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도서
@dasanbooks
🏊♂️ 일만 번의 다이빙
"내가 보고 싶은 건 메달이 아니라 너의 굳은 의지야."
한 걸음 올라서기 위해 일만 번 떨어지는 다이빙 유망주들의 뜨거운 분투기
🏊♂️ 이송현 장편소설 ✔️ 아동.청소년 문학 가르침 ✔️ 2010 조선일보 신춘문예 당선 ✔️ 제9회 사계절문학상 수상 ✔️ 제13회 서라벌문학상 수상 ✔️ 동시 [나만 보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 ✔️ 방송작가로도 활약
🏊♂️ 한줄서평 ✔️ 등장인물들 소개가 그림으로 되어 있어서 만화책인가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책을 읽는데 더 생동감을 느낄 수 있었고 아이들이 읽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 아이들도 꼭 읽게 하려고 한다.
🏊♂️ 본문 P27 엄마는 하루에도 수없이 솟구쳤다가 곤두박질치는 인생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완벽히 이해는 하고 있으려나. 나는 냉수를 한사발 더 마시고 엄마를 뿌리쳤다.
P33 나는 물 밖에 세상에서 꿈을 꾼다는 것이 두려웠다. 물 밖으로 나간다는 건 나 자신을 포기한다는 것과 동일시되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동네 수영장에서 끊임없이 발버둥을 쳤다.
P35 나에게 무언가를 주려고 앞을 가로막지도 않고 옆으로 다가와 나란히 걸어주는 사람이라니.
P69 뛰어내리는 순간까지, 아니지 입수하는 순간까지 내 약점을 절대 드러내지마. 무조건 완벽한 연기를 할 수 있다는 확신을 태도에서부터 주라고.
P82 물속에서도 물 밖에서도 우리는 늘 혼자 뛰어내렸다. 하지만 단 한 순간도 혼자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다이빙대 위해서는 혼자였지만 응원해주는 친구가 늘 함께하고 있다고 믿었다. 그런데 가장 친한 녀석이 날 보며 '경쟁자'라고 내뱉는 순간 서운함이 몰려 들었다. 단순한 서운함으로 치부하기에 모자랄 만큼 당혹스럽고 부아가 났다.
P97 대단할 것 없어요. 우리 모두 용기 있는 것이지. 산다는 건 용기가 있어야 가능한 일이야. 제각각 생김새가 다르듯이 우리에겐 각자한테 어울리는 용기가 있지.
P111 높이가 높아질수록 공포와 성취감이 비례했다. 공중 동작을 해내고 입수할 때면 팔 꿈치 끝에서부터 올라오는 전율은 포기하지 못하고 계속되는 도전은 나를 온전하게 살게 했다.
P167 "인생은 길어. 그러니까 내 말은, 도전해 봐." 무엇을 도전하란 말인가. 내 속내를 속속들이 알고 있었다는 듯 기재 코치는 말을 이었다. "다이빙이든, 권재훈이든."
P231 너를 응원하고 있다는 그 진심이면 됐다. 울컥하는 마음에 하마터면 기창 할아버지를 덥석 안을 뻔했다. 하지만 기창 할아버지가 빨랐다. 날래고 민첩한 동작으로 기창 할아버지가 내 손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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