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터 2014.9
샘터 편집부 엮음 / 샘터사(잡지)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양희은 에세이 샘터에서 만나네요~!!

 

 

 

 

 

 

 

내가 만드는 행복, 함께 나누는 기쁨!!

바로 샘터 열매달 이야기를 읽었어요.

 

열매달이라는 이름이 넘 예쁘죠.

추석이 있는 9월이라서 이름이 열매달이네요.

참 어울리는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매달 샘터를 읽으며 지루한 일상에서 잠시나마 가볍게 읽을 거리를

발견하고 책장을 휘리릭 넘겨가며 세상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듣게 되네요.

매일 tv에 등장하는 뉴스와는 다른 우리네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가

진솔한 글로 우리곁을 찾아옵니다.

 

 

 

 

 

 

 

 

열매달 샘터의 특집은 우리들의 작은 영웅이라고 하네요.

어떤 특집일지 가장 기대가 되는 글일것 같아요.

양희은의 에세이가 메인에 등장을 해서 궁금증이 폭발을 하게 되네요.

 

샘터 기사를 살펴보는데 이달에 만난 사람으로 이해인 수녀님이 나오신다고 해요.

이번 샘터 열매달의 기사도 모두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책소개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연약함의 힘!!

현경 마음 살림 에세이라고 하네요.

 

쫄지 말고 우쭐대지 말고, 진정한 자신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

연약함의 힘이 온다!

 

저한테 책이 있는데, 곧 읽어봐야겠어요.

요샌 제가 책속에 포옥 빠져있어요.

 

 

 

 

 

 

 

 

샘터 에세이 코너에 '양희은 에세이'가 있었어요.

15년만에 긴 휴가를 다녀온 양희은님의 특별한 여행기였어요.

친척이 사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에 여행을 가서 그나라의 풍습과 문화,

그리고 음식을 체험을 하면서 멋진 힐링을 하고 온 이야기였어요.

 

시칠리아는 예전 우리나라처럼 친척들이 쪼르르륵 같은 동네에서 살아간다고 하네요.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모르던 사실을 알게되는것 같아요.

 

글의 도입부분을 읽는데, 어쩜 저랑 똑같은 질투를 하는지 웃음이 마구 나오게 되는 글이었어요.

저도 남들이 여행을 간다고 하면 마구 질투의 화살을 날리는데,

양희은님도 그렇게 삐닥해진다고 해요.

 

내가 못가면 남도 못가야 하는데, 나만 못가고 남들은 모두 가면 정말 많이 속상하거든요.

올여름 제가 그랬어요.

모두 여행을 떠나는데, 전 아이와 함께 한달내내 학원으로 매일매일 다녀야 했으니까요.

 

전, 또 양희은 에세이를 읽으면서 시칠리아에 대한 동경이 시작이 되고 있어요.

자연과 더불어서 살아가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사람들이 궁금해지고 있네요.

 

 

 

 

 

 

 

 

샘터에서 이달에 만난 사람은 바로 이해인 수녀님이세요.

 

이해인 수녀님의 첫 번째 '시 그림책'이 나왔네요.

요즘 이웃님들이 '밭의 노래'에 관한 서평들을 올려서 어떤 내용일지 자꾸만 궁금해지더라구요!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때 가장 좋아하는 시인중에 한분이신 이해인 수녀님이세요.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서 정말 예쁜 그림책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해인 수녀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네요.

"여러가지 식물들이 밭에서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우리네 인생도 그런 기다림의 과정을 닮았다는 걸 깨달았어요.

가뭄에 타들어 가는 농부의 마음도 배웠구요."

 

 

 

 


 


 

제가 샘터에서 가장 잼나게 읽는 내용은 바로 할머니의 부엌수업 코너에요.

맛난 음식을 만드는 비법을 공유해 주시거든요.

이번엔 연잎 찹쌀밥과 떡갈비가 나와서 할머니의 조리법을 따라서

저도 도전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전에 연근 조림을 만든적이 있는데, 별로 맛이 없게 만들어서

그 이후로는 절대로 요리를 안하고 있어요.

할머니의 레시피대로 말린 마늘과 다시마를 넣어볼 생각이에요.

환상적인 맛이 될것 같아요~

 

 

 

 

 

 

 

 

샘터는 독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나눔 책이라는 생각이 매번 들어요.

소중한 추억이 담긴 가족사진을 샘터에 보내면 이렇게 사연과 함께

책속에서 소개를 해준답니다.

 

저도 가족사진을 보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뒤적뒤적해서 사진을 찾아봐야 할것 같아요.

 

샘터 9월호도 다양한 읽을 거리가 있어서 재미나게  볼 수 있었어요.

벌써부터 다음달 샘터가 기다려지네요.

10월은 무슨달일지 궁금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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