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아 버림 - 내 안의 위대함을 되찾는 항복의 기술 데이비드 호킨스 시리즈
데이비드 호킨스 지음, 박찬준 옮김 / 판미동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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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호킨스 <놓아버림> &   조지수 <one man’s dog

 

인생에 두 길이 놓여있습니다.

 

먼저 조지수의 산문에서

 

삶이 덧없듯이 사랑도 덧없다. 덧없는 것이 나쁜 것도 아니다. 모든 것이 영원하다면 그것이 더 지겹다. 그러니 누가 누구를 원망할 일도 없다. 사랑은 불완전한 대상을 전제한다. 그 대상이 인간이다. 바위도 풍화되고 보석도 소멸된다. 영원 속에 인간이란 무엇이겠는가. 인간 사이의 일이란 모래로 성을 쌓기다. 왜 끝없는 신실함을 기대하는가. 모든 것이 부질없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이제 인생에서 행복하기 위한 조건을 얻게 된다. 고통의 의미는 고통과 더불어 사는 법을 익히는 데 있다.”

 

고통 없고 상처받지 않는 인생이란 없다. 또 고통 없는 인생이 더 좋은 것도 아니고. ‘원유회음악수업을 보았을 때의 감동은 암울하고 애조 띤 색조에 있고, 모차르트나 바흐의 음악도 단조로의 변조에서 극적 아름다움을 지닌다. 나는 운명이 편안하고 한결같기를 바라지 않는다. 힘든 인생인들 고마운 마음으로 견딜 용기를 바란다. 편한 운명을 바란다고 삶이 항상 편하겠는가. 운명에 대고 무엇을 바라기보다는 내 마음을 다잡으려 애쓴다.” ----<빙하기와 요리하기>에서

 

 

데이비드 호킨스는 다른 길을 제시합니다.

 

 

우리는 어려서부터 청교도윤리에 물들어 있는 문화의 영향으로 자신에게 엄격해야 한다는 철칙에 따라 세속적인 일에서 영성적인 일에 이르기까지 무언가를 성취하려면 힘들게 일하고’ ‘뼈 빠지게 일하고’ ‘땀흘리며 일해야 한다는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이 관점에 따르면 성공하기위해서는 고통을 겪고 고생하고 노력해야만한다. ‘고통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 하지만 숱한 고통과 노력이 우리를 어디로 데려왔는지 보라. 우리는 진정 마음속 깊이 평화로운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여전히 죄책감을 느끼고, 타인의 비판에 상처받으며, 상대가 맞장구쳐주길 바라고, 적개심 때문에 속이 곪는다.

이 책은 이런 <노력기제> 대신 <항복기제>를 권한다. ‘항복은 영어로는 'Surrender' 'letting go' , 불교의 방하放下 또는 방하착放下着과 같은 의미이다. 저자는 2장 놓아버림의 기제에서 놓아버림은 무거운 물건을 떨어뜨리듯 마음속 압박을 갑작스럽게 끝내는 일이라고 말합니다.

 

감정을 그저 생생히 느끼기만 하면서 어떻게든 바꿔보려는 노력을 모두 항복하는 것이다.

 

부정적 감정을 놓아버린다는 것은 번번이 저항하는 에고를 무효화하는 것이다.

 

타인에게 기대를 갖고 압박하는 일을 그만두면, 상대방이 마음에서 우러나 긍정적으로 내게 반응한다.

 

끊임없이 항복하면 무조건적 사랑의 상태에 이른다. 무조건적인 사랑은 타인에게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는 사랑이다. 다른 사람에 대한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인 기대를 모두 항복한다.

 

우리는 모두 환상 속에서 살고 있다. 우리가 경험하는 모든 것은 우리가 세상에 투사한 생각과 감정, 신념이며, 이런 것들이 사실상 우리가 보는 사건을 일으킨다.

 

놓아버림의 목표는 모든 괴로움과 아픔의 근원 자체를 없애는 것이다.

 

놓아버림은 때로는 건성으로 빠르고 가볍게 항복하기만 해도 삶에 중대한 변화가 오기도 한다.

