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이루어주는 섬
유영광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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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쳐 무기력해진 영혼을 깨울 이야기

@bagseonju534
@1morepage_books
@p.yoni77

"인생은 길지도 짧지도 않았어,
꿈을 이루기엔 딱 적당한 시간이었지"

⭐ 소원을 이루어 주는 섬

⭐ 유영광 장편소설
🔸전 세계 20개 언어로 번역된 소설 [비가 오면 열리는 상점]의 저자
🔸대학에서 경영학과 역사를 공부
🔸교육업, 전화 상당 등 다양한 일을 했고, 살면서 겪었던 아픔과 상처를 이야길 치유받으며 작가의 꿈을 키움
🔸생계를 위해 음식 배달 일을 하면서도 틈틈이 지하철과 카페에서 글을 씀

⭐ 한 줄 서평
🔸방황의 섬에서 만난 이들이 각기 다른 불행을 지니고, 소원을 들어준다는 행복의 섬을 향해 나아가며 외로움의 산, 불안의 숲, 기다림의 사막 등의 어려운 여정들을 함께하며 잃어버린 꿈을 되찾고 용기를 내게 해준다.

⭐ 본문
p18
행복의 여신은 요정과 천사를 불러 불행의 여신이 숨겨 놓은 꿈과 용기를 지키도록 했단다. 그리고 긴 잠에 들기 전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했다고 하더구나.

자신에게 꿈과 용기를 가지고 오는 자에게는 무엇이든 소원을 들어주겠노라고

p29
폴은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는 말에 귀가 쫑긋해졌다. 적어도 그의 주변에는 자신이 행복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p36
삶이란 말이다, 누군가가 너에게 준 선물 같은 거란다. 그건 워낙 여러 겹으로 쌓여 있어서, 선물을 완전히 풀어보기 전까지는 그게 어떤 것인지 아무도 알 수 없지. 지금은 구겨진 겉모습만 보이더라도, 언젠가 네가 받은 선물의 진짜 모습과 의미를 알 수 있는 날이 찾아온단다.

p68
"세상 어디에도 벗어나면 안 되는 길 같은 건 없어."

p83
너에겐 아직 가 보지 않은 길과 열어 보지 못한 문이 무수히 많아. 네가 무엇을 할 때 가장 기쁘고 즐거웠는지 한번 떠올려 봐. 신께서는 인간이 자신에게 맞는 일을 발견했을 때, 그걸 알아차릴 수 있도록 '두근거림'을 감추어 두었으니까."

p92
"네가 좋아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넌 결코 행복해질 수 없고, 네가 행복하지 않으면 넌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 없어."

p100
"신께서는 인간이 하루하루 누릴 수 있는 행복을 만들어 놓으셨어. 그런데 인간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 때문에 오늘 하루만큼의 행복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니 안타까울 따름이야."

p125
"신은 우리에게 매일 새로운 인생을 주고 있다네. 다만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하고 어제와 같은 삶을 살아갈 뿐이지."

"자네가 살아온 날보다 살아갈 날이 많다는 건 그만큼 더 많은 기회가 있다는 뜻이야. 설령 살아갈 날이 더 적다고 해도 아직 수많은 기회가 남아 있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지. 자네는 하고 싶었던 일이나 되고 싶은 게 없었나?"

p145
"이 세상에 이유 없는 아픔이나 고통은 없다네. 모두 나름의 필요와 쓸모를 가지고 찾아오는 법이지. 비록 지금은 그 어려움이 왜 찾아온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 해도 말이야."

"보이는 것만을 믿는 사람과, 믿는 것을 보는 사람이 그것이지. 자네가 정말 용기의 보석을 얻고 싶다면, 먼저 믿는 것을 보는 법부터 배워야 할 걸세."

p152
"중요한 건 얼마나 넘어지느냐가 아닐세. 어딜 향해 넘어지는가에 있지. 자네가 만약 꿈을 향해 매일 넘어질 수만 있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간에 결국 그곳에 도착하지 않겠나.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그리고 두 발로 걸어야 하는 운명을 타고난 이상, 우리는 넘어질 것을 알면서도 앞으로 나아가야만 한다네."

p155
인생의 목적은 남들보다 나아지는 데 있지 않네. 단지 어제의 자신보다 나아지는 데 있을 뿐이지.

p158
"할 수 있다고 믿는 이에게는 언제나 놀라운 일이 기다리고 있다는 걸."

p188
"인간은 고난이 없으면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없거든. 항상 같은 자리에 머물러 있을 뿐이지. 그렇기 때문에 신께서 직접 악마에게 그것을 허락하신 거야. 아무르 님은 인간이 숨겨진 잠재력으로 가득한 존재라는 걸 스스로 알아차리길 원하셨으니까."

p191
그들은 배고픔을 느껴야만 무심코 먹던 한 끼 식사가 얼마나 감사한 것이었는지 알게 되고, 몸에 병이 찾아온 뒤에야 건강한 육체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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