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시사 개념어 상식 사전 - 중·고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시사 어휘 상식, 개정판
김한수 지음 / 하늘아래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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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 표지에 중·고등학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시서, 어휘, 상식이라는 문장이 있었습니다.

고등학생인 자녀와 조카가 생각이 나머 먼저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책장을 넘겨봅니다. 개인적으로 물어볼꺼라고 생각은 안되지만, 중·고등학생들도 아는데 성인인 내가 모르는 것은 조금 챙피할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새로운 단어가 쓰이고 유행처럼 만들어진 용어의 뜻을 헤아리기 힘들어서이기도 합니다.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고 마음을 보태서 찾아볼 수 있는 부분인데 이렇게 간편하게 접할수 있으니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취준생이나 직장인을 위한 시사·상식·용어 사전도 찾아봐야 하는데 말이죠. 정보의 홍수속에 살아가다는 말이 이럴 때 실감이 납니다.



전체페이지가 325p인지라 빠르게 읽어볼 수 있는 분량입니다.

경제, 무역, 법률, 사회, 환경, 역사, 철학, 정치, 노동, 과학, IT, 사자성어 등 7가지 분야로 나누어서 주요 개념어와 시사용어를 한 눈에 볼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했습니다. 처음부터 읽는데, 처음 접하는 단어가 나타납니다. 'AI플래토노믹스'_인공지능과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의 사상을 결합한 새로운 경제학 용어라고 합니다. '트위슈머'_인터넷의 사용후기를 참고하여 물건을 구매하는 소비자. '퍼플오션'_성장가능성이 적은 레드오션, 성장잠재력이 큰 블루오션의 장점만을 채용한 새로운 시장 등 두어번 들어봤지만 정확한 개념을 알기보다 그냥 문맥상 알아차리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렇게 정리가 되니 수월하게 느껴집니다. 경제 파트를 넘어가니 다른 부분은 쭉쭉 넘어가게되는데 인문분야에 관심이 많다면 그럴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의 과학 파트에서 움찔하지만 말이죠. 드라마를 보더라도 현실성을 위해 전문적 용어를 사용하면서 내용을 보강합니다. 개괄적인 접근보다는 세부적인 접근이 필요한 일상입니다.

구술, 논술, 면접이아니더라도 시간을 내서 읽어볼 만합니다.

일상생활을 영위해가면서 배우고 접하면서 익히게 되는 내용인지라 도움이 됩니다.

저는 이제 기말고사가 끝난 제 아이에게 이 책을 바치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의 건승을 바랍니다.

#10대를위한상식사전 #하늘아래출판사

#교과서주요어휘 #구술논술면접대비 #시사용어와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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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 공부 일력 (스프링) - 무조건 합격하는 필승 마인드셋
연수남 지음 / 니들북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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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아,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나름 열심히 준비하고자 디데이를 잘 보이게 카톡프로필에 넣었는데.

끝장입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카톡 프로필을 볼 기회는 적었고,

흘러가는 시간에 맞춰 한숨만 늘어가고 있습니다.

학습은 계획을 세워 꾸준히 하는 방법밖에는 없는데

요령을 피우자니 결과를 확답하지 못하겠고, 정석대로 하자니 시간은 없고.

꾸준함만이 답인 것 같습니다.

학습계획표를 만들고 하루하루 공부할 학습량을 점검합니다.

학습공간에서 가장 제일 잘보이는 곳에 디데이 공부일력을 놓고자 합니다.

공부습관, 동기부여, 집중력 향상, 그리고 슬럼프 극복을 만든다고 합니다.

다른 건 모르겠고 '공부습관'과 '동기부여'는 확실하게 될 것 같습니다.

멘탈가이드라는 말이 여기서 나온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적 사고를 지닌지라 이렇게

눈으로 직관적으로 보여지는 게 가장 좋습니다.

하루하루를 손꼽아가며 오늘의 학습할당치를 넘어가는.

자격증 시험은 늦어지만 이제 곧 방통대 기말고사를 봐야 합니다.

덕분에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면서 학과 공부를 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전액 장학금을 한번 받아보고 싶은 욕심이 있긴한데..

아마 계획한 대로만 공부하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디데이 공부일력을 한장씩 넘겨봅니다.

