각입니다.

 

가끔씩 예수와 공자와 석가모니중에 누가 먼저 태어났는지 궁금할때가 있었는데,

이책을 통해서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

책 한권을 통해서 세계사의 흐름을 이해하게 되는 책이라서 만족스러운것 같습니다.

 

 


 


 

자칫 아이들에게 어렵게 다가갈 수 있는 세계사이기 때문에 어떻게 아이에게 접해줘야 하나 매번

고민을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릴적부터 세계사와 관련이 있는 학습만화를 챙겨서 보여주고 있는데,

이제는 정식으로 세계사를 알려줘야 할때가 다가오고 있네요.

책을 통해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지식이 쌓아가는걸 확연히 느끼는터라 아이의 독서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됩니다.

 

세계사 책을 아이가 저학년때는 전집으로 보여줄수도 있지만,

고학년이 훌쩍 지난 저희 아이의 경우엔 전집에 거부감을 표현해서 이제는 단행본 위주로 세계사를

접해주고 있습니다.

<옛이야기처럼 읽는 세계사>도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아이가 세계사 책을 읽으며 세계사가 아주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를 엄마 입장에선 바라게 되네요.

공부는 지루하고 어렵다면 하기가 싫고 효과도 적을 것 같거든요.

쉽고 재밌게 공부를 해서 평생 아이의 지식으로 남아있길 바라는게 부모의 마음일것 같습니다.

 

시험에서 점수를 잘 맞기 위해서 하는 세계사 공부가 아니라,

세계사 공부를 통해서 아이들이 이 세계를 효과적이고 바람직하게 살 수 있는 지혜가 생기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올겨울 우리 어린이들이 좋은책 많이 읽고 몸도 마음도 무럭무럭 자라길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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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Season 2 1 - Time의 공격에서 도시를 구하라!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장영준 지음, 김정욱.김덕영 그림 / 사회평론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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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인 아이에게 이제 영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시점이에요.

내년이면 6학년이 되는 아이에게 영어의 문법을 알려주려는 노력중에 알게된 책이 바로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입니다.

 

'조금 일찍 알았다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초등학생들이 쉽게 영문법을 배울 수 있는

내용이 책속에 담겨져 있네요.

영어를 잘 모르는 어른들이 보기에서 아주 훌륭한 교재가 될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에게 보여주기전에 제가 읽어봤는데, 책을 통해서 꼭 필요한 어법을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익힐 수가 있게끔 책의 내용이 이어진답니다.

 

저희 아이는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시즌 1은 학교 도서관에서 몇권을 읽었다고 하네요.

올 겨울 시즌 1부터 차근차근 보여 줄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는 2011년 학부모가 뽑은 교육브랜드 대상의 영광을 받은 책이었네요.

책을 읽어보면 왜 이 책이 대상의 영광을 받았는지 금방 알아챌 수 있답니다.

제가 어릴적 영어를 암기식으로 배워서 내 아이에게 만큼은 영어를 재미나게 배울 수 있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데, 바로 이 책이 제 생각과 맞아 떨어져서 반가운 마음이 들어요.

 

책 칭찬을 그리 잘 하지 않는데,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책은 정말 칭찬밖에 할말이 없는것 같아요.

이책을 모르고 지나갔다면 엄청 억울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이라도 책을 아이에게 접하게 해줬다는 점을 뿌듯하게 생각을 합니다.

 

 


 


 

이 책의 작가인 장영준 교수님은 현재 중앙대학교 영어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중이십니다.

교수님의 말을 빌면 영어를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자꾸 반복해서 접해 어법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도록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시즌 2는 어린이 독자들이 반복해서 보며 문법과 어법에 익술해질 수 있도록

신선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몄다고 합니다.

저희 아이가 읽어 보더니 정말 재밌었는지 엄마도 읽어 보라고 하네요.

저희 아이의 이말은 책이 아주 마음에 들기 때문에 엄마랑 공유를 하고 싶다는 말이거든요.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의 시즌 2의 주인공들이 바꼈다고 합니다.

