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인류의 육식 연대기
마르타 자라스카 지음, 박아린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동물을 ‘고기’라고 부르는 순간
그는 고통을 느끼는 생명에서
맛있는 먹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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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끊지 못하는 사람들 - 인류의 육식 연대기
마르타 자라스카 지음, 박아린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3월
평점 :
품절


#고기를끊지못하는사람들 #martazaraska
2018년 71번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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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동물을 ‘고기’라고 부르는 순간
그는 고통을 느끼는 생명에서
맛있는 먹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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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간이 왜 고기에 끌리는지를 탐구한다. 이야기는 원생대 고대의 박테리아에 의한 육식의 탄생부터 인류 출현 이후 우리 선조가 어떻게 고기를 섭취하게 됐는지, 그리고 그 행위가 뇌의 팽창과 사회 구조의 발전과는 어떤 식으로 연관되어 있는지 추적한다. 또한 문화가 결정하는 음식에 대한 선호부터 육식이 몸에 끼치는 영향, 그리고 육식의 미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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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동물을 먹을 자격이 있는가?’라는 질문은 ‘종교에서 말하는 절대자란 실재하는가?’라는 질문과 더불어 내 전 생애를 걸친 가장 큰 화두이다. 저자 자라스카는 채식주의자다. 물론 간혹 유혹에 못 이겨 작은 양의 베이컨 튀김 따위를 집어먹곤 한다지만, 그의 동물에 대한 애정이 그의 고기에 대한 욕망을 누르고 힘겹게 채식주의자의 삶을 살게 하고 있다. 나도 10년쯤 전에 잠시 채식주의를 시도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얼마 안 가 바싹 구워진 소시지의 향에 굴복할 수밖에 없었으며 그 이후 인간 진화에 육식이 차지하는 중요도를 책에서 읽게 된 후 그런 시도조차 안 하게 되었다. 그러다 만난 나의 고양이 친구 용이는 나를 다시 고민하게 만들었다. 고양이와의 삶을 살며 약지가 짧아지며 옥시토신의 분비가 늘어남을 느낀다. 불알이 쪼그라들고 젖마저 튀어나올 기세다. 동물에 대한 애정, 지구 생명에 대한 애정이 날로달로 늘고 있다. 맘 같아선 당장 채식주의자로 변모하고 싶지만, 학계에는 육식을 중단했을 때 신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이 다 제각각이고 막상 뇌와 기타 부위에 영향이 없다 하더라도 과연 내가 숯불구이의 향기를 이겨낼 수 있을까? 탕수육, 삼겹살, 제육볶음에게 오늘도 나는 항복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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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했듯이 저자 자라스카는 채식주의자이고 동물애호가이며 감수성이 풍부하다. 자신은 이 책에서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사실만을 전달하고자 한다말하고 있으나 조금만 읽어보아도 편향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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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육식동물의 세계’
지구 생물의 육식 시작부터 호미닌의 초식에서 육식으로의 전환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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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고기가 우리를 인간으로 만들었다’
육식이 인간의 두뇌를 늘렸다는 건 오래전에 제기된 학설이다. 특히나 리처드 랭엄 박사가 <catching fire>라는 책에서 주장한 ‘불을 이용한 요리’의 발명으로 인한 두뇌의 증가, 소화기관의 축소는 여전히 증거가 좀 더 필요한 가설이지만, 가장 신뢰가 가는 주장이다. 자라스카는 요리 없이 육식만으로도 에렉투스의 신체(털의 사라짐, 큰 두뇌, 큰 키, 작은 소화기관)가 만들어졌을 것이라 주장하지만 나는 여전히 랭엄의 주장에 더 설득력 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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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만들어진 신화 단백질’
미디어의 과장되거나 왜곡된 정보들로 인해 단백질을 과잉으로 섭취하고 있다는 주장을 편다. 육식이 꼭 필요하진 않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매번 읽는 음식 관련책마다 주장이 제각각이라 독자로서 제대로 판단하기 무척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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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고기를 더 맛있게 만드는 방법’
맛있는 고기의 조건은 무엇일까? 일단은 부드러워야 한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버리는 부드러운 식감의 고기. 물론 이것은 문화가 결정한 것이다. 실제로 일부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고무같이 질긴 고기를 더 선호한다고 한다. 고기의 질긴 정도는 콜라젠 함유량과 관련이 있다. 콜라젠이 적을수록 부드럽다. 다리 근육처럼 자주 운동하는 부위는 자연히 콜라젠이 많고 질기다. 부드런 고기는 대부분 척추에 달린 부위, 운동보다는 몸을 지지하기 위한 부위에 많다. 고기 이전 동물일 때의 스트레스 정도도 고기의 맛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동물 시기 스트레스가 강하고 많을수록 고기의 색이 옅고, 살이 흐물거리고, 진물이 가득하다. 마트 진열장 포장된 고기 스티로폼 포장재 밑바닥에 핏빛 육즙을 볼 수 있다. 그 핏빛 육즙은 수분과 단백질의 혼합물로 가축이 평균 이상으로 고통받았다는 사인이다. 이런 육즙은 업계에서는 ‘눈물’이라고 부른다. 