'연세대 수석졸업, 현직 대학병원 교수, 10만공부 멘토 연수남이 알려주는 최상위권으로 도약해 합격에 이르는 마인드 세팅법'

이라는 홍보문구가 눈길을 끕니다.

아하..연수남이 '연세대수석남자'의 줄임말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마지막 글귀가 좋습니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그의 열정'을 배워보자는 문장이요.

악착같이 하지는 못하지만... 즐겁게 배우면서 나아가고 싶습니다.

자격증 시험은...다음을 기약합니다.

너무 늦게 시작한 공부는 스트레스만 줍니다.

(현생을 살아가는데 이번 시험이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아서 쉽게 넘어갑니다.)

미리 미리 계획한대로 꾸준하게 공부를 할 수 있게 마음을 다 잡아 봅니다.

"공부를 하고 싶은 '나'와 공부를 하기 싫은 '내'가 싸우는 매일매일의 삶.

휴~어제의 '나'는 오늘의 '나'를 왜 배려하지 않을까?

오늘의 '나'는 미래의 '나'에게 왜이리 혹독하게 구는지 모르겠네."

최근에 생각한 글귀입니다.

그래도 쫀득거리는 삶이 그렇게만 나쁘지는 않습니다.

적당한 긴장감이 다양한 감정곡선을 만들어내는

탱탱한 일상 생활을 만들어줍니다.

계속 노력하는 삶으로, 준비된 삶으로 살아가렵니다.

저와 함께 하는 여러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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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뭇잎에서 숨결을 본다 - 나무의사 우종영이 전하는 초록빛 공감의 단어
우종영 지음, 조혜란 그림 / 흐름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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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저자의 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저자는 기존에 출판한 나는 나무처럼 살고싶다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이제는 살 날보다 살아온 날이 더 많은 나이가 되었다. 남은 날들을 무엇으로 채울 겁니까? 누군가 나에게 물어 온다면 나는 이렇게 답할 것이다. ‘나는 나무처럼 살고 싶다. 꼭 나무처럼만 살고 싶다.’"

이후, 자연에서 배운 삶의 태도를 이야기하는 나는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웠다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나무에게서 인생을 배웠다.

겨울이 되면 가진 걸 모두 버리고 앙상한 알몸으로 견디는 그 초연함에서,

아무리 힘이 들어도 매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그 한결같음에서,

평생 같은 자리에서 살아야 하는 애꿎은 숙명을 받아들이는 그 의연함에서,

그리고 이 땅의 모든 생명체와 더불어 살아가려는 그 마음 씀씀이에서

내가 정말 알아야 할 삶의 가치들을 배운 것이다."

이번 『나는 나뭇잎에서 숨결을 본다』에서는 자연의 곁에 서는 공감의 마음인 '생태감수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도서에서 주는 메세지가 비슷한 듯 보이면서도 확실하게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확장시키며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나는 나뭇잎에서 숨결을 본다, 이번 책의 주제는 자연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성찰하는 이야기입니다.

-느낌의 높낮이, -본바탕을 이루는, -어쩌다 태어난, -모여서만든, -받아서 베푸는 이라는 5개의 장으로 에세이가 펼쳐집니다.

눈치 채셨나요? 감성생태수를 달리 하면, 생태감수성으로 읽혀집니다. 저자가 들어가는 말에서 밝혔듯이, 생태에 관련된 단어들은 떼려야 뗄수없는 관계로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에 따라 다르게 반응하며 다양한 해석이 가능합니다. 나무와 같이, 단어도 그 속성이 변하지 않은 채로 주변 단어들과 상호 작용하며 각자 존재의 이유를 밝힙니다. 이 맥락에서 이 책이 "사라져가는 단어에 대한 애도이자 되살림의 선언... 생명과 관계, 감정과 환경, 존재의 근원을 단어로 붙들고 되묻는 책"이라고 이정모 전 국립과천과학원장이 추천을 했습니다.

에세이가 주제에 따른 내용으로 쓰여 있기에 마음에 드는 부분부터 펼치면 됩니다.