 

생각이나 감정을 말로 표현하거나 드러내 보여 주었는지 와 상관없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은 항상 타인에게 영향을 주어 관계에 영향을 미친다. 가장 내밀한 감정들은 남들이 모른다고 가정하고 싶지만 과연 그럴까? 우리는 모두 초자연적, 직감적 수준에서 서로 연결되어있다. 그래서 우리의 감정은 다른 사람에게 읽히고 알려진다.

다른 사람에게 분명하게 영향을 미치고 싶으면 그들을 분명하게 사랑해야 한다. 인간관계는 전반적으로 마치 상대방이 내 마음속 감정을 알아차리고 있는 듯이 진행된다. 개들마저도 재깍 안다는 점에 주목하라. 인간의 정신이 개의 정신만 못하다고 정녕 생각하는가? 개가 내 내면의 마음가짐 전체를 재깍 읽을 수 있다면, 주변 사람들의 직감도 동일한 진동을 알아채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다.

 

에고에의 집착을 내려놓고 진정한 편안한 삶으로의 길을 갈 것인가?

저자는 내 안의 위대함을 되찾는 항복의 기술을 자세히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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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강의
서대원 지음 / 을유문화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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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길을 걷다보면  근심과 걱정의 나날이 있는 법이다. 

이 때  이 책을 펼치면  어렵지않게 도움의 글을 발견할 수 있다.  

지금 내 카톡의 상태메시지는 利涉大川이다. “큰 강을 건너면 이로움이 있다.”는 말.  

주역에 14번 나오는 희망과 용기의 구절이다. 

 

주역 12否掛눈앞이 깜깜한 사람들에게라고 서대원선생은 제목을 붙였다. 인생을 살다가 어둠의 한 가운데에 놓이는 경우가 있다.  

주역은  의 운세를 뚫고 나가는 세가지 비결을 말한다. 남의 것을 탐하거나 죄를 짓지 말고 순수하고 깨끗하게, 질서정연하게 절도를 지키며,  

역경을 오히려 하늘의 복이라 생각하며 이 시기를 보내라고 권한다. 오늘 내일 금방 죽을 것 같고, 망할 것 같은 상황에서도 포기하거나 주저앉지 말라고 권한다. 등산을 할 때  힘이든다는 것은 오르막길이라는 것이고 곧 정상에 도착하면 기쁨의 순간이 그대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저앉는다면 기쁨은 없다. 주역의 가르침은 막힘의 운세를 피하지 말고 맞서라는 것이며, 도망치지 말고 덤비라는 것이다. 

 

 

주역 23번째괘는 ()이다. 서대원선생은 꽉막힌 시절을 견디는 지혜라고 제목을 부쳤다. 누구에게나 어려운 시기는 있다. 하는 일마다 꼬이고 도와주는 사람 하나 없으며 빚은 눈덩이 굴러가듯 불어만 간다. 도망갈 방법이라고는 목숨을 버리는 수밖에 없어보인다. 이런 상황이 이다 

이때 마음에 둘 것은 모든 것은 지나간다는 말이다. 고통도 지나가고 불행도 지나가며 슬픔도 언젠가는 지나간다. 반대로 행복도 지나가는 것이니 

 너무 집착하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힘들 때 마다 이 구절들을 되뇌이며 하루의 힘을 얻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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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의 성공학 - 운명을 만드는, 증보판
미즈노 남보쿠 지음, 류건 엮음, 권세진 옮김 / 바람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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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할 사항:

음식물 절제하기, 소식하기,

아침에 떠오르는 해보기. 

아침에 해뜨기전에 일어나기.

 

* 버려지는 음식으로도 다른 생명이 길러집니다. 겉으로는 음식을 낭비하는 것처럼 보여도,

실제로는 다른 생명을 살리는데 쓰입니다.  이것이 음덕이 되어 천지에 덕이 쌓이면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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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을 활용한 실전100 손자병법
김교운 지음 / 지식공감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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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지혜가 담긴 소중한 책, 40-50대정도 되어야 실감이 다가온다,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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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원론
한장경 지음 / 향지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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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책이 재출간되었군요, 사두면 집안의 누군가가 읽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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