이렇듯 비참하고 고통받은 가축은 일반적으로 저품질의 고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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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기에도 예외가 있다. 실제로 어떤 동물들은 고통받으면 훨씬 품질이 좋아진다. 그 전형적인 예가 창백한 빛깔의 송아지 고기. 연한 빛깔의 송아지 고기를 생산하려면 출산 직후에 어린 동물을 어미에게서 떼어놓고 움직일 수조차 없는 작은 사육장 안에 가둔다. 그리고 목엔 사슬을 매고 철분이 부족한 조제유를 먹여 빈혈을 유도해 신체를 매우 약해지도록 만든다. 이 설 수조차 없는 연약한 송아지의 고기는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크림같은 흰 지방은 섬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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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인간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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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먹는 음식이 그 사람을 상징한다’
온갖 다양한 음식이 올려진 식탁에서 어떤 사람이 어떤 음식을 선택할지 알아보는 가장 쉬운 방법은 그의 여권을 보는 것이다. 우리는 음식을 먹을 때 영양과 맛뿐만 아니라 의미와 상징을 함께 먹는다. 어떤 음식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고, 맛있는지는 그 문화가 결정한다. 한국인 중 일부는 개를 먹지만 유럽인 대부분은 그렇지 않다. 동남아 지역의 가장 인기 있는 과일은 두리안이지만 그 외 지역 사람들은 보통 냄새만 맡아도 기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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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장 ‘육식의 미래’
육식의 종말을 꿈꾸는 저자는 두 가지 대안을 제시한다.
A. 곤충
영양도 풍부하고 사료 비용도 적으며 환경에의 악영향도 적다. 하지만 곤충들도 여전히 고통을 아는 동물이라는 문제. 혐오스럽게 여기는 사람들의 인식이 문제.
B. 인공육
육류가 주는 맛과 풍미를 이미 재현에 성공했다. 하지만 역시나 사람들의 인식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어마어마한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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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 위 예쁘게 포장된 맥도날드 햄버거에서 우리는 고통을 느끼는 눈망울 커다란 소를 연상할 수 없다. 동물들의 입장에선 우리 모두가 평범한 아이히만이다. 미래엔 더는 동물이 인간의 먹잇감으로 취급되지 않기를 꿈꾼다. 동물을 먹는 지금까지의 슬픈 시대가 화석이 되어 역사책에 묻혀지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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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채식주의자 구분
세미-베지테리언(Pollo) - 붉은 고기류는 금하나 가금류는 섭취
페스카테리언(Pescaterians) - 육식은 금하고 생선은 섭취
락토 오보 베지테리언(lacto-ovo-vegetarian) - 육식은 하지 않되 우유와 계란을 먹는다
비건(vegan) - 다른 동물성 단백질을 전혀 섭취하지 않는 완전한 채식주의자
푸루테리언(fruitarian) - 줄기나 뿌리를 먹는 것조차 거부하고 과일만 먹는 채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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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면좋은 책
리처드 랭엄 ‘요리본능’
탬플그랜딘 ‘동물과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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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의 역사
조성권 지음 / 인간사랑 / 201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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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마약의역사 #조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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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최소 코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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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 사회, 종교적 체험을 위한 필수품이었던 마약이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 대중들의 기호품으로 변모되었다가
20세기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대중들의 인식 속에서 절대악으로 변화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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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책들에서 발췌한 역사적 사실들을 그저 종합 나열하고 있지만 마약 관련 정보를 어디서도 얻기 힘든 한국 사회에서 의미 있는 성취다. 특히나 20세기 마약과 정치의 관계를 담아낸 부분은 무척 흥미진진하다. 레이건 정부, 부시 정부, 노라에가, 파블로 에스코바, CIA, 알 카에다, 이란-이라크 전쟁 이런 모든 사건, 단체, 인물들이 마약으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고 이것이 지금의 세계 구조를 형성하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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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정도는 암암리에 퍼져있는 한국 사회에서 한번쯤 피본 사람들 읽어보면 재밌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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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마리화나 (환각)
