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무서운 질병 냉증 탈출 65
후쿠타 치아키 지음, 황미숙 옮김 / 아롬미디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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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증이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서 몸이 차가워지고

그로인해 불쾌감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고 한다.

 

어릴적 나도 항상 손발이 차서 혈액순환이 안되는걸 경험했었다.

또한 피가 잘 돌지를 않아서 입술이 보라빛을 띄어서 병원에서 처방을 받고

한달간 무지 아픈 주사를 맞았던 경험이 있다.

나이가 들어서 아이를 낳고 나니까 몸의 변화가 오더니 손발이 심하게 차가워지는 경우가 많이 줄어들었다.

아주 좋은 증상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내몸이 아주 좋아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가운 몸은 질병의 시작이라고 한다.

우리모두 몸이 냉하지 않게 우리의 생활습관을 조금만 고쳐나간다면 건강한 삶을 유지 할 수 있을것이다.

 

 

 

 

 

 

책속엔 냉증 탈출에 관한 65가지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불은 눅눅하지 않은지?

사무실에서 발이 춥지 않은지?

너무 뜨거운 온도의 탕에 들어가지 않는지?

촉감이 거슬리는 데도 참지는 않는지?

젖은 머리를 자연 건조시키지 않는지?

 

이부분을 읽으며 평소 나의 생활습관이 냉증을 불러 왔다는걸 깨달게 됐다.

나같은 경우엔 머리를 감고 드라이어로 말리지 않고 자연건조를 하고 있었다.

머리결을 유지하기 위해선 드라이어 열보다는 자연건조가 더욱 좋다고 해서였는데 책속에선

이게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머리카락을 젖은 상태로 그대로 둔다. → 머리에서 열을 빼앗긴다. → 온몸이 차가워진다.

 

여름엔 그나마 시원해서 괜찮은데,

겨울엔 젖은 머리로 있으면 뒷목이 차가워지면서 갑자기 편도가 아프기 시작한다.

머리가 길다보니 목을 덮어서 열을 빼앗아 가서 그렇다고 한다.

감기에 걸리는 이유중에 하나라고 한다.

젖은 머리는 감은 후에는 재빨리 말려야 하며 말리는 중에도 어깨에 마른 수건을 올려두어야

열을 빼앗기는걸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책속엔 냉증으로 힘들어 하는 다섯분의 사례를 통해서 냉증을 이겨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다섯분 중에 나의 경우를 비교해 보면 좋을것 같다.

 

1. 부서 이동 후 두달째 심한 어깨결림과 요통에 시달리다.

2. 식사량을 줄여도 살 빠질 기미가 보이지 않다.

3. 체중이 5킬로그램 늘자 생리불순이 찾아오다.

4.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좀처럼 잠이 안 온다?

5. 나흘이나 계속되는 변비 때문에 고민하다.

 

 

 

 

 

 

 

우리는 냉증을 치유하기 위해선 몸을 차갑게 하는 생활습관을 바꿔야 한다고 한다.

잠자리에서 일어나면 이불을 볕에 30분정도 널어 놓는게 바로 몸을 냉하지 않게 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어릴적 할머니네 집에 가면 할머니는 항상 아침이면 이불을 마당에 있는 빨래줄에 널어 놓으셨다가

 방으로 가지고 와서 농에 집에 넣은 이유가 냉증과도 연결이 되는것 같다.

침대 생활을 하는 경우에 시트를 자주 갈아주는게 좋다고 한다.

 

우리 엄마는 아주 오래전부터 냉증을 앓고 계신다.

한여름에도 밤에 주무실때 1인용 전기담요를 키고 주무실 정도로 몸의 혈액순환이 안되고 있다.

여름에 목욕을 하고 나와서는 오한증이 너무 심해서 덜덜덜 떨게 된다고 한다.

이게 바로 냉증인데, 이럴경우 물기를 모두 목욕탕에서 닦고, 체온 유지를 위해서 이불속으로 들어가라고 한다.

 

엄마는 우리집에 오셔서 항상 양말을 안신고 사는 나를 이해 할 수 없다고 한다.

엄마는 1년 열두달 집에서 발이 시려워서 양말을 신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냉증이 이렇게 심한 분들은 보온을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더운 공기는 위로 가고, 찬공기는 아래로 가기 때문에 발에 양말을 신지 않으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한다.