우리는 문화, 언어, 생각 그리고 삶의 방식까지도 크게 다른, 다양성으로 가득 찬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성장배경과 경험을 갖춘 사람들이 모이면 다양한 시각과 접근방식이 만나 새로운 아이디어와 해결책이 탄생하기로 하고,

상대방의 문화와 전통과 생각을 알아가며 세상을 깊이 이해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러한 차이에 따른 다름을 이해함으로써 새로운 관점을 얻고 폭넓게 세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p.76

네, 이런 부분때문에 다양한 내용의 책을 읽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합니다.

반려식물은 영혼을 살찌워주기도 합니다.

레옹이 화분을 선택한 것은 그의 떠돌이 삶을 반영한 것이지만, 그가 실제로 어디에도 속하지 않고 언제든 새로운 환경으로 옮겨 갈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의히마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려식물과 맺은 관계를 통해 레옹은 점차 변화하며, 자신의 삶을 다시 평가하고 성장하게 됩니다. 식물에 대한 애정과 보살핌은 마틸다와의 관계를 통해 확장되며, 마틸다를 위한 레옹의 희생으로 이어집니다. 반려식물은 이 영화에서 단순한 소품을 넘어 주인공의 심리적 상태, 인간성 그리고 삶의 변화를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로 이어집니다. p.254

: '반려식물'꼭지에는 레옹 영화와 법정스님의 일화가 담겨 있습니다. 레옹에서 나오는 식물은 '아글라오네마 스트라이프스'입니다. 최근 몇달간 이 식물로 고생을 하는지라 눈에 띈 부분입니다. 분명 작년 베란다에서는 잘 자랐는데, 올해 바람없는 공간에서 키우다보니 과습으로 죽인 것 같아요. 다른 종으로 분갈이 했는데도 과습~ 토분이 문제일까요? 아무튼 일상과 관련되어 있어 읽으니 이 부분이 제일 와 닿습니다.

식물에 대한 고민이 더 많은지라 생태계까지 넓게 고민을 못하지만 연계되어 있으니 천천히 읽어보면서 생각을 해보겠습니다.

-참고문헌 더 읽을거리가 있어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이렇게 많은 책을 읽고 생각하며 정리를 하는구나 싶어서 책의 깊이에 대해 생각합니다. 본받아야 하는데 참 어렵습니다.

_책을 읽으면 종종 삽화가 보입니다. 주제에 맞는 내용보다는 식물을 중심으로 다양한 환경이 표현되어 있습니다 조혜란 그림책작가의 그림이라고 마지막페이지에 쓰여있더군요. 삽화가 있어 책의 감성이 더 풍성해진 듯합니다.

#우종영 #나무의사 #에세이 #생태학

#나는나뭇잎에서숨결을본다 #흐름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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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고시넷 산업위생관리기사 실기 기출복원문제+유형분석 - 기출엄선 핵심문제 409선 | 유형별 핵심이론 | 10년간(2024~2015) 기출복원문제
정권호, 김미령, 국가전문기술자격연구소 지음 / 고시넷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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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넷 서평단 이벤트]에 참여하여 도서를 제공 받아 학습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방통대 복수전공으로 보건환경으로 다양한 자격과정을 알아가는 중입니다. 이번에는 산업위생관리 기사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산업위생관리 기사는 산업장에서 쾌적한 작업환경의 조성과 근로자의 건강 보호 및 증진을 위하여 작업과정이나 작업장에서 발생하는 화학적, 물리적, 인체 공학적 혹은 생물학적 유해요인을 측정 평가하여 관리, 감소 및 제거할 수 있는 전문가를 말합니다. 또한, 산업위생관리 산업기사는 업무상 취급하는 원료, 부산물 또는 제품자체의 독성과 작업장의 소음, 먼지, 고열, 가스등에 의해서 난청, 진폐증, 만성중독증 등의 직업병이 발생할 수 있는 작업환경이 늘어나면서 근로자들의 인권 보호와 생존권 보호 차원에서 작업장의 환경측정 및 개선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을 소유한 자를 말합니다. 


