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딤돌 초등 국어.사회.과학 통합본 6-2 - 2014년 디딤돌 초등 시리즈 2014년
디딤돌 초등전과목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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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문제집

 

디딤돌 국사과 통합본으로 공부해결!!

 

 

 


 
 

 

초등문제집을 학기가 시작을 함과 동시에 구입을 하게 되는데,

해마다 고민을 하게 되는것 같아요.

기존에 풀리던 문제집을 풀려야 할지, 아님 새로운 문제집을 풀릴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저는 매년 했던것 같아요.

 

올해는 아이의 초등문제집을 대거 체인지를 해주고 있는 중이에요.

바로 디딤돌로 초등생활의 마지막을 마무리를 할려고 마음의 준비를 끝마쳤거든요.

수학은 방학동안 시작한 디딤돌 초등수학 원리로 공부를 하고 있었어요.

 

수학 문제집은 그나마 여러종류로 벌써 준비를 마무리를 지었는데,

국어, 사회, 과학은 아직 결정이 난게 아니었어요.

특히, 과학 문제집을 준비를 못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잠시 고민을 했었답니다.

 

 

 

 



 

 

그런 고민중에 만나게 된 초등문제집이 바로 디딤돌 초등국어.사회.과학 통합본이에요.

처음 책이 배송이 됐을때는 단원평가 문제집 정도로만 생각을 하고 펼쳐보지를 않고 있었어요.

하지만, 책을 펼쳐본 순간 전 정말 너무나 만족스러워서 대박을 외치게 되네요.

 완전 제가 찾던 초등문제집이였으니까요.

득템의 순간이 바로 이런 경우일것 같아요.

 

아이와 공부를 하다보면 각 교과의 문제집들이 생각보다 많은 장수로 인해서

부담감으로 다가올때가 종종 있는것 같아요.

그렇다고 단원평가만 나와있는 문제집은 개념부분이 없어서 다른 책을 병행을 해서

봐야 하는 수고러움을 감내를 해야 하더라구요!

 

디딤돌 국사과 통합본은 이런 저의 고민을 모조리 해결을 해주는 구성의 초등문제집이에요.

왜 제가 이토록 초등문제집에 쏘옥 빠져들게 됐는지 한번 보여드릴께요.

준비 되셨죠~jessica_special-5

그럼, 기밀 누설을 시작해 볼께요~~

 

 

 

 

 

 

 

 

 

책속의 책을 분철 할 수 있는 구성이에요.

총 4권의 책으로 분리가 이루어져요.

손으로 책을 펼치면 뚜두둑♬ 소리와 함께 쉽게 분철을 할 수 있어요.

 

국어, 사회, 과학, 정답과 풀이로 나누어지게 되요.

파스텔톤의 색상이 너무 예쁘죠~

요즘 초등문제집은 표지 디자인이 정말 다양하고 이쁜것 같아요.

공부를 하고 싶게 만드는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디딤돌 초등국사과 통합본 기본서 안에는 시험대비교재가 내장이 되어 있어요.

책속의 책이 러시아 인형처럼 계속 나오네요.

 

학교시험 대비북은 사실 생각에 없던 부분이라서 공짜로 얻은 기분이 들었어요.

시험기간이면 꼭 필요한 부분이니까요!!

 

 

 

 

 

 

 

 

접착이 되어 있지만, 분철하기는 아주 쉬웠어요.

쭈욱하고 손으로 잡아 당기기만 하면 되니까요!

 

 

 

 


 
 

 

초등문제집 디딤돌 국어.사회. 과학 통합본은..

교과 진도를 한권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게 장점이라고 하네요.

그중에서 국어는 교과 개념을 완벽하게 정리를 하고,

교과서 지문을 철저하게 분석을 해주고 있습니다.


교과 진도 학습서로서 최고의 교재가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학교시험 대비북을 통해서 단원평가과 학기말평가에

충분히 대비를 할 수 있는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저희 아이의 학교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집이라는 생각이 다시금 드네요.

올해부터 아이의 학교에서는 단원평가와 함께 전과목 학기말 평가만 보고 있기 때문에

활용하기 좋은 문제집이 될것 같아요.

중간고사가 사라졌답니다.

다른 학교에서도 많이 그렇게 한다고 들었어요. 

 

 

 

 



 

 

국어 1단원의 분량인데, 적지 않은 구성이라는 점이에요.

우리 아이들의 교과서 지문을 모두 다루기 때문이에요.

 

통합본이라서 요점만 딸랑 정리가 되어 있는줄 지레짐작을 했는데,

교과서 지문을 완벽하게 공부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초등문제집 디딤돌 초등국사과 통합본을 좀 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겠다 하는

아쉬운 마음이 가득드네요.

