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다! 까까똥꼬 시몽 2
스테파니 블레이크 글.그림, 김영신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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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다!] 귀엽지만 못말리는 장난꾸러기 아기토끼 시몽~^^

이 이야기를 읽는 동안 딸아이와 얼마나 유쾌하고 재미있게 읽었는지 모른답니다.
아기토끼 시몽의 모습을 보면서 '이러면 안돼요',를 계속 말하다 마지막 장면을 펼쳤을 땐 "시몽은 정말 못 말려!"했던
딸아이의 모습이 지금도 떠오르네요...^^


아기토끼 시몽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해요...^^;;;;;;
시몽처럼 해선 안된다는 것을 아는 딸아이는 한 장면 한 장면을 볼 때 마다 '이러면 안된다'고 연신 말했다지요~ㅎ
엄마가 방을 치우라고 하면 아기 토끼 시몽은 방을 정리하는 대신 "늑대다!"하고 외쳐요.ㅠㅠ
그러면 늑대를 무서워 하는 엄마는 그 곳을 피해버리지요.....
그러고나면 시몽은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하지요.

학교에서도 선생님께서 시몽에게 질문하면 아기 토끼 시몽은 또 "늑대다!"하고 외쳐요.
그러면 선생님과 친구들은 모두 그 자리를 피해버려요...
늑대가 무서우니까요 ㅠㅠ....
하지만 정말 늑대는 없답니다.

목욕탕 욕조 안에서 오줌을 누는 시몽에게 아빠가 그러면 안된다고 말해요.
시몽이 뭐라고 했을까요???
맞아요, "늑대다!"하고 또 외쳤어요.
그랬더니 아빠도 밖으로 뛰어나가세요...
아빠도... 늑대가... 무서웠나봐요................................


그러던 어느 날, 시몽이 욕조 안에서 오줌을 누고 있는데 정말 늑대가 나타난거에요.@@
아기 토끼 시몽이 "늑대다!"하고 소리 치지만 엄마는 믿지 않아요...
누구도 시몽의 말을 밎지 않았어요...
그러다 늑대에게 그만 잡히는데~~ 아빠를 찾는 시몽 앞에
늑대 가면을 벗는 아빠가 서 있는 거에요~~ㅎㅎㅎ ^^
맞았어요... 시몽의 버릇을 고쳐주려고 아빠가 늑대 가면을 쓰고 있었던 거죠~~
그러면 이젠 정말 시몽의 나쁜 버릇이 고쳐졌을까요???

이 다음에 나오는 마지막 장면에 실린 시몽의 엽기적인 행동이 웃지 않고는 안 될 정도로 기가 막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장면이 궁금하시다면 어서 <늑대다!>를 아이들과 펼쳐 보세요~
분명 시몽의 행동을 보면서 웃지 않을 수 없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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