 

특히 밤에 잘때 한여름이라도 이불을 꼭 덮고 자야 한다고 한다.

잠이 드는 순간에 체온이 떨어지기 때문에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선 얇은 이불이라도 덮어 주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그래야 추워서 잠에서 깨지 않고 밤새 숙면을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 않고 추위를 느끼면 감기에 걸리게 되는 요인이라고 한다.

 

추운 겨울 양말을 겹쳐 신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도 잘못된 습관이라고 한다.

양말을 겹쳐 신는다. → 발이 압박된다. → 혈류가 악화된다. → 발이 차가워진다.

굳이 겹쳐 신을 생각이면 얇은 양말을 겹쳐 신으라고 한다.

 

 

 

 

 

 

냉증을 막기 위해선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면 좋다고 한다.

평소에는 움직일 일이 없는 부위를 의식적으로 움직이다 보면 냉증도 개선이 된다고 한다.

 

발이 차갑다면 무릎 아래를 스트레칭하면 몸을 따뜻하게 유지를 할 수 있다고 한다.

하루 3분의 투자로 우리 몸이 아주 따뜻해지게 된다고 한다.

이 체조를 습득해서 엄마에게 알려 드릴려고 한다.

 

 

 

 

 

 

아침에 빵과 커피만 먹지는 않는가?

아침에 무엇을 먹느냐에 따라 그날 하루가 달라진다고 한다.

 

빵과 커피만 먹는 아침이 계속된다. → 단백질이 부족하다. → 소화 흡수에 필요한 열이 적다.

→ 몸이 따뜻해 지지 않는다.

 

단백질에는 체온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밥상 중 하나는 단백질로 하는게 중요하다고 한다.

빵과 커피를 먹는다면 계란 후라이를 같이 먹는게 좋다는 말이다.

 

난 하루에 석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는데 이것도 몸을 차갑게 하는 요인이라고 한다.

커피대신 허브차를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할 수가 있다고 한다.

 

 

 

 

 

 

발효식품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을 맑게 하기 때문에 일부러라도 매일 섭취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한다.

발효식품을 먹지 않는다. → 몸을 따뜻하게 할 기회를 놓친다. →  몸이 차가워질 가능성이 크다.

 

하루 한 번은 된장국을 먹고 발효식품을 날로 먹는게 좋다고 한다.

 

 

 

 



우리 주위에 냉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걸 느낀다.

이사를 오기전에 살던 집은 외풍이 정말 심했던 집이었다.

겨울만 되면 보일러를 하루종일 돌려도 바닥만 따뜻하고 공기는 차가워서 하루종일 집에 있다보면

어깨가 심하게 결리는 경험을 했었다.

내가 이책을 읽었다면 분명 어깨에 따뜻한 숄을 두르고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몸이 따뜻해야 건간한 생활을 유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것 같다.

냉증은 생활습관과 음식에 신경을 갖고 조금만 노력을 한다면 치유될 수 있는 병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었다.

여자라면 한번쯤 꼭 읽어봐야 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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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나무가 아프대요 - 국내 최초 나무 의사 강전유 우리 인물 이야기 29
정승희 지음, 최현묵 그림 / 우리교육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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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의 나무를 보면 아스팔트 위의 나무들이 병들어 있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자동차의 배기가스에서 나오는 아황산가스나 산성비 등 공해 때문에 다른 질병이 더해져서 갈수록

 이상한 병들이 생기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나무들을 치료하는 의사 선생님이 계시다는걸 책을 통해 알게 됐습니다.

 

나무 의사~!!

정말 생소한 직업이더라구요.

아무나 나무를 치료하는게 아니라는 사실도 알게 됐습니다.

전문적인 의사 자격증을 따고서 나무들을 치료해야만 한다는 사실도요.

책에는 나무들의 질병을 연구하고 나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생을 치료하신 강전유 나무 할아버지의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이분이 우리나라 최초의 나무 의사이신 강전유 할아버지세요~!!

표지의 모습과 정말 똑같으시죠~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평생 끝까지 소신껏 지켜 나가는 모습에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진정한 우리 시대의 위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 말이에요.

