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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엄마는 나에게 아이를 낳으라고 했을까? - 불량한 유대인 엄마의 유쾌한 엄마 노릇
질 스모클러 지음, 김현수 옮김 / 걷는나무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마더스/걷는나무]
왜 엄마는 나에게 아이를 낳으라고 했을까?
(불량한 유대인 엄마의 유쾌한 엄마 노릇)
책 제목 부터 아이가 있는 엄마라면 궁금증이 확~ 몰려 왔을 것 같아요
과연 어떤 걸 우리에게 알려 주고 싶은걸까?
가격이 13,000원이네요~
첫줄에 있는 "엄마들이여, 제발 좀 뻔뻔해져라!"
정말 엄마들은 뻔뻔함이 조금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질 스모클러는 세아이의 엄마 라고 합니다
아들 둘에 딸하나~~~
잘 나가는 커리어우먼에서 세아이의 엄마가 되었답니다
결혼전에는 결혼 안한다고
결혼을 하고 나서는 아이 낳으라고 하셨던 저희 엄마...
정말...왜 엄마는 나에게 아이를 낳으라고 했을까?
프롤로그 만으로도 궁금증을 자아내네요
맨 마지막 구절에 ...
경쟁하지 마라, 당신은 이미 꽤 괜챦은 엄마다..란 글로
마음의 위로를 삼아 보게 됩니다.
책을 읽는 동안..나도 그랬었는데...
어머...나도 그런데~~~~
내 몸에 남긴 흔적들 때문에 화가 난다기 보다...
전..많이 속상 우울하고 했었는데...
그게 다 우리 아이들 만나기 위했던 흔적들 이쟌하요~
저도 고맙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배가 나왔다는 이유로 정말 열심히 먹었었네요...
지금은..살 빼느라 먹고 싶어도 꾸욱~~ 참고 있어요..
아...그때가 그립기도 하네요
체력이 강해야지 정말 내가 아프면
집안이 아무것도 안 되는듯~~
아플수도..병가를 낼수도 없는 엄마 노릇 입니다.
아이들을 통제할 방법은 도대체 뭐가 있을까요?!
262페이지로 정말 즐겁게 읽을 수 있어요
예전에 임신전...임신했을때, 출산 할때...아이를 키우면서
내가 살아온 삶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되고
공감하게 되네요
2013년 7월 5일 초판 인쇄된 따끈따끈한 책입니다.

워킹맘인 저로서는
"당신은 이미 꽤 괜챦은 엄마다." 란
마지막 장이 저를 안도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