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단기 합격 해커스공기업 NCS 통합 기본서 직업기초능력평가+직무수행능력평가 - 모듈형+피듈형+PSAT형ㅣ금융권 대비 가능ㅣ실전모의고사 5회분(온라인 1회분 포함)
윤종혁 외 지음 / 해커스공기업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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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공기업에 들어갈 나이가 훌쩍 지나간 지라 가끔 보게 되는 'NCS' 가 궁금했습니다. 예전에는 전공과 일반상식으로만 취업 준비를 했던 것 같은데 이제는 과학적이면서 체계적으로 정리된 내용으로 인재를 선발한다니 어떤 내용인가 싶었습니다. 통합기본서를 한번 보면서 전체적인 내용에 대해 자세하게 알았습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은 산업현장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현장의 '직무요구서'를 의미한다.

직무기초능력은 효과적인 직무수행을 위해 대부분의 산업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필요한 능력으로 10개 영역 및 34개 하위능력으로 구분된다고 합니다.


의사소통능력_문서이해능력, 문서작성능력, 경쳥능력, 의사표현능력, 기초외국어능력
수리능력_기초연산능력, 기초통계능력, 도표분석능력, 도표작성능력
문제해결능력_사고력, 문제처리능력
자기개발능력_자아인식능력, 자기관리능력, 능력개발능력
자원관리능력_시간관리능력, 예산관리능력, 물적자원관리능력, 인적자원관리능력
대인관계능력_팀워크능력, 리더십능력, 갈등관리능력, 협상능력, 고객서비스능력
정보능력_컴퓨터활용능력, 정보처리능력
기술능력_기술이해능력, 기술선택능력, 기술적용능력
조직이해능력_경영이해능력, 체제이해능력, 업무이해능력, 국제감각
직업윤리_근로윤리, 공동체윤리



직무수행능력평가는 해당직무를 수행하기 위한 모든 종류의 수행능력을 포괄하여 제시하기에 한사람의 근로자가 직업 내에서 소관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실제적인 수행 능력을 의미하는 것. 이는 기업체에서 해당 직무에 맞는 스펙(on-spec)을 갖춘 인재를 NCS기반의 평가도구를 활용하게 선발하는 채용방식을 의미합니다.

직무수행능력평가 대표 출제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경영_경영학원론, 마케팅, 경영전략, 재무회계, 인사론, 조직론 등
경제_경제학원론, 미시경제, 거시경제, 국제경제, 재정학 등
행정_행정학원론,행정조직론, 인사행정, 재무행정, 지방행정 등
기계_재료역학, 열역학, 유체역학, 동역학, 기계공작법, 기계재료, 기계설계 등


교재를 열어보면 실력점검테스트를 통해 본인의 실력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를 20분동안 18문제를 풀어보는 것인데, 저는 제한된 시간을 훨씬 넘기고 반 정도를 맞췄습니다. 지문의 내용이 많아 집중해서 읽고 핵심을 파악해야 하더군요. 종말 오랜만에 수능 문제를 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문제와 답안을 한번 읽은 후 지문을 읽어보면 정리가 되면서 지문이 읽히게 됩니다. 채점을 하고 나면 점수에 맞게 학습을 하라는 '학습가이드'를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이에 맞춰 실전감각 극대화/ 취약점 극복/ 기초 완성이라는 3분류로 학습플랜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교재를 보면서 NCS에 대해 정확하게 알았는데 오래 전 일반상식과는 다르게 체계적으로 정리된 내용의 학습량을 요구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직업기초능력의 영역별 앞표지_출제특징, 출제 비중, 출제 기업에 대한 설명이 요약되어 있습니다.


교재의 내용은

직업기초능력평가 영역별 10과목에 대해 핵심이론정리와 대표기출능력 그리고 적중예상문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역별 학습 이후 직업기초능력평가 실전모의고사까지 풀어볼 수 있습니다.

부록으로 직무수행능력평가로 경영/경제/행정/기계가 있습니다.

교재를 통해 공부하는 분들의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단기합격해커스 #공기업NCS통합기본서 #NCS통합기본서 #공사공단금융권필기전형

#직업기초능력평가 #직무수행능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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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형 소장의 초등 고학년 최우선 영단어 일력 (스프링) - 중고등 상위권을 결정짓는 핵심 영어 어휘 365
권태형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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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 갔을 때 조금 더 신경쓰고 챙길 껄이라는 후회가 가끔식 몰려 옵니다. 그렇게 신경을 쓴다고 상황이 달라질 수 있을까 싶지만 아이가 학습에 대한 자심감을 더 가질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중장년이 되어서까지 영어를 다시 해봐야 하지 않나 라는 고민이 종종 드니...원. 학습으로 다가온 영어 부담감은 평생 가는 모양입니다.