아무도 관심 갖지 않고, 아무도 하지 않는 일을 찾아서 도전 하시는 선생님의 모습을 통해서

우리 어린이들도 본받을 점이 정말 많을것 같아요.

할아버지의 자연을 사랑하는 넓은 마음 덕분에 우리는 천년의 세월이 넘은 나무의 모습도 계속해서

후세에 보여 줄 수 있으니 말이에요. 정말 할아버지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었답니다.

 

 

 

 

 

 

할아버지는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피곤에 지쳐 퇴근하는 회사 생활이 어릴적부터 하기 싫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수원농업고등학교에 가서  공부를 한 후에 농사를 지으며 평생 농부의 길을 걷고 싶었다고 해요.

부모님들의 반대로 농업대학교를 나와서 졸업후 본인만의 땅을 구입해서 농장을 만들어서 열심히 가꾸었다고 해요.

 

본인의 꿈을 정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우린 할아버지를 통해서 배울 수 있을것 같아요.

좋은똥을 구해서 땅에 비료를 뿌리고, 몸에 똥냄새가 나도 게으치 않는 농부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농사를 짓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수확하기까지 돈이 많이 들어서 할아버지는 다른일을 알아보게 되요.

 

경기도에 땅을 구입해서 농장을 만들었는데 이곳이 서울로 편입이 되면서 땅을 내놓아야 해서

결국 할아버지는 농장을 접고 공무원 생활을 15년이나 하게 됐데요.

그러면서 본인이 해야 할일을 찾게 됐다고 해요.

안전한 공무원이라는 직업을 과감히 뛰쳐나와서 <나무 종합 병원>을 차리게 된답니다.

 

 

 

 


 

저도 나무 종합병원이 있는줄 몰랐을 정도니 할아버지가 처음 개업을 했을때는 정말 홍보가 부족했을거에요.

그래도 할아버지는 5년간 수입이 없어도 본인의 의지대로 밀고 나가는 집념을 보이더라구요.

점점 능력을 인정 받으며 나무 종합병원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고 해요.

 

 

 

 

 

 

할아버지 말이 나무는' 베짱 좋은 환자'라고 해요.

아파도 절대로 병원을 찾아 오는게 아니라  할아버지가 아픈 나무에게 가야 하거든요.

 

할아버지는 아픈 나무가 태풍때문에 날아갈까봐 밤새 나무 곁에서 지키실 정도로 나무에 무한 애정을 보여주시더라구요.

아마 나무들도 이런 할아버지의 마음이 전해져서 병을 이겨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나무가 아프면 그 병의 원인을 밝혀 내야 한다고 해요.

그래서 나무를 병원까지 들고 가는 힘든 작업도 할아버지는 힘든 내색 없이 하시더라구요.

 

나무를 치료하는 모습을 보면 사람과 정말 똑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무의 상태를 파악해서 거기에 맞는 처방을 내린다고 해요.

링겔도 꽂고, 뿌리에 주사를 맞추기도 하고, 심한 경우엔 외과적인 수술도 해야 한다고 하네요.

 

 

 

 


 

할아버지는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인 나무들의 치료도 많이 하셨다고 해요.

천연기념물들은 워낙 오래되고 큰 나무들이라서 병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또한 천연기념물인 나무들은 영묘한 능력이 있다고 믿어서 치료를 하기 위해서 지켜야 하는 절차가 아주 까다롭더라구요.

향나무를 치료 하실때는 차가운 계곡물에 보름동안 아침마다 목욕 재계를 해야 하는것도 마다 하지 않으셨다고 해요.

 

 

 

 

 

 

"사람들이 얼마나 자연을 망가뜨리는지 반성해야 해. 나무도 아프면 사람처럼 아프다고 말을 한다고."

"가끔 주택 건설을 한답시고 몇 백 년이나 되는 나무들을 베어 내는 것을 볼 때가 있어.

그런 나무들을 볼 때면 속상하고 가슴이 아파.

도로나 집은 다시 만들어도 되지만 수백 년을 산 나무들은 다시 키울 수가 없잖아.

사람들보다 나무가 더 오래 사니까."

 

(본문 p.122..)

 

 

 

 

 

 

나그네 (박목월)

 

강나루 건너서

밀밭 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 익은 마을마다

타는 저녁 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지위나 돈이나 그런 것에 욕심이 없으니 참 좋아.

