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감동시킨 효자이야기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9
우리누리 지음, 백명식 그림 / 주니어중앙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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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시리즈] <하늘을 감동시킨 효자 이야기>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시리즈>를 만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이렇게 많은 현직 선생님들께서 추천을 해 주셨다는 것이 너무나 놀랄 뿐이랍니다.

정말 왜 이제야 오십 빛깔 시리즈를 만났을까 싶을 정도로 말이죠.

아마도 아이가 어리다 보니 그 전에는 미처 관심을 가지지 못했다가 아이의 연령이 적정한 수준에 오르니 오십 빛깔 시리즈와 같이 좋은 도서들에 눈길이 가고 만나게 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늦지 않게 이렇게 만난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옛날부터 ‘효’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즘 사회 모습을 보고 있으면 너무나 많이 변해 버렸고, ‘효’라는 의미마저 퇴색되어 버린 것 같아 마음이 너무나 착잡하고 가슴이 아픕니다.


적어도 내 아이에게 만큼은 ‘효’에 대해서 보다 확실하고 어떤 의미인지 꼭 알려 주고 싶어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시리즈>_효자를 아이와 함께 읽어 내려갔습니다.

 

이야기는 모두 10가지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개구리도 알아본 효자

마음에 그린 어머니

산신령이 보낸 의원

아버지를 구한 아들

억울함을 풀어 준 손자

아버지 찾아 천리길

하늘이 내린

남의 집 종이 된 지은

효성이 지극한 며느리

마음을 빛낸 효자

로 엮여 있답니다.

알록달록 예쁜 색채가 아이의 눈을 사로잡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더욱 내용에 흠뻑 빠져 들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시리즈>!!!!!

이야기를 읽으면서 '효'는 '이런 것이구나!' 하고 여기게 하는 참으로 좋은 책이 아닌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야기를 모두 읽을 때 까지 잠시도 눈을 떼지 않고 읽는 아이의 모습만 보더라도 얼마나 심혈을 기울여 이 책을 펴냈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 실린 <고사와 한자 성어 속에 나타난 효>코너에서는 고사 성어와 효를 연결해서 배우게 되는 알찬 시간이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아이가 지금부터 초등학교에 다니는 동안 곁에 두고 꾸준히 읽기에 좋은 <오십 빛깔 우리 것 우리 얘기 시리즈>를 여러분께서도 꼭 한 번 만나보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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