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와일드 - 4285km, 이것은 누구나의 삶이자 희망의 기록이다
셰릴 스트레이드 지음, 우진하 옮김 / 나무의철학 / 2012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와일드*

 

 

나 자신 뿐만 아니라 모든 이들이 인생을 살다 보면 수 많은 시련을 맞이하게 된다. '와일드'의 작가 셰릴 스트레이드 또한 그리 평탄한 삶을 살지는 않았다. 그러는 도중에 작가는 자신의 어머님 죽음을 계기로 큰 결심을 하게된다. 도보여행이다. 작가는 도보여행을 통해서 자신의 터닝포인트를 마련하고자 했다. 수천킬로미터의 도보여행을 통해서 자신과의 싸움에 승리함으로써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한것이다. 수 많은 정보수집과 계획을 통해 나름대로 완벽하다고 생각하고 시작한 도보여행.....결과는 작가의 오판이었다. 우리들 또한 인생에서 수많은 오판을 한다. 목표지점을 위해 앞으로 계속 나아가지만 셰릴의 앞에는 여러 가지 난관이 그녀를 맞이하고 있었다. 하지만 셰릴은 자신과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도보여행을 하는 수 많은 이들의 충고와 격려, 작가 나름대로의 임기응변을 통해서 그 모든 난관을 헤쳐나갔다. 어떤 이들은 단순한 이 도보여행에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지만 셰릴은 그렇지 않았다. 나 또한 '와일드'라는 이 책을 탐독하는 과정에서 셰릴과 도보여행을 함께 시작하였다. 물론 간접경험이지만, 나는 셰릴과 한 몸이 되어 수 많은 난관을 함께 헤쳐나갔다. 포기하고 싶은 수 많은 욕망을 억제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작가의 모습은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귀중한 경험을 제공하였다. 앞으로 살아갈 날이 많은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은 소중한 터닝포인트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수 많은 난관들을 헤쳐 나갈 용기를 제공해 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오월의 충치 ㅣ 놀 청소년문학 24
도시마 미호 지음, 황소연 옮김 / 놀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오월의 충치 

 

모든 사람들은 유년시절이라는 과거를 가지고 있다. 나 또한 생각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유년시절을 간직하고 있다. 기쁨보다는 아픔이 많은 사람 혹은 아픔보다는 기쁨이 많은 사람... 나이가 들어 그 시절을 돌이켜 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만 알 수 있는 있는 야릇한 웃음을 지을것이다. 나는 요즘 유년시절 뿐만 아니라 내 인생의 찬란했던 모든 시절이 참으로 그립다. 그래서 나는 '오월의 충치' 라는 이 성장기 소설을 한치에 망설림도 없이 선택할 수 있었다. 센리라는 귀여운 소녀를 통해 나는 나름대로 나의 유년시절을 회상하면서 과거로의 여행을 '오월의 충치' 라는 책을 배경삼아 할 수 있었다. 가까운 친인척들을 만날 수 있는 명절이나 방학을 손 꼽아 기다리던 시절,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친구들 따돌림 시키던 아주 나쁜시절, 치과가기를 그 누구보다 싫어했던 시절, 우연히 알게 된 친구를 내 나름대로 따뜻하게 보듬어 주던 기억, 학교 주변에 팔던 병든 병아리를 사와서 키우던 내내 마음 조리던 기억, 같은반 여학생을 짝사랑 하던 기억등등..... 나 또한 주인공 센리와 너무나도 비슷한 과거를 간직하고 있다. 어른이 되어가는 이러한 과정은 이 책을 읽는 모든 이들에게 과거로의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 작가는 아마 가장 순수하면서 아름다운 유년시절을 통해 지금 자기 자신의 모습을 여유로운 웃음을 지을 수 있게 우리 모두에게 아름다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우리가 아는 중국은 없다 - 시진핑 시대 중국 경제의 위험한 진실
한우덕 지음 / 청림출판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우리가 아는 중국은 없다

 

현재 동북아시아(한국, 중국, 일본) 3국은 아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긴밀한 관계는 정치, 경제, 문화, 군사등 아주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원하든 원치 않든 각국에 큰 영향을 주고 받고 있다. 특히나 요즘과 같이 일본 정치의 보수화가 가속화 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대한민국은 중국에 대해서 좀더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한중간의 관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보수, 극우화 되어가는 일본을 견제할 파트너 형성 뿐만 아니라 앞으로 통일 대한민국의 정치, 경제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분명히 해야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아는중국은 없다' 라는 책 제목은 언뜻 보기에는 중국에 대해서 비판 일색일 책 같지만, 그렇지 않다. 오히려 세계 경제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의 성공적 요인에 대해서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은 아주 인상 깊었다. 또한 국가자본주의를 바탕으로 경제적 성공 이면에 숨어있는 아주 심각한 불안요소를 지적하고 있는것 또한 인상 깊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중국은 세계무대에서 아주 자신감을 가지고 활약하고 있다. 미국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 그 끝을 알 수 없는 가파른 경제 성장률, 세계 원자재 수입의 블랙홀등 중국을 표현하는 수식어구는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중국이 후진타오체제 이후 시진핑체제를 바탕으로 또 다른 성공가도를 위해서 달려갈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시진핑체제는 앞선 후진타오체제가 남긴 여러가지 시급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떠 안게 되었다. 심각한 지도층부패, 계층간의 빈부격차, 보시라이 사태와 같은 권력층의 권력다툼, 점점 노령화 되어가는 생산인구등 중국경제의 심각한 불안요소를 아주 빠른 시일내에 해결하지 못한다면 향후 시진핑체제는 중국의 국가 근간인 사회주의 정치시스템 또한 위협받게 된다는 심각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또한 올 12월에 대선을 앞두고 있다. 차기 정권은 시진핑체제와 마찬가지로 앞선 정권이 남긴 여러가지 과제를 떠 안게 될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는 중국에 대해서 깊이 있는 분석을 통해 동북아에서 주도권을 가지고 미래를 대비해야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자유 - 독일 대통령은 왜 지금 자유를 말하는가
요아힘 가우크 지음, 권세훈 옮김 / 부엔리브로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현대 사회의 시대정신인 자유, 책임, 관용....