 

 

 

 

 

 

제가 필요했던 과학을 살펴봤어요.

우선 기본서 안에 내장되어 있는 학교 시험 대비북부터 분철을 하고 내용을 살펴보네요.

 


 

 

 

 

 

학교시험 대비북에는 단원평가와 함께 학기말 평가가 내장되어 있어요.

꼭 필요한 시험대비 문제만 있다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두껍지 않고 얇아서 아이들이 부담감 없이 문제를 풀 수 있는 구성입니다.

 

6학년 2학기 교과 진도에 맞추어 공부를 하다가 단원평가를 볼때 풀리고,

학기말 평가를 할때 문제를 풀리면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올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부분을 잘 준비한 초등문제집이라는 생각이 계속해서 드네요.

 

 

 

 

 

 

 

 

과학 기본서를 살펴봤어요.

교과서 핵심 개념이 잘 정리가 되어서 나오네요.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본문제가 나옵니다.

 

 

 

 

 

 

 

시험에 잘 나오는 문제를 뽑아 구성한 실력문제와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을 그림, 사진과 함께 한눈에 정리를 한

교과서 생각모음이 첨부가 되어있어요.

 

배운 내용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선 이렇게 생각모음과 같은 마인드맵으로 정리를 하면

기억자체가 장기 기억으로 전환이 되어서 아이들이 오랫동안 기억을 하게 된답니다.

 

단원이 끝나면 알짜 내용을 확인을 하고 교과서 확인 문제로 단원 학습을 마무리 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단원평가를 통해서 단원별 핵심 문제를 단원에서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정리를

완벽하게 할 수 있는 구성으로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사회도 단계별 학습 시스템을 도입을 해서

교과 개념을 완전히 학습을 할 수 있는 완벽한 구성이었어요.

 

단원평가, 학기말 평가를 쉽고 편하게 대비할 수 있는 구성인것도 마찬가지구요!!

 

 

 

 



 

 

초등문제집 디딤돌 초등국사과 통합본의 매력속에 빠져들게 된것 같아요.

한권으로 국어, 사회, 과학의 교과 진도를 한권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으니 말이에요.

 

한권의 책속에서 나온 책들은 절대로 한권이 아니겠죠?

국어,사회,과학,정답과 풀이,시험대비북 3권이 함께 들어 있어서 총 7권의 책이에요.

대박 구성이랍니다.

 

 

 

 



 

 

학교 진도에 맞추어서 빈이도 공부를 시작을 했어요.

이번 주말엔 국어를 공부를 하는 모습이었어요.

국어 1단원 듣말쓰를 복습을 한다고 하네요.

 

우선 아이에게도 문제집의 활용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알려주는게 중요하더라구요!

국사과 기본서는 학교진도에 맞추어서 복습차원에서 풀라고 했고,

시험대비북은 기말고사를 대비해서 한번에 풀라고 알려줬어요.

 

 

 

 

 

 

 

 

내년이면 중학교를 가야해서 올해는 공부습관을 정립하는 한해가 되고 있어요.

혼자서 스스로 학습 스케줄을 꾸려서 자기 주도적 학습을 실천할 수 있게

서포터즈를 하고 있는 중이에요.

 

예전엔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제가 다시 한번 알려주던가,

아니면 방학동안 선행학습을 시켜서 보내곤 했는데,

무리한 선행학습이 아이가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흥미를 떨뜨리는

요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어요.

 

올해부터는 아무런 선행학습을 시키지 않고,

오로지 학교에서 배운 부분을 복습을 하는 공부방법으로 변화를 가져왔어요.

대신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는 책을 많이 읽히고 있구요!

 

아이의 공부 습관을 잘 들여다 보면,

어떻게 학습을 시켜야 할지 보이는것 같아요.

 

 

 

 

 

 

 

 

초등의 마지막에 만나게 된 초등문제집 디딤돌 초등국어 사회 과학 통합본으로

신나고 재밌는 공부가 될것 같아요.

아이 스스로 공부습관을 잡을 수 있는 최고의 교재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억지로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닌,

자기 스스로 재밌어서 하는 공부를 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2학기 알찬 문제집을 선택하셔서 모두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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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또 다른 유럽을 만나다 - 매혹의 러시아로 떠난 네 남자의 트래블로그
서양수.정준오 지음 / 미래의창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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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또다른 유럽을 만나다.

 

 

 

 

 

 

 

 

매혹의 러시아로 떠난 네 남자의 트래블로그!

현재 꽃보다 청춘을 통해서 페루로 떠난 남자들만의 여행을 보고 있는데,

러시아, 또다른 유럽을 만나다에서도 남자들만의 베낭여행이 등장을 한다.