인류 초기 주요 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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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양귀비 (이완) - 아편, 헤로인, 모르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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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카 (흥분) - 코케인, 초기 코카콜라,
남아메리카 안데스 지역
코카잎을 씹는 습관은 안데스 원주민들에게 여전히 남아있는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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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메스암페타민 (흥분) - 마황에서 추출
히로뽕(필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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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의 역사
조성권 지음 / 인간사랑 / 2012년 4월
평점 :
품절


#마약의역사 #조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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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렵 사회, 종교적 체험을 위한 필수품이었던 마약이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 대중들의 기호품으로 변모되었다가
20세기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대중들의 인식 속에서 절대악으로 변화되어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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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책들에서 발췌한 역사적 사실들을 그저 종합 나열하고 있지만 마약 관련 정보를 어디서도 얻기 힘든 한국 사회에서 의미 있는 성취다. 특히나 20세기 마약과 정치의 관계를 담아낸 부분은 무척 흥미진진하다. 레이건 정부, 부시 정부, 노라에가, 파블로 에스코바, CIA, 알 카에다, 이란-이라크 전쟁 이런 모든 사건, 단체, 인물들이 마약으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고 이것이 지금의 세계 구조를 형성하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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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화나 정도는 암암리에 퍼져있는 한국 사회에서 한번쯤 피본 사람들 읽어보면 재밌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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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마리화나 (환각)
인류 초기 주요 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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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양귀비 (이완) - 아편, 헤로인, 모르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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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코카 (흥분) - 코케인, 초기 코카콜라,
남아메리카 안데스 지역
코카잎을 씹는 습관은 안데스 원주민들에게 여전히 남아있는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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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메스암페타민 (흥분) - 마황에서 추출
히로뽕(필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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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유전자 - 진화심리학으로 본 종교의 기원과 진화
니콜라스 웨이드 지음, 이용주 옮김 / 아카넷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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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교유전자 #nicholaswade
“당신은 여전히 피곤한 밤의 스러짐에서 다시 태어난 아침의 아들. 언덕 아래에 머무는, 길 잃은 여행자의 꿈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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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는 이 책에서 진화생물학의 눈으로 종교란 현상을 이해하고자 한다. 종교의 기원에서부터 다신교, 일신교를 시간 순으로 밟아가며 인간에게 종교란 무엇이고 어떠한 역할을 해왔는지를 공을 들여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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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론자로서 도킨스와 히친스가 매그니토라면 웨이드는 프로페서X다. 웨이드는 무신전자 도킨스처럼 종교를 패퇴시켜야 할 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그는 종교를 믿는 것이 인간의 본능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종교는 사회 결속에 필수적이며 동시에 뛰어난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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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religion의 어원은 ‘결속하다’라는 뜻을 가진다. 집단이 커지고 복잡해질수록 종교의 역할은 절실하다. 피부색, 민족, 공간을 넘어 배타적이고 폭력적인 사피엔스들을 하나로 통합해주는 끈끈한 아교풀의 역할을 한다.