좋아하는 자연을 실컷 볼 수 있으니 인생의 맛이 나는거야.

내 인생,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어.

내 직업은 종교요, 철학이요, 취미야. 대한민국의 이런 사람이 몇이나 있겠어.

참, 멋진 인생을 살았어. (본문 p.134)

 

 

어린 시절 박목월 선생님의 '나그네'를 읽을 때는 지금과 같은 느낌이 아니었던것 같아요.

전강유 나무 할아버지가 어린시절부터 좋아하셨다는 '나그네'를 지금 이 나이에 읽어 보니 정말 다른 느낌으로 다가 오네요.

아둥마둥 인생을 살아서 뭐할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인생을 마감하는 나이가 됐을때 내 인생을 후회 안한다고 할아버지처럼 말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인생을 잘 살았다는건 바로 죽는 순간에 알 수 있다고 해요.

 

할아버지는 본인의 자식들에게 뭐가 되라고 강요를 하시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공부가 필요하면 할 것이고, 필요하지 않으면 안할 것이라고 하시네요.

장사에 소질이 있으면 장사를 하고 공부에 소질이 있으면 공부를 하면 된다고 해요.

부모가 참견하고 관리할 성질이 아니라는 할아버지의 말씀을 들으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백배, 천배 맞는 말씀에 큰 가르침을 받게 됐답니다.

 

<할아버지! 나무가 아프대요> 책을 통해서 정말 우리 어린이들이 많은걸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것 같아요.

좋은 책을 보게 되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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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걷는 생태 길 아빠와 함께 걷는 길 시리즈
남상욱 외 지음, 우지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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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아빠와 함께 걷는 역사길>을 읽고 아이와 함께 역사길 탐사를 다녀왔었는데,

이번엔 <아빠와 함께 걷는 생태길>을 보게 됐어요.

서울에 생태공원이 15곳이나 있다는데 우선 깜짝 놀랐답니다.

제가 서울이 고향인데 그동안 참 무심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이와 다녀온 곳도 있고, 처음 보는 낯선 곳도 있더라구요.

우리주변에도 아이와 함께 자연을 배울 수 있는 곳이 참 많다는 생각을 책을 통해서 하게 됐답니다.

 



 

 

저희 아들은 <아빠와 함께 걷는 시리즈>를 정말 좋아하게 됐어요.

왜냐하면 이책을 보고나면 엄마가 베낭에 간식거리를 챙겨서 함께 탐사를 가는 걸 알기 때문일거에요.

저처럼 자차가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분들도 손쉽게 다닐 수 있도록 책에는 아주 친절하게

교통수단과 가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저 이점이 정말 맘에 쏙 들어요.

 


 

 

 

[두런두런 알고 가요]라는 코너가 전 가장 좋더라구요.

따로 인터넷 검색을 할 필요 없이 이책 한권만 들고 탐사를 나가면 되거든요.

찾아가는 방법과 돌아오는 방법, 그리고 산책코스와 산책 정보까지 정말 탐사를 다닐때 가장 중요한 정보거든요.

자차로 다니면 네비게이션 찍으면 되니까 이런 수고로움은 필요 없지만 저처럼 아이와 함께 걸어 다니는

뚜벅이족에게는 이 부분이 가장 필요한 부분이랍니다.

 

 


 

 

 

생태 길 탐방을 통해서 우리 아이들이 자연에 한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것 같아요.

어릴적 시골에 살았다면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자연의 모습이지만,

지금처럼 아파트와 도시화를 이룬 공간에서는 자연을 느끼기가 정말 어려운게 우리 아이들의 현실이니까요.

자연과 공감하는 아이로 자란다면 우리 아이들의 미래도 밝아 지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개구리알이 올챙이가 됐다가 개구리가 되었네요.

지루할 수 있는 사진에 애니메이션인 캐릭터들이 등장을 해서 아이들에게 흥미를 끌어주는 구성이에요.

아이들은 이렇게 은우와 은우 아빠 그리고 동물들의 등장이 한층 재밌게 느껴질것 같네요.

 


 

 

 

책에는 <생태 산책 플러스+>가 등장을 해서 아이들의 과학적 지식을 쌓아주고 있더라구요.