그동안 '건' '빛나' '피오'와 함께 모험을 떠났다면 시즌 2에서는 '곤' '유나' '블루' '윙 피그'라는

새로운 친구들과 만나서 새로운 모험을 떠나게 된다고 합니다.

 

1권을 읽었을 뿐인데, 캐릭터들의 성격이 아주 재미나네요.

책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흔적을 곳곳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권의 내용은 TIME에 대한 문법과 어법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어법에 관한 부분으로 to, past와 더불어 half, quarter등의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피자를 이용해서 생활에서 사용하는 것을 찾아서 알려줘서 이해하기 훨씬 쉽다고 하네요.

 

 


 

 

 

at, before, since, until, after 등을 이용한 문장을 만들어 가면서 아이들 스스로 문법과

어법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이게 됩니다.

 



 

 

 

만화 속에서 저절로 익히는 영어 문법과 어법!

재미있는 퀴즈로 확인하는, 영어 문장 만들기에 필요한 문법과 어법!

본문에서 학습한 문장 패턴을 완벽하게 반복, 연습할 수 있는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훈련 노트>!

 

위의 내용이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시즌 2 완벽 활용법이라고 하네요.

 

 

영어 문법과 어법도 재미나게 배울 수 있고, 주인공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도 볼 수 있어서

더욱 활용도가 높은 책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영어를 어려워 하는 아이들에게 너무나도 좋은 책이 될것 같아요.

 

저희 집에서도 올 겨울방학을 맞아서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로 영어 공부 열심히 해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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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꼭 씹으면 뭐든지 달다 꿈꾸는 돌고래 1
홍정욱 지음, 윤봉선 그림 / 웃는돌고래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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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돌고래에서 정감있는 책이 나왔네요.

책 제목이 <꼭꼭 씹으면 뭐든지 달다>라는 책이에요.

처음엔 제목만 보고서 '아이들 과학 도서인가?' 하는 생각을 살짝 갖았는데,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꼭 읽어봐야 하는 동화책이에요.

 

이책의 작가 홍정욱 선생님은 환경 단체인 <습지와 새들의 친구>에서 활동을 하시는 분이시더라구요.

초등학교 교사이시기도 하시구요.

책속에는 선생님이 학생들을 가르쳤던 일화와 옛 시골 정취가 듬뿍나는 이야기들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책을 읽으면 도시에서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이 느낄 수 없었던 자연의 모습을 느낄 수 있게 되네요.

저도 저희 아이와 마찬가지로 도시에서 태어나서 도시에서만 살다보니 책속에 등장하는 아이들과 같은

체험을 많이 못해보고 자랐기 때문에 새롭고 부러운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었어요.

 

또한, 도시는 도시대로, 농촌은 농촌대로 삶의 힘든 부분이 있다는걸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제가 어릴때만 해도 비가오면 맨발로 비를 맞으며 뛰어다니며 놀기도 참 많이 한것 같은데,

한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내 아이는 비를 맞으면 큰일이 생기듯이 우산을 꼭 챙겨주게 되더라구요.

책속의 아이들처럼 선생님과 함께 빗속에서 뛰어 노는 느낌이 뭔지 알려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에겐 비를 맞으며 온몸으로 내리는 비를 느껴보는건 아마 색다른 경험이 될것 같아요.

 

아이들의 창의력 증진을 위해서 많은 교재를 주지만, 정작 진정한 창의력은 이처럼 경험해보지 않은

경험을 시켜주는게 훨씬 효과가 크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선득 실행을 못하게 되네요.

선생님께서 아이들과 함께 귀중한 경험을 시켜주는 모습에 학부모 입장에서 부러움이 한가득

들더라구요.

내 아이도 이런 자연 친화적인 수업을 받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올 여름방학때 저희 아이도 자연 생태 수업을 받았었는데, 정말 배울게 많은 수업이었어요.

아이가 직접 숲에 들어가서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수업이었으니까요.