 

바쁜 일상을 살다보면 여행을 한다는게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는걸 깨닫게 된다.

특히나, 주부인 나에게는 딸린 가족이 있기 때문에 혼자만의 여행을 간다는건

너무나도 힘들고도 험난한 일이 될거다.

무모하게 떠나야 한다는 말들을 하는데, 그게 맞는 말 같다는 생각이 자꾸만 든다.

 

누구나 여행에 대한 동경을 안고 살지만, 선듯 실행하기가 힘든 현실에서

책속에 등장하는 네 남자의 여행은 동경의 대상이 된다.

여행을 즐기는 인생을 사는 그들이 정말 부럽게 느껴진다.

 

수스키, 준스키, 택형, 설뱀으로 불리우는 네남자의 이야기가 소설책을 읽는듯이

재미나게 펼쳐진다.

여행을 다녀온 뒤에 쓰는 여행기가 행복하다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마 그 시간동안 여행을 다시 추억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러시아로 떠나는 네남자의 모습은 동경과 함께 귀여운 모습을 연출을 한다.

실제로 경험한게 아니라, '~카더라' 통신을 통해서 접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안도 여행을 떠났다고 한다.

사회주의 나라로 기억되는 소련의 존재를 알기 때문에 아마도 그들은 막연한

두려움을 느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러시아는 다른나라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이 있다고 한다.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둘러싸인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가 있기 때문이고,

대륙을 횡단하는 시베리아 횡단열차와 낭만적인 하얀 밤 '백야'가 펼쳐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세계문학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톨스토이와 도스토옙스키의 고향이기도 하고,

서유럽 중심이던 고전 발레의 역사를 새로 쓴 러시아 발레단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우주 탐사 시대의 문을 연 세계 최고 수준의 우주과학 기술을 보유한 나라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것 같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압도할 수 있는 미모의 여성들이 있는 곳이 바로 러시아라고 한다.

역시 남자들이다 보니까, 꽃보다 청춘의 유희열처럼 미모의 여성에 대한 이야기가 꼭 나온다.

남자들의 속내를 여실히 드려내는 모습이 누나된 입장에서 웃음짓게 한다.

그래, 나도 멋진 남자를 보면 똑같이 행동했으리라~~

 

 

 

 

 

 

 

 

 

여행을 통해서 인생을 배운다는 말을 어릴때는 그냥 흘려서 들었는데,

이제는 그 말의 뜻을 충분히 공감하게 되는 나이가 됐다.

직접 몸으로 부딪치며 사건 사고를 겪는것도 여행을 통해서 성장하는 모습이 되니까 말이다.

 

러시아 여행에 대한 안내책자가 아닌, 여행을 통해서 느끼게 된 그들만의 생각이 책속에는

등장을 하고 있다.

30대의 남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러시아는 아무래도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이야기가 되었다.

 

 


 

 



 

예쁜 미인들을 보면, 꼭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내 눈엔 너무 귀여웠다.

역사적 유물만 보는 여행이 여행이던가?

이렇게 현지에서 현지인들과의 우정을 키우는게 진정한 여행의 묘미라는 생각이 든다.

 

여행은 상상을 현실속에서 펼쳐내는 과정이고,

닿을 수 없는 꿈을 이룰 수 없는 사랑을 하는 일들이 쉽게 가능해진다고 한다.

여행에 대한 환상과 여행의 현실 사이의 괴리는 언제나 크지만 말이다.

 

여권을 분실하는 사고가 생기지만, 현명하게 도움을 받는 이야기를 통해서

내 아이가 아니면, 내가 그와 같은 일이 일어났을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었다.

 

 

 

 

 

 

 

 

책을 읽으며 그들의 여행 에피소드 중에서 정말 귀여웠던 내용이 있다.

청춘의 피가 끓는 그들이기에 러시아의 밤문화를 즐기고 싶지만,

' ~카더라' 통신으로 인해 러시아의 밤문화는 그들에게는 두려움의 존재로 다가왔다.

 

그래도 용기를 내서 클럽에 가는 그들의 모습에 웃음꽃이 펼쳐졌다.

결국, 다른이의 말이 아닌, 본인들 스스로 경험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 그들은

그날 가장 즐겁고 재미나게 러시아의 밤문화를 즐겼다고 한다.

 

두려움은 본인의 환상에 의해서 더더욱 커지게 되는 공포로 다가오는것 같다.

작은 용기를 내서 그 두려움의 존재와 맞닥드리게 되면 사실 별게 아닌데 말이다.

인생을 살면서 이런 경험들이 참 많이 생기게 되는것 같다.

그들이 용기를 내서 클럽에 가지 않았다면, 그들은 아직도 그곳은 막연하고

두려움의 공간으로 남아 있을테니까 말이다.

