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주니어] 마음아, 작아지지 마 이 시기의 아이들은 주변에서 대수롭지 않게 내뱉는 작은 말에도 아주 심한 열등감을 가지고 자신감을 잃게 됩니다. 이야기에 나오는 부바는 아무리 먹어도 키도 작고, 글씨도 잘 쓰고 싶지만 언제나 삐뚤빼뚤, 달리기를 잘하고 싶지만 길에 있는 개미들이 다칠까봐 조심조심하다가 그만 골찌를 면치 못한답니다. 이렇게 부바는 무엇을 해도 뒤쳐지기만 하는 것 같아 언제나 자신이 없어요. 어느 날 들판에서 잠들었던 부바는 작은 꽃을 만나게 되어요. 하지만 그 꽃은 자기는 그냥 꽃이라고 말하죠. 큰 사람들은 자신을 보지 못하는데 자신을 알아 본 건 부바가 처음이라며 정말 좋아하죠. 그러고보니 키가 작아서 좋은 점도 있어요.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커지는 걸 느낄 수 있었죠. 그리고 빨리 하다가 놓치는 것들 즉, 느리면 볼 수 있는 노란 해님이 빨개지는 모습도 볼 수 있으니 느린 것도 좋은 때가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또 커졌어요. 이처럼 꼭 거창하고 큰 것이 아니어도 내 아이가 할 수 있는 것에서 어떤 것을 잘한다면 칭찬해 주고 잘 못하더라도 격려해 주는 것이 아이가 자신감을 가지고 자좀감을 높이는데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게 해 준답니다. 형제와 친구, 누구와 비교하기 보다는 내 아이의 있는 그대로를 보고 마음껏 격려해 준다면 우리아이들은 더 크고 무한한 자질을 가진 아이로 성장해 갈 것입니다. 오늘 한 번 쯤은 시간을 내어 우리 아이들이 무엇을 잘 하는지,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한 번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는 것은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