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놀다 잘래요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01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임정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10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더 놀다 잘래요] 더 놀고 싶고 자기 싫은 닐스~ 꼭 우리 아이와 같아요^^

 

일주일 내내 회사에서 일하고 주말과 휴일이면 집에서 쉬는 남편~~^^

그런 아빠와 함께 주말과 휴일은 누구 보다 신나게 노는 것을 좋아라 하는 민주는요,

꼭 이야기 속에 나오는  닐스와 아빠의 모습을 한껏 닮아있고,

덩치는 커지만 푸근한 모습의 하마가 너무나 귀엽게 그려진 이야기랍니다.^^

 

닐스도 민주와 마찬가지로 아빠와 노는 것을 아주 좋아해요.

그래서 음식을 먹을 때도 장난을 치고, 우유를 마신 후 이를 닦은 후 목욕을 해야 하지만 닐스는 아빠와 노는 것이 좋아 목욕을 미룹니다.

온 집안을 아빠와 우당탕 뛰어 다니며 한차례 신나게 놉니다.^^

하지만 목욕은 꼭 해야겠지요.

목욕을 하고 나서도 곧바로 잠자리에 들지 않는 닐스~

이제는 숨바꼭질을 하네요~~

술래를 하면서 손가락 사이로 살짝 보는 닐스의 모습이 어찌나 저희 민주를 닮아 있는지~ㅎㅎㅎ

그리고 아빠와 무엇을 하던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좋아하는 것 또한 닐스와 딸아이는 너무나 닮아있답니다.^^

 

잠자기 전 민주도 꼭 좋아하는 책을 책장에서 꺼내와 읽어 달라고 한답니다.

아니다 다를까 닐스도 그렇게 하는걸요~ㅋ

딱 한 번만 딱 한 번만 하면서 벌써 몇 차례자 읽어 주는지~~

그러면 이제는 잠자리에 들까요??

아니요, 이번에는 춤추고 노래 부르고, 물 마시고, 화장실 다녀오고~~ㅎㅎㅎ

정말 닐스는 잠이 자기 싫은가 봐요~^^

 

아빠가 닐스가 좋아하는 노래를 불러 준 후 뺨에 뽀뽀를 해 주네요.

그리곤 잠이 들어요.

누가요????????????

바로 닐스의 아빠가요~^<>^

저나 남편도 바로 이런 경험이 많기 때문에 이야기를 읽으면서 얼마나 공감을 했는지 모른답니다.^^

닐스는 잠든 아빠에게 굿 나잇 인사도 잊지 않아요.

"아빠, 안녕히 주무세요. 내일도 같이 놀아요"하면서 말이죠.

 

저희 민주는 닐스와 같이 이렇게 신나게 논 다음에는 아빠가 내일 회사에 출근을 하는지 꼭 물어 본답니다.

그러면서 내일 더 신나게 놀자고 얘기하죠.

이런 닐스의 모습이 저희 딸아이와 닮아 있어 너무나 마음에 와닿고 친근하게 느껴졌답니다.

 

그리고 이제 닐스는 아빠 곁에 바싹 붙어 꿈나라로 떠난답니다.

또 내일은 더 멋지고 즐거운 일들이 닐스와 아빠를 기다리고 있겠지요~~

바로 우리 아이들의 바램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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