 

이렇기 때문에 여행을 통해서 인생을 배우고, 삶의 본질을 깨우치게 되는것 같다.

길위에서 배우는 인생의 진면목을 충분히 경험해 보는게 정말 중요할 것 같다.

 

 

 

 



 

 

러시아, 책을 통해서 만난 러시아는 꼭 가보고 싶다는 마음을 안게 하고 있다.

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서도 다시 새로운 꿈을 꾸게 된다고 한다.

여행은 그리움을 만들어내는 멋진 방법이기 때문에 중독되지 않을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여행을 다닌 사람이 계속해서 다시 떠나게 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 삶이 부럽고, 따라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드니 말이다.

 

내가 못한 부분을 나는 아이에게 하길 바래본다.

마음껏 형들처럼, 삼촌처럼 여행을 통해서 넓은 세계를 여유있게 둘러보기를 바래본다.

 

참, 나도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을 접은건 절대 아니다.

다음달부터 영어회화 공부를 할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

우선 자유여행을 하기 위해선 영어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영어책을 잡게 됐다.

 

감성적인 네 남자의 여행이야기가 즐거움과 꿈을 갖게 해주는 계기가 된다.

내게도 작은 소망이 생겼기 때문에 즐겁고 행복한 마음이 든다.

러시아, 또다른 유럽을 만나다!!

책을 통해서 더욱 목말라지는 기분이 들어서 직접 비행기에 몸을 실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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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돌 스토리텔링 수학 초등 6-2 - 2014년 디딤돌 스토리텔링 수학 2014년
디딤돌 초등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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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문제

 

디딤돌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풀어요!

 

 

 

 

 

 

 

수학교육 선진화방안으로 수학교과에서 요구하는 수학은

이제는 암기 위주의 수학이 아니라 사고력을 요구하는 수학으로 변화하고 있어요.

사고력 수학을 잘하기 위해선 바로 스토리텔링 수학을 잘해야만 한답니다.

 

저희 아이는 6학년이라서 2007년 바뀐 교과 과정에 적용을 못 받고 중학교에 가게 됐어요.

저는 이점이 너무나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중학교에 가면 바뀐 수학으로 공부를 할텐데,

아이가 변화에 뒤처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시점인것 같아요.

 

작년부터 초등 1.2학년은 스토리텔링 수학을 교과에서 배웠고,

올해부터는 3,4학년이 배우게 됐다고 하네요.

배움의 기회를 잃은 우리 6학년은 정말 안타까울 뿐이에요.

 

그래서 더욱 스토리텔링 수학을 아이에게 풀리기 위해서 노력을 하게 되네요.

그래야만 안심이 되거든요.

문제집의 선택은 엄마의 몫이고, 풀고 습득하는건 아이의 몫이라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가 잘 따라와 주길 기원해야 할것 같아요~

 

 

 

 

 

 

 

 

초등수학문제 디딤돌 스토리텔링 수학을 풀고 있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혼자서 매일 꾸준히 풀기를 바라는 마음이에요.

 

많은 시간을 푸는게 아니라, 문제집을 펼쳐서 풀고 싶은 만큼만 풀고 덮으라고 했어요.

학교 진도에 맞추어서 차근차근 풀다 보면 아이는

어느새 스토리텔링 수학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될것 같아요.

 

 

 

 

 

 

 

 

참, 다행인건 아이가 스토리텔링 수학을 재밌어 한다는 사실이에요.

 

아마, 어릴적부터 책을 많이 읽어서 독해 능력이 길러졌기 때문에

수학문제를 푸는 기분이 들지않고

그냥 책을 읽는 느낌이 나서 스토리텔링 수학만 하루종일 풀고 싶다는 말을 하네요.

 

제가 해마다 스토리텔링 수학문제집을 아이에게 주면 이런 반응이 나오네요.

많은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인데, 아이가 쉽게 받아들여서 엄마 입장에서는 안심이 되네요.

 

아무리 좋은 문제집도 아이가 풀기를 싫어하거나 어려워 하면 쓸모가 없거든요.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공부가 아니라, 흥이 나서 재밌게 할 수 있는 공부가

효율적인 학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재미난 이야기를 읽듯이 쓰윽 읽고 난후에 빠른 속도로 답을 써내려가는 아이입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을 재밌게 잘 하는 방법을 제가 아이에게 실행해 보면서 체득한게 있어요.

 

각 단원의 개념을 모르는 상태에서 초등수학문제 디딤돌 스토리텔링 수학을 풀게되면

아이들은 문제를 읽어도 풀지를 못한답니다.

정말 난감한 상태에 빠져들게 되는것 같아요.

 

요즘 말로 하면 블랙홀 속으로 빠진다는 표현이 맞을것 같아요.