 

책속의 선생님도 나무에 누워서 나무를 느끼게 해주는 수업을 하는데,

아이들은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고 하네요.

아마 자연에 깊이 동화되어서 아이들의 마음이 이상했을거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인간도 자연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마음일것 같아요.

 

선생님의 수업은 도시의 아이들에게 자연을 공감할 수 있게 해주는 귀중한 수업이 됐겠죠.

 

 


 


 

선생님과 감을 따서 교실에 가서 책상위에서 과도로 감을 깎는 아이들의 모습도 나와요.

집에서는 혹시 손이라도 빌까해서 절대 칼질을 안시키는데, 아이들은 직접 나무에서 따온 감을

스스로 껍질을 깎아서 먹는 기쁨을 발견하게 되요.

그만큼 아이들은 또 한단계 성숙해지게 되겠죠.

 

진정한 교육이란 어떤걸까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었어요.

이런 수업을 아이들이 주기적으로 받는다면 부족한 인성에 관한 부분이 채워질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자연의 고마움을 느끼고, 본인 스스로 한 일들에 대해서 성취감도 생기겠죠.

 

 


 


 

어린시절 시골에서 생활한 저희 신랑이 늘 들려주던 이야기가 있어요.

시골은 정말 먹을게 없어서 배가 고프면 친구들과 모여서 양파를 구워서 먹었다는 이야기를 하네요.

도시에 살던 저는 배가 고프면 집에 가서 밥을 먹던지, 마트에 가서 과자를 사먹던지 했는데,

시골은 도시와는 완전히 다른 생활을 했다고 해요.

 

학교에 통학 시간도 한두시간을 걸어야 했고, 집에 오면 부모님의 일손을 도와야 했다는 이야기를

하던데, 책속의 아이들도 저희 신랑의 이야기와 똑같은 행동을 해서 '신랑말이 사실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 신랑도 어릴때 형과 함께 뱀을 잡아서 팔았다고 하는데, 책속의 아이들도 정말 뱀을 잡아서

팔았어요. 저는 책을 읽는내내 신랑의 이야기와 너무 똑같아서 놀라움의 연속이었어요.

정말로 농촌에서 생활했던 사실 그대로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던 부분이었어요.

 

가금씩 신랑은 아이에게도 어릴적 일을 이야기 해주곤 하면 아이는 입을 벌리며 놀라움의

연속인듯 계속해서 "정말?"을 외치곤 해요.

 

도시와 농촌의 생활이 정말 달랐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어려운 농촌 생활을 하면서도 "꼭꼭 씹으면 뭐든지 달다"라는 말을하며 미래를 꿈꾸는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책을 읽다보면 왜 꼭꼭 씹으면 뭐든지 달다라는 말을 하는지, 그 뜻을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느낄 수 있게 될것 같아요.

 

감동과 함께 많은 부분을 공감할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이 읽으면 어린시절의 추억속에 빠져들 수 있는 시간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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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고 우공비 초등 자습서 세트 6-1 - 전4권 - 국어.수학.사회.과학, 2014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자습서 2014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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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가 끝나갈 무렵이면 전 아이의 문제집을 준비하는 편이에요.

방학동안 선행학습을 시키기 위해서 다른 분들보다 조금 이른 준비를 한답니다.

 

왜냐하면 아이의 공부를 학원이 아니라 제가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에

아이보다 먼저 교과 내용을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야 방학때 아이와 함께 자기주도적 학습을 계획해서 진행 할 수 있으니까요.

 

엇그제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한것 같은데 벌써 졸업반인 6학년이 됐네요.

학년마다 각 출판사에서 나온 다양한 문제집을 서너권씩 풀렸던것 같아요.

귀가 얇아서 누가 "이게 좋더라~" 하면 그걸 꼭 구매를 하는편이에요.

 

아이가 저학년땐 필요없는 문제집까지 구입을 해서 풀리지도 못하고 쌓아 놓기만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젠 아이에게 어떤 문제집을 풀려야 하는지 졸업할 때가 되니 감이 잡히는것 같아요.