어떤 것이라도 마찬가지겠지만, 외국어는 꾸준히 하는게 중요합니다.

영어는 잘 하기 위해서는 영단어를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고 합니다.

영단어 실력을 꾸준히 늘리는 방법은, 답이 없습니다.

그 과정을 체계적이면서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면

영어 공부가 조금 더 수월해진다고 합니다.



저는 '일력'이라는 형식은 처음입니다. 하루에 딱 1개씩 매일 꾸준히 공부하는 방법으로 일력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1부(1-182day)는 하루에 한 단어씩 영단어를 먼저 배우고 그 뜻을 읽히는 방법으로, 2부(183-365day)는 한글 뜻을 먼저 배우고 영단어를 익히는 방법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하루에 단어 하나, 그리고 예문과 추가 단어까지.

쉽사리 넘겨질 것 같은 종이 한장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들이 들어 있습니다. 일력의 주 대상은 초등생이지만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 어른들도 같이 읽어보면 좋을 듯 싶군요. 30일자에 있는 영어실력 빨리 느는 방법에서는 매일 짧은 시간이라도 꾸준히 할 수 있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일력과 함께 동봉된 '복습 워크북'은 7-8일마다 공부한 영어 단어를 복습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단어를 외우는 방법이 계속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쓰는 방법밖에 없으니. 그래도 언어는 노력한만큼 되돌아오니 나중을 기약하며.




여러분들의 건승을 바랍니다.

#초등고학년최우선영단어일력

#권태형소장의초등고학년최우선영단어일력

#위즈덤하우스 #초등영어 #초등영단어 #영어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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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의 색상 명명법 - 현대 색상 표준 체계를 세운 세계 최초의 색 명명집
아브라함 고틀로프 베르너.패트릭 사임 지음, 안희정 옮김 / 더숲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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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색상 표준 체계를 세운 세계 최초의 색 명명집,

전공이 미술은 아니지만 관심이 생겼습니다. 세계 최초로 색을 명명했다는 문장에 어떻게 했을까 라는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우리나라의 단어로 색깔형용사처럼 표현되는 것이 아닌 전 세계가 공통적으로 채택한 색상의 일반적 이름이라 그렇습니다.



독일의 광물학자이며 지질학자인 베르너의 <광물의 외적 특징에 대하여>(1774)라는 저서와 함께 영국의 화가이자 미술교사인 패트릭 사임은 <베르너의 색상 명명법>에서 색의 이름, 색에 대한 묘사, 실제 색표의 출발점으로 사용하고 동물과 색물을 참조한 자료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패트릭 사임은 베르너가 지정한 79단계의 색채에서 110개로 확장하려 자연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색채나 색조를 이해할수 있는 '표준색'이라고 명명합니다. 이 표준색에 연한, 진한, 어두운, 밝은, 탁한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면 조합된 색들이 표준색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색채에 대한 틀을 마련한 지점이 예술과 과학 연구에 가장 유용한 자산이라고 장담합니다.

짧은 도입에 이어 110가지의 색깔에 대해 동물계, 식물계, 광물계에 근접하게 설명합니다.

뒷편에는 명칭이 바끤 색상 목록과 1821년판 영분 원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오래전에 컬러리스트 필기 시험을 봤었네요.

필기를 붙고, 실기를 한번 떨어진 후 출산과 육아를 해서 시험 기간을 넘겨버렸던 추억이...이런 배경으로 색상에 대한 호기심이 있습니다. 이후 자격증 체계가 전공과 경력으로 정리되어 시험을 볼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가끔 야매 디자인으로 웹디자인을 하면서 색상에 대한 아쉬움으로 읽었습니다. 책을 읽은 이유가 작은 호기심으로 세상을 알아가는 교양 차원이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색상명명집

#세셰최초색명명집

#색상표준체계

#베르너의색상명명법

#더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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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다정한 그림책 - 나에게 친절하고 싶은 당신에게
이상희 외 지음, 김경태 사진 / 새의노래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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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당신만을 위해 빈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오직 그림책을 보는 순간일랑 날선 마음은 넣어 두세요.

비난하지 않고 당신의 이야기를 들을게요.

질투하지 않고 당신에게 박수를 보낼게요.

애쓴 당신을 꼭 안아드릴게요.

당신이 밀쳐둔 세계와 잃어버린 소중한 기억을 돌려드릴게요.

당신은 다정한 사람입니다.

당신이 잃어버린 다정함을 그림책에 담아 돌려드립니다.

_시작하며. p.9. 


그렇다. 나는 다정함을 가지고 있던 사람이었다. 

뜨거운 태양이나 차가운 눈보라가 아니었다. 

난 봄햇살에 흔들리는 여린 잎 같은 사람이었다. 

난 가을햇살에 부끄러워 붉어지던 단풍같은 사람이었다. 

여리고 여려 손가락 끝에 인정이 남아돌던 사람이었다. 