생물들의 먹이관계는 제가 고등학교 생물시간에 배웠던 내용인데 우리 어린이들은 어릴적부터

지식을 차곡차곡 쌓을 수 있겠네요.

 

 

 

 

선유도 공원은 집에서 가까워서 저희도 다녀온 공원인데 책속에 소개가 되어 있으니까

아이가 더욱 흥미를 갖더라구요.

선유도 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재활용 생태 공원이라고 하네요.

옛 정수장 구조물을 고치고 다듬은 다음, 나무와 들꽃, 물풀 등을 심어 공원으로 만들었다고 해요.

곳곳에 정수장의 흔적들을 찾아 보는 재미가 있는 공원인것 같아요.

 




 

 

 

책에서는 생태공원에서 피는 꽃들도 소개를 하고, 곤충들도 소개를 하고 있답니다.

그동안 이름도 몰랐던 들꽃의 이름을 배워 볼 수 있는 시간이 된것 같아요.

씀바귀, 패랭이꽃 등 이름은 들어 봤어도 그동안 꽃과 연결을 짓지를 못했는데

이번에 책을 통해서 머리속에 입력을 할 수 있게 됐어요.

탐사를 떠나면 아이에게 꼭 꽃이름을 알려 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저희 아들이 5학년인데, 5학년 교과에서는 식물에 대해서  심도있게 배우고 있어요.

그래서 이책은 교과 학습의 이해를 높히는데도 아주 유용할듯이 보인답니다.

식물의 잎 뒷쪽에는 기공이 있는데, 그 기공의 모습을 현미경으로 관찰한 모습도 보이네요.

학교에서 기공을 관찰했던 아이가 책에 있는 기공의 모습을 보더니 똑같다면서 좋아라 하더라구요.

 

책의 표지만 놓고 보면 생태 길에 대해서 소개하는 책이라는 생각만 들테지만 책속엔 어느 과학책

부럽지 않은 과학적 지식이 빼곡히 등장을 하고 있답니다.

어려운 과학공부를 여행하듯이 재밌게 공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아요!

공부 책이라는 느낌을 받으면 저희 아이도 우선 거부감부터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여행. 탐사 책인듯 보여지니 절대로 공부책이 아니라는 전제 조건을 깔고 책을 보네요.

 


 

 

 

3학년때 개구리알을 키웠는데 책에도 개구리알이 등장을 하네요.

미끄덩미끄덩 점막으로 이루어진 개구리알이었죠~!!

신기한 도룡뇽 알의 모습도 보이고, 천둥오리의 모습도 보이네요.




 

 

아빠와 걷는 생태 길은 생태 답사를 통해서 사람과 다른 생명체들이 어떻게 상호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지 배우고, 함께 공존하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하는 여행이랍니다.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홍릉 숲, 서울 숲과 하늘 공원까지 서울 곳곳의 자연을 걸으며 생태와

자연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책이라는 생각도 드네요.

 

<아빠와 걷는 생태 길>을 아이와 함께 열심히 봤어요.

선선한 가을에 생태 길 답사를 떠나볼까 생각중이랍니다.

여름엔 너무 더워서요.

아이가 벌서부터 가고 싶은 생태 공원을 제게 말해주네요. 

 

제가 책속의 은우 아빠처럼 설명을 잘해줄지 약간 겁이 나네요~!!

해설사 선생님이 계신 시간에 맞추어 답사를 가야 할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아이와 함께 자연을 배우는 시간을 갖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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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라! 편의점 사회 교과서 1 : 경제편 - 초등 사회 용어&개념 따라잡기 학습만화 와라! 편의점 사회 교과서 1
강현 글, 한이 그림, 김연희 감수, 지강민 원작 / 나너우리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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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에 가서 아이들이 가장 어려워 하는 과목은 정말 사회 과목이랍니다.

이번 저희 아이도 기말고사를 받는데, 가장 어려운 과목을 물으면

대부분의 아이들이 사회가 가장 어렵웠다고 대답들을 할 정도랍니다.

사회가 어려운 이유는 평소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아닌 낯선 용어들을 사용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특히나 경제쪽 용어는 저 또한 생소한게 많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초등 4학년 사회 시간에 경제를 다루게 된답니다.