그럼!! 어떤 방법으로 디딤돌 스토리텔링 수학 문제를 풀어야 할까요?

 

짜잔!!jessica_special-5

바로 이 방법이에요~~

 

초등문제집 디딤돌 스토리텔링 수학을 하기전에 교과서 각 단원의 개념을

확실히 공부를 하고 난 후에 마지막에 스토리텔링 수학 문제를 풀어야

재밌게 이해를 하면서 풀 수 있게 된답니다.

 

어설픈 개념만으로는 아이들이 문제를 받아든 순간부터 멘붕에 빠지리라는 확신이 들어요.

그렇게 되면 한두번 풀다가 지레 넋다운이 되서 다시는 문제집을 펼쳐들지 않게 되거든요.

 

완벽하게 각단원이 정리가 된 상태에서 디딤돌 스토리텔링 수학을 풀면,

그냥 술술 수학퀴즈를 풀듯이 재밌다는 반응을 보인답니다.

 

 

 

 

 

 

 

수학이 제일 재밌다는 생각을 갖게 하기 위해서 저는,

정말 아이를 육아하면서 가장 총력을 기울인 부분이었어요.

 

제가 워낙 어릴때 수학은 재미없고 쓸모없다는 생각으로 수학과 담을 쌓았기 때문에

보상심리가 작용을 해서 내아이만큼은 억지로 하는 수학이 아닌,

수학에서 재미를 찾기를 바라는 마음이 커서 일상에서 수학과 친해지게 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그런데, 제가 그렇게 한 보람이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어서

내심 제가 제대로 학습을 시켰구나 하는 생각에 혼자서 만족을 하고 있답니다.

스토리텔링 수학을 어릴적부터 제가 아이와 길을 다니면서,

아니면 잠자기전이나 일상속에서 들려주면서 알려주던 내용들이었어요.

 

제 리뷰를 유치원을 보내시는 엄마들이 보시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연산 학습이 아닌, 아이와 실생활에서 수학을 응용해서 이야기를 들려주면,

정말 몇년이 지난뒤에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거든요~

 

 

 



 
 

이제부터 스토리텔링 문제의 해결방법을 알아볼께요!

복잡한 방법도 간단하게 풀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디딤돌 스토리텔링 문제집에

비법이 숨어 있다고 하네요.

 

이건 문제를 풀고 난 아이가 알려주더라구요!

다른 출판사의 초등수학문제 스토리텔링 수학과는 접근 방법이 다르다는 말을 해서

제가 웃었어요.

역시, 6학년은 문제집 분석까지 하는 능력이 있었어요.


뭐가 다르냐고 아이에게 물어보니까..

엄마가 책을 한번 보라고 밀어 주네요.

궁금한 마음에 후루루 펼쳐보는데 진짜 달랐던 부분을 제가 발견을 했어요~~

완전 심봤다~~~를 외쳐보아요.jessica_special-12

 

 

 


 

 

 

바로 <유형익히기> 부분이었어요.

문장이 긴 스토리텔링 문제의 해결방법을 아주 쉽게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시작을 하네요.

아이가 대박을 외친 부분이 바로 이부분이었다고 하네요.

제가 봐도 대박이에요.

 

문제를 읽고 구해야 하는 걸 알아채지 못하면 문제를 읽고 또 읽기를

반복을 해야만 하는 일이 발생을 하게 되요.

바로 이런 부분을 도와주기 위해서 문제를 풀때 해결단서를 찾는 방법을

그림을 통해서 주목도를 높혀서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스토리텔링 유형익히기는 4단계로 이루어지고 있어요.

각 문제들을 풀면서 스토리텔링 문제 패턴에 익숙해지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1.동화 연계형

2.실생활 연계형

3.자료 제시형

4.교과 연계형

 

 

 

 

 

 

초등수학문제 디딤돌 스토리텔링 수학의 유형다지기를 통해서 아이들은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을 자연스럽게 습득을 하게 되네요.

동화 연계형, 실생활 연계형, 자료 제시형, 교과 연계형의 문제를 풀게 된답니다.

 

바뀐 교육과정이 융합인재교육이기 때문에 문제들 속엔 수학과 국어가 함께 등장을 하고,

수학과 과학이 함께 융합되서 나오는걸 확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유형의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사고력의 확장을 가져올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유형다지기로 푸는 방법을 익혔다면, 이젠 <실전 다지기>로 들어간답니다.

역시나 앞에서 다뤘던 4가지 유형의 문제가 골고루 등장을 하고 있어요.

특히 저희 아이는 동화 연계형 문제와 과학과 관련된 교과 연계형 문제가

재미있다고 하네요.

