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좋아하는, 명상을 시작하려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채로운 맛을 보여주는, 제목과 똑같은 명상 맛집으로 가득한 책이었다. 25명의 명상가들 각각의 고유한 명상 맛과 활동들을 읽고, 해보면서 읽는 걸 넘어 명상 자체의 즐거움도 알 수 있던 시간. 8월부터는 아침에 책상에 앉으면 3분 명상으로 일을 시작한다. 30분에서 20분정도 일찍 도착해 탕비실 싹 닦아주고 마실 물 따르고 자리에 앉아서 명상 가이드 들으며 3분 명상, 그 후에는 오늘 할일을 정리하고 업무 연락을 확인한다. 최근에 깜짝! 한 마음이 생겼던 일은, 감사하게도 명상하는 거 알고 명상 끝나면 ~내용 논의해봐요 라고 어제 팀장님이 채팅 보내주셨던 일. 유연근무제라 서로 조금씩 근무시간이 다른데 아마 명상하는 걸 보고 배려해주셨다 느껴서 감사하기도 하고 뭔가 들킨 것 같아 부끄럽기도 하고. 물론 그럴 건 아닌거 알지만! 생각해보면 그동안 꾸준히 명상을 하며, 또 명상과 관련된 책과 강의를 읽으며, 이번 달에는 명상맛집을 읽으면서 명상에 대한 인식과 꾸준함을 쌓고 싶다는 마음이 차차 커진 덕에 아침 습관으로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싶었다. 명상맛집의 말미에는 각 명상맛집&책에서 추천한 명상들을 실제 삶에서 실천하는 일정도 상세히 나와있어서, 여기서 추천받은 책들도 차차 읽으며 명상 일정대로 해볼까 싶다. 여러모로 8월은 명상맛집의 달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