또한 종교는 때론 모든 인간의 암흑의 핵심에 활활 타오르는 근본적이고 가장 원초적인 욕구인 생존 본능마저 초월하게끔 한다. 특정 종교가 확고한 신념으로 자리 잡은 종교인은 마치 일벌이나 일개미처럼 집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곤 한다. 집단이 개인보다 우선시되는 사회는 그렇지 않은 사회 보다 더 오래 존속할 가능성이 크다. 종교는 집단을 유기체로 거듭나게 하고 개체를 하나의 세포로 기능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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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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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이코노미스트>에는 ‘신의 부고’가 실렸다. 니체가 신의 죽음을 선언한지 100년, 정말 신이 죽은 지는 알 수는 없으나 쇠약해지고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서양 국가들 대부분에서 진행된 세속화로 종교적 권위는 점점 더 정치적 영향력을 상실했다. 과학의 시대 이전의 종교는 날씨부터 개인의 운명까지 인간 삶의 모든 부분을 설명했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삶에 대한 포괄적 지침이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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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적 사고가 지배하는 삶. 꿈에도 그리던 이성의 시대가 마냥 밝은 것만도 아니다. 과학은 종교처럼 내일을 약속해주지 않는다. 합리주의는 천국의 약속이라는 주삿바늘을 뽑아버렸고 애완조의 아늑했던 새장의 문을 열어젖혔다. 종교가 보장한 내세에 대한 약속이나 카르마 따위의 개념은 비록 종교인일지라도 이제는 불투명하다. 한국의 종교인 2500만 명 중 과연 천국이나 환생을 믿는 비율이 얼마나 될까? 최근의 통계는 알 수 없으나 2005년 기독교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25%나 되는 교인이 천국에 대해 의문을 표했다. 내세가 없고 심판이 없는 인간에게 삶은 어떤 의미인가? 지금까지의 과학에서 인간의 의미는 격하된다. 인간은 물질의 한 형태일 뿐이다. 의미는 우리가 만들어낸 말장난에 불가하다. 그렇게 과학적 합리주의는 허무주의라는 쌍생아를 데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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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의 한국의 청춘들은 정의를 위해 싸웠다. 1990년대 청춘들은 IMF를 겪으며 무너져가는 부모님의 어깨를 보았다. 2000년대 청춘들은 실업대란의 물결 속에 있었다.
2010년대 sns는 왜곡된 욕망을 송출한다. 욕망은 또 다른 욕망을 낳고 또다시 낳고 또다시 낳고.. 모두가 풍선처럼 빳빳하게 발기된 욕망을 달게 됐지만 분출은 모두에게 허락되지 않는다. 우리 리틀 헝거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은 쌓여간다. 박탈감은 분노를 낳고 증오가 된다. 대중가요의 노랫말에 더 이상 풋사랑은 없다. 10대들의 이어폰엔 재력과 고급 세단을 자랑하며 불특정한 타인에 대한 분노, 멸시 혹은 자신을 증오하는 이에 대한 증오가 담긴 노래가 흐른다. 그들에겐 정치적 올바름이건 사랑과 평화건 간에 모두 거추장스럽고 유치한 구태일 뿐이다. 차라리 일베에서 개쌍욕을 해대는 놈들이 솔직해 보이고 자극적이고 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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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드는 종교의 필요성을 역설한다. 설령 거짓이더라도 그곳이 아름다운 환각을 제공한다면? 설령 진실일지라도 그곳이 2.73K의 차갑고 메마른 어둠이라면?
빨간약 줄까? 파란약 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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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이건 무신론자이건 한 번쯤은 꼭 정독해봐야 하는 책.
가장 만족했던 부분은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의 역사적 논쟁과 최신 성과들을 요점 정리해준 것. 너무 맘에 들어 전립선 짜릿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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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으로 2017 통계로 한국의 종교인 비율은 50%인데 그중 1위는 개신교로 20%나 된다. 물론 분리되어 있긴 하나 아버지 종교 천주교 인구까지 합하면 25%에 육박한다. 국민 4명 중 1명 종교인의 반인 대략 1300만 명이 야훼의 자식들인 것이다. 대한민국은 종교로만 보면 기독교 국가인 셈이다. 이젠 이런 압도적인 기독교를 이해하지 않고는 한국을 이해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한국인으로서 기독교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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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2
한국말고 세계 종교 비율을 보면 세계 80억 인구 중 90%가 종교인이다. 여전히 고작 8억이 무신론자.
최대 종교는 이슬람이다. 무려 18억. 종교 중에서도 힌두교만큼이나 야만적인 이 종교가 1위라니 두렵고 놀랍다.
2위는 이슬람보단 덜 야만적인 카톨릭 12억.
3위는 이슬람 못지않게 또라이 힌두교가 10억.
의외로 세계라는 틀에서 보면 개신교는 간신히 4위 6억이다.
5위는 종교 중에 가장 양반 불교 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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