저희 아이의 사회책을 보면서 느낀건데 경제가 가장 어렵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경제 활동을 시작으로 생산활동, 소비활동으로 이어지는 용어의 생소함이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와라! 편의점 사회 교과서>는 어려운 경제 용어를 중심으로 우리 아이들이 편하게 접할 수 있도록

책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경제 용어와 익숙해 지면 우리 아이들이 한결 쉽게 사회 공부를 할 수 있을거에요.

 

 

 

 

인기리에 방송하는 <와라!편의점>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서 우리 어린이들의 흥미를 끈답니다.

저희 아이는 웹툰으로 즐겨보는 만화랍니다.

기존 캐릭터들도 나오고, 경제편을 만들면서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도 있다고 하네요.

 

와라!편의점 사회 교과서 1.경제편은 경제활동, 생산활동, 소득, 소비자의 내용으로 구성이 됩니다.

 

첫장을 열면 우리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편의점이 등장을 하네요.

편의점 알바생과 편의점 사장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책속에선 이렇게 어려운 경제 용어를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어려운 용어는 아닌데 우리 아이들에게 생소하고 낯설기 때문에 이해가 안되고

어렵게만 느껴질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재미난 만화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용어의 개념과 정의를 배워 나간다면 우리 아이들이 한결

쉽게 사회를 배워나갈 수 있게 될것 같습니다.

 

 

 

 

각장마다 사회교과서 플러스+ 를 통해서 경제 이야기를 심도 있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회교과서란 타이틀에 걸맞게 교과서의 모든 내용을 책속에 담았네요.

사회 공부를 아주 쉽게 할 수 있는 책의 등장이라 참 반갑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다음편은 경제에 이어 지리가 나온다고 하네요.

지리도 빨리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답니다.

 

 

 

 

무조건 환불을 해달라는 캐릭터인 정여사의 등장이 너무 웃기더라구요.

저희 아들이 요 부분이 가장 재밌다고 하네요.

역시 개콘의 열혈 시청자인듯 해요.

 

어려운 경제 부분을 아주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우리 아이들에게 훌륭한 사회 교과서가 될것 같다는 생각을

책을 읽는 내내 하게 되네요.

생각보다 사회는 어렵지 않답니다.

용어를 조금만 숙지 시켜주면 사회 백점 맞기 정말 쉽다고 장담하는 빈이맘입니다.

왜냐고요??

저희 아이는 남들이 어려워 하는 사회를 매번 다 맞아 오거든요.

사회 공부 하는 법만 알면 될것 같아요~!!

엄마들의 조그만 배려로 아이의 사회점수가 평생을 따라 가리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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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습관 51 - 세상을 현명하게 바라보는 방법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모든 교양 1
이안 지음, 민재회 그림 / 을파소 / 2013년 5월
평점 :
품절


 

 

[생각 습관 51] 책을 읽으며 계속 나는 "맞아~, 그래~, 그렇지~"라는 추임새를 넣게 되는것 같다.

우리 아이들이 일상 생활을 하는데 꼭 필요한 지혜로운 생각들이 책안에 적혀 있었기 때문이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모든 교양-생각습관51>은 여러 가지 재미있는 사례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나만의 '프레임'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준다.

책을 읽으며 세상의 모든 교양이 총집합 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에게도 교양은 필수적인것 같다는 생각에 이 책을 우리 아들에게 읽히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교양있는 남자로 거듭 난다면 학교에서도 사회에 나가서도 인기있는 사람이 될것 같다.

물론 어릴적부터 현명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눈이 생기길 바라는 의미에서 책을 꼭 추천해 주었다.

아이 또한 책을 읽고 나더니 정말 좋은 책이라는 말을 하며 그동안 궁금했던게 책을 통해

모두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한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는 말이 사실인가요?

공부가 재밌어지는 방법이 있나요?

 

이렇게 질문이 주어지면 책에선 예시를 통해서 질문에 답을 해주는 구성이다.

그래서 우리 아들이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고 한다.

 

 

 

 

책속엔 51가지의 질문들이 있다.

 

"친구에 대한 미운 마음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엄마는 왜 동생만 예뻐할까요?"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에서 정말 거북이가 이겼을까요?"

"같은 사람인데 왜 천재, 바보라는 소리를 동시에 듣나요?"

"자린고비가 가치 있는 소비 습관을 가졌다고요?"

