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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를 사랑한 기니피그 아삭이 - 초록 나눔 이야기 ㅣ 내인생의책 그림책 11
샬럿 미들턴 글.그림, 서정숙 옮김 / 내인생의책 / 2010년 7월
절판
[내인생의책] 민들레를 사랑한 기니피그 아삭이의 인내심과 지혜가 돋보여요^^

민들레 마을에 사는 아삭아이와 기니피그 친구들은 이 세상에서 민들레 잎 먹는 걸 가장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마을 곳곳에서는 아삭이는 물론 기니피그 친구들이 민들레 잎을 먹는 소리가
"와작와작! 우적우적! 와작와작! 우적우적!" 온 마을을 가득 메웠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민들레 마을에 민들레 잎이 사라지기 시작했어요.
민들레 잎을 먹은 후 민들레 잎이 자랄라치면 아삭이와 기니피그 친구들이 자라기도 전에 다 먹어버렸기 때문이었어요.
민들레의 밑동만 온 마을에 가득했지요......
재미있는 것은 기니피그 마을에도 인터넷이 된다는 사실이에요.
하지만 인터넷에 접속하자 민들레 잎의 가격이 너무너무 비싼거에요.....
그래서 맛있는 민들레 잎 대신 질긴 양배추를 질겅질겅 씹어야 했답니다.
그렇지만 모두 불행해 지라는 법은 없는 것 같아요.
마지막 남은 민들레가 하나 있었거든요.
그것도 바로 아삭이 방 창문 아래에 말이죠.^^
아삭이는 민들레를 먹고 싶어 침이 고였지만, 그것이 마을에 남은 마지막 민들레라면.....
이 세상에 남은 마지막 민들레라면 더더욱 먹어서는 안되다는 것을 알았어요.
그리고 그 이후로 아삭이는 정말 좋아하는 축구를 뒤로 하고 민들레를 정성스럽게 키우기 시작했어요.
작은 유리덮개로 엎어 주고, 물도 주고, 먹고 싶은 것을 꾹!!! 참으면서 말이지요.
그렇게 시간이 흐른 후에 드디어 민들레 꽃이 피고 민들레 머리 부분이 하얀 씨로 뒤덮였어요.
아삭이는 민들레 꽃대를 꺾어 들고 언덕 꼭대기에 올라서 온 힘을 다해 민들레 씨를 불었답니다.
기니피그 마을과 온 세상을 다 뒤덮을 정도로 힘차게 말이지요......
그리고 민들레 씨는 하늘 높이 멀리 날아갔습니다......
저희 딸아이는 이 장면을 보면서 자기도 민들레 씨를 후욱~~ 하고 날려 보냈던 기억이 나는지 연신 좋아했는데요,
아삭이와 기니피그 친구들이 사는 마을에는 이 일 이후 어떻게 되었을까요???^^
저와 함께 귀를 기울여 보세요~~^^
여기 저기서 "와작와작! 우적우적! 와작와작! 우적우적!" 먹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ㅎㅎㅎ
맞아요~ 아삭이의 정성으로 인해 기니피그 마을에는 다시 민들레들이 아름드리 피어나기 시작했답니다.
그리고 이제 아삭이는 해야할 일이 한가지 더 늘었어요~~
그게 뭔지 여러분들은 아시겠지요~~^<>^
지금 누리고 있는 소중한 것들이 사라지기 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을 실천하면서 생활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 주는 이야기를 통해 행복을 추구하려고만 하기 보다는 행복해 지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우리가 되어야 함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