인생사가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성장하는데 아이 문제집 선택에도 해당이 되서 헛웃음이 지어지네요.

 

해마다 아이에게 어떤 문제집을 풀려야 하나 심각한 고민을 하는데, 

이번엔 좋은책 신사고의 우공비 세트를 선택해 보았어요.

저번 학기에 우공비에서 나온 자습서의 덕을 많이 봤기 때문에 주저 없이 다시 한번 선택을 하게된

점도 있어요.

 



 


 

우공비 세트가 주말에 도착을 해서 가방에서 꺼내 보았어요.

세트로 구입을 했더니 본품 이외에 부록이 생각보다 정말 푸짐하네요.

 

이맛에 문제집은 세트로 구매를 해야 한답니다.

예전엔 이런 세트구성을 잘 몰라서 낱권으로 구매를 했던 적도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무지 억울하네요.

 

우공비 세트에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문제집과 더불어 세트 부록이 있어요.

이래서 낱권으로 구입하는것 보다 세트 구매를 많이들 하시는것 같아요.

시험때 꼭 필요한 과목별 단원평가와 오답노트, 그리고 계산 비법책이 부록이어서 만족스럽더라구요.

 

 


 

 

 

우공비 표지에 있는 핵심 키워드를 보면 "이미지로 개념잡는 초등비법서" 라는 말이

제마음에 쏙 드는것 같아요.

 

저희 아이같은 경우엔 무조건적인 암기를 싫어해서 우공비에서 말하는것처럼 이미지로 개념을

잡아주면 이해하면서 쉽게 받아들일 수 있어서 우공비는 아주 좋은 학습서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우공비 세트를 보더니 한참을 들여다 보더라구요.

6학년땐 어떤걸 배우는지 궁금했던 모양이에요.

초등학교에서 최고 학년이 6학년이니까 배우는것도 무진장 어렵다는 선입견이 생겼나봐요.

한참을 각 과목별로 살펴보면서 저녁 준비를 하는 제게 단원 목차를 읽어주더라구요.

 

국어를 시작으로 수학, 사회, 과학을 살펴보더니 생각보다 본인이 모르는 부분은 없는것 같다며

강한 자신감을 들여내서 한참을 웃었답니다.

아이가 처음 만나는 우공비 세트에 거부감 없이 재밌을것 같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서

"앗싸!"를 외쳐봅니다. 제가 선택을 잘한것 같아요~!!

 

가끔 문제집이 본인의 수준보다 너무 어려우면 공부하기를 꺼려하는걸 아는지라

아이가 우공비에 만족을 해서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하는 학습서이기 때문에 아이의 의견을 존중해 줘야 하거든요.

 

 


 

 

 

우선 아이가 우공비 세트의 겉표지가 아주 마음에 든다고 하네요.

국,수,사,과의 컬러감이 너무 예쁘다는 만족감을 보여주네요.

아이가 느끼기에도 시각적으로 밝고 경쾌해 보이나봐요.

 

우공비 세트의 문제집이 묵직해요.

안에 들어 있는 내용이 정말 알찰것 같다는 상상이 되더라구요~

 

새로운 학습을 할 생각에 아이가 많이 설레인다고 하네요.

6학년의 시작을 우공비와 함께 즐겁고 재미나게 공부를 하겠다고 말을 해서 아주 많이 귀여웠어요.

 



 

 

 

바로 이게 우공비 세트 부록이랍니다.

푸짐함이 보이시나요?

첨엔 제눈을 다 의심을 하게 되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많이 놀란 눈치에요.

이게 다 공짜라면서요.

엄마 닮아서 공짜를 정말 좋아하는 아이거든요.

 

"엄마, 우리 득템한거야??"

우공비 세트 확인하면서 정말 아이와 한참을 이야기 꽃을 피운것 같아요.