 

책속에 등장하는 질문들이 대부분 이렇게 그동안 참 궁금했던 사실들이다.

궁금하지만 누구에게 물어 볼 수도 없었던 질문들인데,

이렇게 책을 통해서 모든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으니 완전 득템 아이템이다.

 

 

 

 

질투심 때문에 병에 걸릴 수도 있다고요?

 

모짜르트를 질투한 사람이 바로 살리에리다.

그 유명한 '살리에리 증후군'이 등장을 했을 정도이니 말이다.

 

질투하는 마음을 버리고 자기 자신에게 자부심을 갖고 노력한다면 더욱 훌륭한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무엇인가요?

 

의사와 청소부의 이야기가 나온다.

의사지만 자기일에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과 비록 청소부지만 자기 일에 만족하면서

행복을 느끼는 삶을 통해서 어떤 삶이 행복한지 우리에게 제시를 해주고 있다.

 

정말 공감이 되는 내용이다.

나도 내 삶에 가끔 불만을 가질때가 있었는데, 그러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삶 속에서 행복을 찾으러 노력을 해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마음에도 천천히 걷기가 필요하다고요?

 

학교가기 → 수업 → 학교 끝나면 수학 학원 가기 → 영어 학원 가기 → 피아노 학원 갔다가

집에 오기 → 숙제하고 잠자기

 

우리 아이들의 일상의 모습이다.

 

한창 꿈을 키워갈 나이에 빠름을 외쳐되며 밥먹을 시간도 없이 계속해서 이동을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말 안타깝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안할 수도 없는게 현실이라고 말하고 있다.

괜시리 안하면 나만 뒤처지는 것 같은 생각을 갖게 되서 일거다.

 

이럴때 천천히 조급한 마음을 컨트롤 하라고 한다.

조금만 여유를 갖고 책을 보며, 운동을 하면서 몸과 마음을 '천천히' 해주라고 한다.

나도 '천천히 걷기'에 동참을 해야 겠다.

조급함은 모든 병의 근원이 될것 같은 생각이 든다.

 

 

 

 

자립심을 어떻게 기를 수 있나요?

 

이부분은 완전 공감이 되던 부분이다.

내 아이도 자기 물건을 정말 못챙겨서 내가 엄청 고생을 했었다.

이럴경우 가장 좋은 방법이 엄마들의 '못 본 척 해야지...!' 란다.

아이가 준비물이나 과제물을 학교에 가져가지 않아서 혼나고 나면 본인 스스로 챙겨야 겠다는

마음이 든다고 한다.

 

초보맘들이 꼭 한번 책을 읽어보고 실천해야 하는 부분이었다.

 

 

 

 

책속에는 더 읽어 보기라는 코너가 있다.

 

그중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의 뇌>를 비교해 놓은 부분이 나온다.

매번 나는 아들을 키우면서 애는 ' 왜 이렇게 나랑 다를까?' 라는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된다.

그런데 뇌의 구조부터 다르다고 한다.

 

이렇게 차이점을 알고 있다면 아이를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기회는 준비하는 사람에게만 온다고요?

 

뉴턴이 사과 나무 밑에 앉아 있다가 어느날 우연히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을까?

아니다.

뉴턴은 어린시절부터 과학과 수학에 관심을 갖고 밤낮 없이 연구에 연구를 했다고 한다.

머리속에는 과학에 대한 생각만이 가득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서 엄청난 과학의 원리를 찾아 낼 수 있었던 거라고 한다.

 

성공을 하기 위해선 열심히 노력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아들은 아주 어릴때부터 과학자가 되고 싶어한다.

바로 뉴턴의 영향이 아주 컸기 때문이다.

열심히 공부하는 뉴턴의 모습에 감명을 받은듯 보였다.

아들도 그래서 정말 열심히 노력을 한다.

기회를 잡기 위해서 겠죠~

 

 

 

 

정말 이 책을 읽으며 이렇게 좋은 책은 방송에서 광고 한번 해줘야 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궁금했던 모든거에 대한 답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 아이가 이 책을 통해서 삶의 지혜를 한아름 얻었길 바라는 마음이 든다.

내가 말하면 잔소리가 되지만,

책을 통해서 깨달아 간다면 아이에게 좋은 지혜가 생겨서 삶이 풍요로워 질거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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