 

jessica_special-14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서 영이나 철수 대신,

스토리텔링 수학 문제에 등장하는 이름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런닝맨의 광수와 개리로 나와서 킥킥~ 웃게 되네요.

 

아이들 입장에서 만든 초등수학문제라는 생각이 다시금 들었어요.

 

 

 


 



디딤돌 스토리텔링 문제를 저도 풀어보았는데,

왜 아이가 재밌다고 했는지 느낌이 오더라구요!!

 

유형익히기에서 배운 구하려는것에 밑줄을 긋고 해결단서를 찾아 표시를 하면

답을 구하기가 수월해진답니다.

 

초등수학문제 디딤돌 스토리텔링 수학의 매력에 쏘옥 빠져들게 되네요.

 


 



 

 

초등수학문제 디딤돌 스토리텔링 수학문제의 난이도는 중간정도라고 해요.

그래서 아이들이 각 단원의 개념만 알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어요.

사실, 6학년 엄마들은 스토리텔링의 필요성을 못느끼시는 분들이 제 주위에도 참 많이 계세요.

정말 마음이 아픈 부분이에요.

 

오히려 1,2학년 엄마들의 관심이 제일 많다는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1,2학년들은 개정 교과서에서 배우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

완전 반대현상이 벌어지고 있는것 같아요.

스토리텔링을 교과 과정에서 배우지 않는 우리 6학년이 스스로 배워 나가야 해서

발등에 불이 떨어졌는데 말이에요.

 

교육개정에 모든 눈과 귀를 열고 관심을 가져야 할것 같아요.

엄마의 정보력이 아이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말이 헛투로 들을 말이 아닌것 같아요.

그래서 저도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서 발을 동동거리며 움직이게 되는것 같아요.

 

 

jessica_special-1스토리텔링 수학을 아이가 

간단하게 풀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문제집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 아이들이 방학이 끝나고 개학을 했지요~

한참, 참고서와 문제집을 책장에 넣어줘야 할때가 됐네요.

저도 며칠전 아이의 개학과 동시에 1학기 문제집은 책장에서 내리고,

새로운 2학기 문제집을 책장에 꽂아 줬어요.

새로운 새학기를 맞아 모두 공부 열심히 하세요~

 

또한, 스토리텔링 문제도 정복하는 2학기가 되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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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4.9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양희은 에세이 샘터에서 만나네요~!!

 

 

 

 

 

 

 

내가 만드는 행복, 함께 나누는 기쁨!!

바로 샘터 열매달 이야기를 읽었어요.

 

열매달이라는 이름이 넘 예쁘죠.

추석이 있는 9월이라서 이름이 열매달이네요.

참 어울리는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매달 샘터를 읽으며 지루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가볍게 읽을 거리를

발견하고 책장을 휘리릭 넘겨가며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게 되네요.

매일 tv에 등장하는 뉴스와는 다른 우리네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가

진솔한 글로 우리곁을 찾아옵니다.

 

 

 

 

 

 

 

 

열매달 샘터의 특집은 우리들의 작은 영웅이라고 하네요.

어떤 특집일지 가장 기대가 되는 글일것 같아요.

양희은의 에세이가 메인에 등장을 해서 궁금증이 폭발을 하게 되네요.

 

샘터 기사를 살펴보는데 이달에 만난 사람으로 이해인 수녀님이 나오신다고 해요.

이번 샘터 열매달의 기사도 모두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책소개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연약함의 힘!!

현경 마음 살림 에세이라고 하네요.

 

쫄지 말고 우쭐대지 말고, 진정한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

연약함의 힘이 온다!

 

저한테 책이 있는데, 곧 읽어봐야겠어요.

요샌 제가 책속에 포옥 빠져있어요.

 

 

 

 

 

 

 

 

샘터 에세이 코너에 '양희은 에세이'가 있었어요.

15년만에 긴 휴가를 다녀온 양희은님의 특별한 여행기였어요.

친척이 사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에 여행을 가서 그나라의 풍습과 문화,

그리고 음식을 체험을 하면서 멋진 힐링을 하고 온 이야기였어요.

 

시칠리아는 예전 우리나라처럼 친척들이 쪼르르륵 같은 동네에서 살아간다고 하네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모르던 사실을 알게되는것 같아요.

 

글의 도입부분을 읽는데, 어쩜 저랑 똑같은 질투를 하는지 웃음이 마구 나오게 되는 글이었어요.

저도 남들이 여행을 간다고 하면 마구 질투의 화살을 날리는데,

양희은님도 그렇게 삐닥해진다고 해요.

 

내가 못가면 남도 못가야 하는데, 나만 못가고 남들은 모두 가면 정말 많이 속상하거든요.

올여름 제가 그랬어요.

모두 여행을 떠나는데, 전 아이와 함께 한달내내 학원으로 매일매일 다녀야 했으니까요.