 

 

 

 

 

 

부록 구성을 다시 한번 살펴보면>>

우공비 오답노트, 우공비 계산 비법책, 과목별 단원평가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수학 오답노트를 잘 활용을 하는 편인데, 어떻게 알고 오답노트를 넣어주셨는지

감사히 받을 뿐입니다.

 

우공비 계산 비법책은 아이들에게서 부족할 수 있는 연산부분이 나온 책이네요.

아이들이 식을 잘 세워서 잘 풀다가도 계산 실수를 자주 범하는데, 계산 비법책으로 계산의 실수를

바로 잡을 수 있을것 같아서 아주 만족스러운 부록이네요.

 

과목별 단원평가는 시험대비용으로 최고인듯 해요.

학습서를 낱권으로 구매할때는 시험때면 따로 또 단원평가를 구입을 해서 풀렸는데,

이렇게 세트 부록에 들어 있어서 만족스럽네요.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을 하면 2014 1학기 우공비 공부달력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전 발 빠른 소식 덕분에 득템 아이템인 공부달력을 받았답니다.

6학년이 되는 아이에게 꼭 필요한 아이템이 될것 같았거든요.

 

매스컴에서 서울대 간 형이랑 누나들 공부비법을 보니까

다이어리에 빼곡히 공부 스케줄 관리표를 만들어서 공부하는걸 저랑 아이가 함께 봤거든요.

 

나중에 저희 아이도 중학교, 고등학교 가서 공부 스케쥴 관리표를 만들려면 지금부터

공부달력을 통해서 준비를 해야할것 같았어요.

아이도 공부 달력을 통해서 적극적인 자기 주도적 학습 관리를 해보겠다는 의욕을 보여주네요.

적극적인 아이의 모습에 또 한번 엄마 미소 날려줍니다.

 

집에 있는 우공비 세트를 바라보는 저의 마음이 너무 뿌듯하네요.

학기 마무리 하면 아이의 책장에 넣어주어야 겠어요.

새학년 새학기 우공비와 함께 멋지게 공부한다는 아이에게 홧팅 외치며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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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으로 시골집 한 채 샀습니다]를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2천만원으로 시골집 한 채 샀습니다 - 도시 여자의 촌집 개조 프로젝트
오미숙 지음 / 포북(for book)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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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마음엔 고향집에 대한 아련한 향수가 있다고 한다.

나는 서울에서 나고 자라서 그런지, 그다지 고향으로의 회귀 본능이 현저히 떨어지지만,

신랑은 어린시절 시골집에서 살던 그리움으로 인해 나이가 들면 고향에 내려가서

낚시를 하며 조용히 살고 싶다는 말을 노래하듯 자주 한다.

 

같이 가자고 조르는 신랑에게 나는 시골집의 형태를 알기때문에 단칼에 거절을 한다.

아마 함께하길 거부하는 나에게 적잖게 실망을 하는 눈치를 보이지만,

난 그 불편함을 알기에 선득 내려간다는 약속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보게 된걸까>>

오미숙 작가님의 촌집 개조 프로젝트를 보는 순간 이 방법이 있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으니 말이다.

2천만원에 집을 구입한 후에 집의 뼈대는 남겨두고 대대적인 공사를 했다.

인테리어를 하시는분이라서 그런지 시원시원하게 일처리를 하는것 같다.

 

하지만, 나처럼 집짓는 것과 무관한 사람들도 따라 할 수 있게 아주 상세하게

가이드북을 만들어 주셔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는 어릴적 할머니의 추억을 오랜시간 간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때의 추억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보였다.

마음편히 쉴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시골집을 택했다고 한다.

 

사람들마다 추구하는 이상향이 있는데,

이렇게 어린시절을 추억하는 시골집에서의 추억을 꿈꾸는 이들이 정말 많은듯 하다.

나이를 들어가면서 더더욱 그런 생각을 하게 된다는 신랑의 말이 생각난다.

 

각박한 도시 생활에서 겪는 삶의 무게로 인해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마음이 강하게 들기 때문일것 같다.

