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를 이기는 뇌 - 치매에서 탈출한 사람들이 하고 있는 두뇌 운동법
아사다 다카시 지음, 장윤정 옮김 / 길벗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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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언젠가는 우리 모두 죽겠지
그 전에는 계속 나이가 들 것이다.
늙어감에 따라 자연히 몸도 나이 든다.

몸은 소모품이라서 내가 쓰는 만큼 소모된다. 내가 관리하는 만큼 관리된다. 물론 사고나 기타 위협같은 어쩔 수 없는 요소들도 있겠지만 그건 통제할 수 있는 변수가 아니니 어쩔 수 없지.

건강, 나이듦에 대해 가족과 자주 이야기하고 또 종종 생각하던 차여서 이 책의 "당신의 치매는 20년 전부터 시작된다!"는 카피에 훅 끌렸다. 그리고 같이 읽기 좋겠다 싶었어.

치매가 무엇보다 무서운건 상실때문이지 않을까.
상실한다. 기억도 상실하고 자신도 상실한다.
가족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상실하고 그가 상실되는 것을 곁에서 지켜보게 된다. 그 과정들은.... 눈물이고

일본은 생활 체육이나 생활 건강(이 표현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등의 내용들이 남녀노소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로 정리된 책이 많다. 이 책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쓰였고 그래서인지 부러웠다!

한국에서도 한국 사정에 맞게 쓰인 쉽게 읽힐 수 있는 책이 늘어나면 좋겠다고 생각했어. 생각보다 쉬운 글로 쓰인 노년층을 위한 책은 아직은 적은 느낌이다. 물론 한국 사정에 맞게 쓰인 책이겠지만..

처음부터 자신의 상태를 쉽게 체크할 수 있도록 한 검사지도 효과적이다. 처음에 치매인가? 고민하는 사람도, 가족이 치매일까 고민하다가 이 책을 집어든 사람도, 그냥 치매라는 질병에 대해 미리 예방하려고 본 나같은 사람도 쉽게 할 수 있는 검사여서. 그리고 그레이 치매를 발견하기도 쉬울 거란 생각도 들었다.

3개 이상이면 살펴봐야 한다던데 2개여서 뜨끔...

좋았던 문장은
🫂 세상 사람들에게는 '나이든 든 사람은 이러해야한다' 라는 편견이 있어 그 틀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면 심하게 비판받고는 합니다. (...) 하지만 나이에 연연하지 않는 생활이야말로 후회 없고 건강하게 100세 시대를 맞이할 수 있는 비결입니다.

읽기 전에는 20년 전에 치매가 어떻게 다가오는지 좀 더 딱딱하게 쓰였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읽어보니 정말 치매 그레이 존에 있는 사람부터, 그 가족들까지 어떻게 치매를 예방하지, 또는 더 느리게 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가족은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를 총체적으로 알려주는 쉬운 책 느낌이어서 그 점이 참 좋았다.

식습관, 수면, 생각, 나아가 나이를 따지지 말고 즐겁게 사세요! 라는 말은 삶은 사는 모든 사람을 응원해주는 말로도 들린다.

하기야 그도 그럴게, 치매는 누구든 생길 수 있으니까.
그러니까 세상 즐겁게 살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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