 

전, 또 양희은 에세이를 읽으면서 시칠리아에 대한 동경이 시작이 되고 있어요.

자연과 더불어서 살아가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사람들이 궁금해지고 있네요.

 

 

 

 

 

 

 

 

샘터에서 이달에 만난 사람은 바로 이해인 수녀님이세요.

 

이해인 수녀님의 첫 번째 '시 그림책'이 나왔네요.

요즘 이웃님들이 '밭의 노래'에 관한 서평들을 올려서 어떤 내용일지 자꾸만 궁금해지더라구요!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때 가장 좋아하는 시인중에 한분이신 이해인 수녀님이세요.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서 정말 예쁜 그림책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해인 수녀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네요.

"여러가지 식물들이 밭에서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우리네 인생도 그런 기다림의 과정을 닮았다는 걸 깨달았어요.

가뭄에 타들어 가는 농부의 마음도 배웠구요."

 

 

 

 


 


 

제가 샘터에서 가장 잼나게 읽는 내용은 바로 할머니의 부엌수업 코너에요.

맛난 음식을 만드는 비법을 공유해 주시거든요.

이번엔 연잎 찹쌀밥과 떡갈비가 나와서 할머니의 조리법을 따라서

저도 도전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전에 연근 조림을 만든적이 있는데, 별로 맛이 없게 만들어서

그 이후로는 절대로 요리를 안하고 있어요.

할머니의 레시피대로 말린 마늘과 다시마를 넣어볼 생각이에요.

환상적인 맛이 될것 같아요~

 

 

 

 

 

 

 

 

샘터는 독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나눔 책이라는 생각이 매번 들어요.

소중한 추억이 담긴 가족사진을 샘터에 보내면 이렇게 사연과 함께

책속에서 소개를 해준답니다.

 

저도 가족사진을 보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뒤적뒤적해서 사진을 찾아봐야 할것 같아요.

 

샘터 9월호도 다양한 읽을 거리가 있어서 재미나게  볼 수 있었어요.

벌써부터 다음달 샘터가 기다려지네요.

10월은 무슨달일지 궁금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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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썸, 식물을 키우는 손 - 창가 제라늄 화분에서 마당의 살구나무까지 일상으로 정원을 들이는 법
주례민 지음 / 위고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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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썸, 정원가꾸기 꿈을 키워요!! 

 

 

 

 

 

 

 

그린썸(Green Thumb)이라는 말의 뜻을 찾아보니까, 원예의 재능이라고 하네요.

제게 없는 재능이 바로 그린썸일듯 해요.

 

하지만 이 책에서 표현한 그린썸은 엄지에 초록색 물이 든걸 뜻하는것 같아요.

자기일에 최선을 다 한 사람만이 갖을 수 있는 영광의 표시가 있을 텐데,

정원을 가꾸기를 하는 가드너에게 그린썸은 최고의 영광의 표시가 된다고 하네요.

아마 명예로운 훈장과도 같은 그린썸이 될것 같아요.

 

 

 

 

 

 

 

 

이 책의 작가는 대학에서 원예를 전공을 하고 영국으로 유학을 떠났다고 하네요.

서튼플레이스 가든에서 정원사로 첫발을 내딛으면서 손에 풀물이 들어 초록이 될때까지

일해보겠노라고 다짐을 했데요.

조경회사에 근무하면서 국내외 다수의 현장설계 및 조경설계에 참여를 하고

식물과 사람의 온기가 가득한 온실을 꿈꾸며 작업실 '오랑쥬리'를 열었다고 합니다.

 

책속에 담겨진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작가가 어떤 마음을 갖고 이일을 해나가고 있는지

마음속 깊이 느낄 수 있었어요.

 

 

 

 

 

 

 

 

정원 가드너, 정원사에 대한 직업을 눈여겨 봤던적이 있었는데,

바로 드라마 <사랑비>를 통해서였어요.

드라마를 보면서 식물을 가꾸면서 일생을 살아가도 참으로 행복할것 같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웅다웅 사람들과 살아가는것보다, 순수함 가득한 식물들과의 생활이

부럽게 다가왔던 드라마였어요.

 

그런데, 바로 이책의 작가도 그런 삶을 영유하고 있다고 하니,

책을 읽으면서 저는 다시금 부러운 마음이 들었어요.

나도 일찌기 정원가꾸기 공부를 할걸!!

그래서 가드너로 살면 어땠을까?

원래 남의 것이 더 좋아보이는 심리가 작용을 하는것 같아요.

 

 

 

 

 

 

 

식물 기르기를 전혀 못하는 제게는 꿈과 같은 정원가꾸기가 될것 같아요.

