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트래블러 #W J.T.미첼#김유경#에디스코#서평단@edisco_books 조현병과 투쟁한어느 아름다운 정신에의 회고록가브리엘 미첼은 21세의 나이에 조현병 진단을 받았고, 18년 후에 생을 마감한다.아버지는 자신의 질병을 극복하고자 했던 아들의 노력을 세상에 남기기로 결심하고아들에 대한 사랑과 고통으로 가득하다.1991년 노숙자가 되겠다고 했던 그때부터가 시작이였던거 같다고 회상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중간중간 미첼의 사진과 작품들도 함께 실려 있다.아들과의 대화를 다시 듣는게 힘듦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위해서 그 고통을 이겨내고 다시 듣는 아버지의 부성애.아픈 자녀를 보는게 얼마나 힘겨웠을지...18년이라는 시간 동안 가브리엘은 회복, 고립, 실패, 그리고 승리의 과정을 반복했다.가브리엘이 우리에게서 독립하면서도 여전히 사랑받는다고 느끼고 안전하다고 생각하게 하는 것이 목표였다.그는 조현병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는지, 그리고 잠시나마 조현병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는지에 대한 모범을 보여주었다. 가브리엘은 작품을 완성하지 못했지만, 결코 완결될 수 없을 위대한 일을 나에게 남기고 떠났다.너는 가버리지 않았어, 너는 가버리지 않았어너는 여기에 있어.엄마가 가브리엘에게 보내는 시들을 보면서 가슴이 뭉클하고 아리다.자식을 먼저 떠나보낸다는게 어떤 심정일지 상상할 수조차 없는데....기억 속에작품 속에행동 속에사랑 속에너는 우리와 함께있지너는 여전히 우리와 함께 있지#조현병 #중증정신질환 #회고록 #독서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