다/정/한 이라는 단어를 들으며 마음 한켠이 아렸다. 

그래, 내가 그렇지 못한 삶을 살고 있지 못하다는 아쉽고 섭섭한 마음에 한없이 아렸다.  

나를 위한 책인가? 


4명의 저자가 공동작업이라는 이름으로 2016년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이라는 도서를 출간한지 7여년의 시간이 흐른 뒤 '이토록 다정한 그림책'이라는 도서를 발간했다. 우리나라의 그림책에 대해 정리하고 알리고 소개하는 업을 가진 4명의 필자인 이상희 시인, 최현미 기자, 한미화 평론가, 김지은 교수는 기존에 그림책의 아름다움에 대해 정리했다면, 이번에는 그림책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이 책은 5자의 소주제별로 다정하게 보는 법, 다정하게 듣는 법, 다정하게 보듬는 법, 다정하게 용서하는 법, 다정하게 슬퍼하는 법. 그렇게 다정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각 6개의 그림책을 소개하고 있으니 30권의 그림책이다. 나름 그림책을 많이 찾아 읽고 있는 줄 알았는데 아직도 멀었다. 겨우 몇권의 책만 읽었고 나머지의 그림책은 생소하다. 평론을 먼저 읽고 그림책을 보면 선입견이 생길 수도 있겠지만 그림책은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는 장르가 아닌가. 책에서 소개하는 그림책을 읽고 혼자만의 해석만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다른 이들은 어떻게 해석하고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그림책이 지닌 특색이 될 수 있겠다. 

책 뒤편에는 다정한 친구들 찾아보기있으니 책에서 소개하는 그림책의 이름을 접할 수 있다. 


다정한 눈길, 다정한 손길. 그 무엇이 더 필요하랴? 겨울로 내달리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당신에게 다정한 마음을 보낸다. 

참, 양장본은 이론서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사람이든 편하게 접할수 있게 페이퍼백도 좋았을꺼라는 생각이..


​#그림책 #다정한그림책 #새의노래 #그림책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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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철학 강의 -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이 순간의 철학
하버드 공개 강의 연구회 지음, 김경숙 옮김 / 북아지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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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라고 되어 있어 눈에 띄었습니다. 우리가 아는, 그 하버드대에서 진행한 철학 강의를 모은 책이라고 해서 눈길이 갔습니다. 행복의 본질, 나를 사랑하는 법, 시간 관리 등 울 일상에 필요한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철학강의라고 해서 역사에서 말하는 헤게모니 또는 담론을 말하는 줄 알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어떤 학문이든 인간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되었는데, 철학 또한 인간에 대한 부분이지 않나 싶어 이 책의 주제에 공감이 됩니다.

_행복이란 무엇인가?

_나를 사랑하는 법

_어려움에 대처하기

_시간관리와 실행력

_창의적 사고와 성공의 길

어쩌면 인간사에 있어 사람들이 찾고 만들어가는 것들에 대한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동서양의 역사적인 에피소드를 근거로 강의의 핵심 논제를 풀어내었기에 수월하게 읽혀 내려갑니다.

가장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통해 개인(자아)에 대해 알아가면서 인류(사람)을 볼 수 있게 하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덕분에 행복에 관련된 강의를 들어봐도 좋겠구나 싶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종로구에서는 전국 최초로 행복 전담팀을 신설하고 서울시 최초 ‘주민 행복 증진 조례’를 제정했습니다. '종로행복학교'의 홍보 내용을 보면서 행복을 구정 운영의 목표로 삼는게 이상하다 느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어보니 행복이란 무엇인가의 강의에 적힌 것처럼 "우리는 자신이 가진 것을 발견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 자신의 마음을 따르고 생활속에서 자라를 실현해야 비로소 진정한 즐거움과 행복을 손에 넣을 수 있다"라는 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하버드공개강의연구회라는 조직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조직의 소개는 다음과 같습니다.

"하버드 공개 강의를 연구 및 전파하는 전문협력기구이다. ...하버드 공개강의는 이미 잘 알려진 정설이나 보편적 일반론 혹은 본보기가 될 만한 내용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반대로 서로 의견을 교환하고 깊은 사고와 논쟁을 거치며 천천히 받아들이게 하는 방식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그 안에 담긴 학술, 사상, 예술의 내용은 모든 사람이 주목하고 깊이 음미할 만한 가치가 있다."

의견을 교환하고 깊은 사고와 논쟁을 거치며 천천히 받아들이게 하는 방식이라는 글에, 그 내용을 정리한게 이 책인가 싶습니다. 요약을 하는게 더 어려운 법이지만, 논쟁에서 주제가 어떻게 풀어가는지를 알려주는 방식도 보여주면 더 좋았겠다 싶습니다.

#하버드철학강의 #북아지트 #철학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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