 

다가오는 12월에 대한민국은 제 18대 대통령 선거를 실시하게 된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국민들을 위해서 희생할 새로운 지도자를 우리들의 손으로 다시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국내외적으로 여러가지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새로운 시대정신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 보편적 복지, 남북관계 등 큰 과제를 안고 있다. 그래서 나는 '자유'라는 이 책의 제목을 우연찮은 기회에 알게 되면서 아주 큰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책은 독일 제 11대 연방대통령인 요아힘 가우크의 철학이 담긴 책이라고 한마디로 표현할 수 있다. 그가 강조하는 철학은 '자유, 책임, 관용' 이다. 이 세가지는 요즘 현대사회가 강조하는 여러 가지 시대정신을 함축적으로 아주 잘 표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담이지만 그의 이력을 살펴보면서 문뜩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났다...) 그래서 나는 얼마되지 않는 분량의 이 책을 관심있게 정독할 수 있었다. 통일독일은 우리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상황을 롤 모델로 삼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대한민국은 우리 민족의 사명인 통일 바라보고 있다. 나는 생각한다. 과연 우리나라는 통일 이후 아무런 충돌없이 남북이 화합할 수 있을까? 또한 지금과 같이 국민들과의 소통을 무시한채 일방적인 정치를 하는 기득권세력, 보수냐 진보냐를 두고 펼치는 무의미한 이념논쟁등 지금의 대한민국은 자유를 바탕으로 한 민주주의가 점점 퇴보하는 느낌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고 참으로 많은것을 느꼈다. 인권과 민주주의는 요아힘 가우크가 일생을 통해 늘 소중히해왔고 앞으로도 지켜나가야 할 가치라는걸....

 

'민주주의는 완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범적인 성격의 학습능력을 지닌 시스템입니다' 라는 가우크의 말처럼 나는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이 비싼 수업료를 지불함으로써 좋은 학습능력을 얻을 수 있어다고 생각한다. 가우크와 같이 소중한 가치를 바탕으로 사람 사는 세상을 열 수 있는 훌륭한 지도자를 우리 모두 선택하는 그 날까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사막에서 연어낚시
폴 토데이 지음, 김소정 옮김 / 마시멜로 / 2012년 8월
평점 :
절판


책을 한권 선택할때에는 여러가지 기준에 따라서 선택하기 마련이다.

'사막에서 연어낚시'라는 이 책은 제목에서부터 뭔가 끌림이 있었다. 김광석의 노래 '두바퀴로 가는 자동차'처럼  눈에 보여지는

세상 뿐만 아니라 가슴에 품어지는 세상이 중요하다라는 말이 딱 맞는 책인거 같다.

 

우선 이 책은 좀 특이한 면들이 많았다. 기존의 책들에 비해 파격적이라고 한다면 할 수 있는 서술방식 그리고 (실현가능성이 낮은?) 예멘이라는 나라의 사막에서 연어를 키울수 있도록 노력하는 모습들은 기존의 여러 작품에 비해서 인상 깊었다.

 

이야기속 모하메드족장은 연어낚시를 통해서 자국민들의 마음가짐을 좀더 평화롭고, 풍요로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에 말도 안되는 사막 한 가운데에 연어라는 어종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실제로 연어가 헤어지며 살 수 있도록 막대한 자금을 쏟아 붙는다. 모하메드족장, 존슨 박사, 해리엇 등 몇몇 사람들만이 이 순수한 프로젝트에 본래의 취지에 맞게 자신들의 열정을 쏟아 붙는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하찮은 연어를 통해서 정치적, 경제적인 이익을 위해서 이용하려고 한다. 처음에 순수한 의도로 시작되었던 연어 프로젝트는 시간이 가면 갈수록 여러부류의 이해당사자들로 인해 순수한 의미는 점점 퇴색되어가고, 점점 다른 의도로 변해 간다. 이러한 과정은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를 아주 직설적으로 풍자, 비판하고 있다.

 

이 책은 다른 책들에 비교해서 서술전개 방식은 아주 차분하지만 읽어가는 과정에서는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아주 강한  어조로 비판하고 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아주 빠른 속도로 변해가고 있으며, 수 많은 경쟁을 통해서 우리 구성원들의 마음은 점점 황폐해 지고 있는거 같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연어 낚시를 하는 동안만이라도 세상을 아주 풍요롭고 긍정적인 의미로 바라보기를 원했던 모하메드 족장처럼 이 책을 읽는 짧은 시간 동안만이라도 우리 자신들의 삶을 한번 돌이켜 볼만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