저도 남들처럼 식물을 잘 기르고 싶은데, 제손에만 오면 어찌된게 모두 시들시들 해지네요.

결국은 부모님께 보내기를 수십번을 한것 같아요.

마음속엔 저도 잘해보고 싶은 로망을 안고 살지만요;;

 

도시에서 자라서 도시에 살고 있기 때문인지, 손으로 흙을 만지는것 자체가

두렵게 다가오는것 같아요.

전에 살던 집에는 공터가 있었는데, 저보다 나이가 어렸던 옆집 사람들이 그 공터에

호박, 고추, 깻잎, 상추등을 심어서 기르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분들은 땅에 씨만 뿌리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제 입장에선 너무나 어려운 일이에요.


아마 처음하는 일에 대한 두려운 마음이 들어서 그럴거에요.

마음속에서는 저도 텃밭을 가꾸고 싶은 마음이 늘 있지만, 엄두가 나지를 않아요.

 

 

 

 

 

 

 

 

창가 제라늄 화분에서 마당의 살구나무까지 일상으로 정원을 들이는 법이

책속엔 자세하게 경험을 바탕으로 나오고 있어요.

 

정원일에서 스몰가드닝까지, 흙을 만지는 삶의 특별함을 보면서

저는 잠시나마 마음에 힐링이 되는 책이었어요.

예쁜 꽃도 보고, 멋진 영국식 정원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손에 흙을 묻히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어릴적 저희 외할머니네 집엔 지금 생각해도 정말 멋진 정원이 있었어요.

담장엔 장미 덩굴이 펼쳐져 있었고, 국화, 카라를 비롯해 꽃들이 무성한 정원이었어요.

특히 대문을 열면 포도 넝굴이 저희를 맞아 주었어요.

해마다 여름이면 포도가 열렸는데, 크기는 아주 작았지만, 해마다 만나는 포도는

친구와도 같은 존재가 되었어요.

 

또 할머니는 나무에도 관심이 많아서 어렸던 저를 데리고 나무를 사러 수목원에 데려가셨어요.

그때 구입한 나무가 목련이었어요.

목련을 정원에 심었을때 느꼈던 벅차오르던 감동은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되요.

 

서울에 살았지만, 그당시엔 마당이 있어서 어렸던 제게 정원에 대한 예쁜 기억을 갖게 해주신

할머니가 책을 읽는 내내 생각이 났어요.

 

 


 

 

 

 

 

예쁘게 가꿔진 정원의 모습을 보는 건 최고의 행복이 될것 같아요.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마당의 정원에다 그리는 그림은 또다른 멋진 풍경이 될것 같아요.

모두가 같은 정원의 모습을 만드는게 아니라,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멋진 정원을 만드는

방법이 책속에 담겨져 있답니다.

 

정원을 만드는 일이 많이 어려울줄 알았는데, 책속에 담겨진 내용대로 하면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누구나 자연과 벗삼아 살아가고 싶지만, 주어진 현실에선 그게 맘처럼 되지가 않지요.

 

 

 

 

 

 

 

책의 마지막 부분을 읽다보니까 '게릴라 가드너' 이야기가 나왔어요.

집앞 근처에 공터가 있으면 아마 그곳엔 쓰레기들이 넘쳐나는 공간이 되고 있어요.

늘 저희가 보고 지나치는 공간들이기에 안봐도 본것 같아요.

 

저희 동네도 이런 쓰레기를 정리를 하고 그 공간에 예쁜 꽃을 심는 분들이 계신데,

정원가꾸기의 그림썸의 작가님네 이웃님들도 게릴라 가드닝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많은 봉사자들이 있는데, 이렇게 게릴라 가드닝 봉사자들이 많아지면 내집 앞이, 우리 동네가,

더불어 우리나라가 꽃과 함께 향기로움이 가득한 행복한 나라로 거듭나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많은 분들이 노년에 나이가 들면 안락한 시골에서 살기를 희망한다고 해요.

그림썸의 작가님도 나이가 들어서 노년이 되면 신랑과 함께 멋진 정원을 가꾸며,

정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는 삶을 꿈꾼다고 하네요.

 

저희 신랑도 노년에 시골에 내려가서 낚시를 하면서 유유자적 살겠다는 이야기를 해요.

그럼, 저는 늘 '혼자가서 살아~' 라는 말을 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제 생각에 변화가 찾아 왔어요.

신랑과 함께 내려가서 신랑은 낚시를 하고,

저는 삶의 위안을 받을 수 있는 정원가꾸기를 해볼까 합니다.

 

책을 통해서 자신감이 급상승 하고 있는중이에요!

제 손이 정원가꾸기의 마이다스의 손이 되길 희망해 보면서 그린썸,

식물을 키우는 손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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