도시에서 태어나서 살아온 나는 오히려 군중속에 있을때 마음이 치유가 되는데!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녀의 인테리어를 보고 있으면 정말 엔틱함에 절로 마음이 편해진다는 기분이 들었다.

우리는 그동안 오래되고 낡은것은 주저없이 버리며 살았는데, 그녀는 반대로 그런 오래된 물건들을

찾아 다녔다니!

옛것을 즐기는 그녀는 마음에서 따뜻한 인품이 묻어난다.

 

그녀가 만든 한옥은 정말 나처럼 귀소본능이 없는 사람도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운치가 있다. 나 또한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드니 말이다.

 

 

 

 

 

 

그녀의 시골집을 보면서 나 또한 아련한 추억이 생각 난다.

내가 어릴때 외할머니네 집은 서울이었지만, 한옥이었다.

 

할머니네 안방에는 벽장이 있었다.

벽장안에는 정말 보물창고처럼 맛있는게 한아름 들어 있었던 기억이 난다.

할머니의 보물들이 들어 있던 곳이 바로 벽장이었으니까!

 

할머니는 손주들이 오면 가장 먼저 벽장을 여셔서 먹을것을 내주셨다.

할머니의 벽장엔 추억의 삼베 과자가 한가득 있었다.

그당시엔 과자가 귀할때라 할머니가 꺼내주시는 과자가 정말 꿀처럼 단내나게 맛있었다.

나에게 벽장속 먹거리들을 지금도 잊지 못하는 것들중 하나다.

나는 그녀의 집에서 바로 벽장이 가장 설레이고 추억을 돋게 만드는 장소로 기억이 된다.

 

그녀의 벽장에도 바느질 바구니가 있는데, 우리 할머니네 벽장안에도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던게

바로 바느질통이었다.

지금은 이불에 지퍼가 있어서 쓱 내리고 올리면 되지만, 옛날에는 이불을 빨고 나면 시침질을 해주어야

했기 때문에 바느질의 용도가 참 중요했던 시절이었다.

수선집도 귀한때라 집집마다 발판이 있는 입식 재봉틀과 앉을뱅이 재봉틀이 있었다.

나도 이모와 함께 커튼도 만들고, 귀한 tv에 먼지가 탈까봐 덮게도 만들던 기억이 난다.

 

작가 오미숙님도 이 시골집에서 그런 일상을 보내고 있어서

나의 어린시절의 아련한 추억이 자꾸 떠오르게 된다.


 

 

 

 

 
그녀의 인테리어를 보고 있는것 만으로도 맘이 따뜻해지고 포근해지는 느낌이 든다.
시골집의 향수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핸드메이드 제품들이라서 그런것 같다.
많은 이들이 그녀의 시골집 프로젝트에 동참을 할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된다.

 

 

 



 

아궁이를 살린방도 있어서 그녀는 친정엄마의 방을 만들어 드렸다.
나이가 들면 뜨근한 아랫목에 누워서 등을 지지기를 바라는데,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거기다가 마을 주민들이 오다가다 주신 고구마와 밤을 구워먹는 느낌은
정겨움과 함께 행복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런 생활 때문에 많은 이들이 시골로의 귀환을 꿈을 꾸리라~
 

 

 

 

 
인터넷과 tv 없이 여유로움을 느끼는 시골집에서의 생활이 어떨지 그녀가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그녀의 한옥을 보면서 신랑의 노후 계획에 동참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다.
이런 운치와 낭만이 있는 시골집이라면 한번 살아볼 수도 있을것 같다.
 
따뜻함과 추억을 아련하게 되새기고, 정이 오가는 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하니 말이다.
일상의 무거움을 잠시나마 내려 놓고 주말에 떠나는 곳으로 제2의 집으로 남겨 두어도 좋을것 같다.
 
각박한 도시의 삶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시골집 개조 프로젝트는 하나의 위안을 안겨주리라!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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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페파 2013-12-22 1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