방통대 보건환경안전학과의 안내를 보니 유사과목으로 환경보건학/환경화학/산업안전/보건통계학/일반화학/환경재난 사례로 배우는 환경보건 등이 있고, 동일과목으로는 산업보건학/작업환경측정/작업환경관리/산업독성학 등이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화학과 통계라...^^; 


이번에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취업에 유리한 국가기술자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는데 취업률이 높은 국가기술자격증은 전기산업기사, 산림기능사에 이어  산업위생관리기사가 3위였습니다. 큐넷에서 종목별 검정현황을 보니 응시자들이 점차로 늘어나고 있으며 합격률도 50%내외였습니다. 경쟁력이 있는 자격증임에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자격증의 필기시험은 기존에 출제된 문제인 cbt를 돌려 학습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시험점수로 60점만 넘으면 된다고 하지만 실기시험을 보려면 기존 필기과정이 탄탄해야 합니다. 필기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실기과정에서 채우면서 학습을 해야만 합니다. 고시넷에서는 산업위생관리기사의 실기시험을 분석한 결과, 10년간 총 문항수 611문항 중에서 신규문제가 180문항(29%), 중복문제 431문항(71%)로 기존의 기출문제 학습을 통해 합격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고시넷의 교재는 22년간 기출 문제를 엄선한 핵심문제 409제,  최근  10년간(2015~2024) 기출복원문제를 제공하면서 유형별 핵심이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part 1>은 22년간 기출엄선 핵심문제 409제를,  <part 2>에서 기존 문제를 문제와 답을 보여주면서 눈과 손으로 익히게 한 후, 마지막 파트인 <part 3>에서 문제만 출제해서 직접 답을 기록해 하면서 마무리를 할 수 있게 합니다. 


이 교재는 2003년부터 2024년까지 22년간 출제된 1,041개의 기출 문제들을 409개의 핵심문제로 엄선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데이타가 쌓여서 누적된 결론치로 만들었다고 하니 그 만큼의 신뢰를 주는 부분은 없을 것 같습니다. 그것도 법규 변경 및 문제 복원이 어려운 부분은 제외하고 추려서 만든 핵심문제 409제라고 하니.. 유형별 핵심이론도 제공되니 공부하면서 확인하면 될 것 같습니다. 



<part 1>의 22년간 기출 엄선 핵심문제 409제에서 유형별 핵심이론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론문제의 경우 간단명료하게 핵심적인 답안을 알려주고, 계산문제의 경우 [계산식]과 [정답]으로 구분하여 표시하고 있습니다. <part 2>는 최근 10년간(2015~2024) 기출복원문제로 복원문제와 모범답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회차 신규문제와 중복문제 통계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재에서 중요하게 주의를 주는 부분이, 필기와 달리 실기는 같은 해에서 중복문제가 많이 출제되었다고 하니 2025년 1회차 실기 문제도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계산 문제보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등의 관련 규정 출제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니 이론도 확실하게 암기해야할 것같습니다.  

 

이론은 어떻게든 자신있는데 계산문제는 걱정이 됩니다. 문과출신인지라 공학용계산기 사용법부터 배워야겠습니다.   공부하시는 분들의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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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선 지능에 선 아이들 - 평범해 보이지만 평범하지 않은
미야구치 코지 지음, 김진아 옮김 / 북스힐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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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https://cafe.naver.com/booknbeanstalk) 으로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경계선 지능 장애(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BIF)는 지능 지수(IQ)가 70~85 사이로, 정상 지능과 지적 장애 사이에 위치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느린학습자'라는 단어를 접한 적이 있어 막연하게 읽어봐야겠구나 싶어서 선택했습니다. 특수교육대상자는 아니지만 수업진도를 '간신히' 따라갈 수 있을 정도의 경계선에 있는 학생들을 이해할 수 있을 듯 싶었습니다.

책에서는 경계선 지능과 경도지적장애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능검사 측정과 인지기능, 보호자와 아이의 마음상태와 학습지원 등을 설명합니다. 저자는 주위의 도움과 지원에 따라 아이 상태의 호전 여부가 나뉠 수 있음을 확인하면서 경계선 지능아동들의 가능성을 믿고 시기 적절하게 지원을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장 지능검사 부분과 3장의 인지기능에 대한 부분은 전문적 부분이라 생소하기도 하고 어렵기도 했는데 아동들이 직접 그린 그림과 다양한 사례를 보면서 경계선 기능 장애에 대한 이해를 적절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소제목으로 정리되어 있는 '어린이를 움직이게 하는 건 함께 해주는 어른의 모습'이라는 문장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책의 제목에는 '경계선 지능'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데, 본문의 '시작하며' 내용은 '경계성 지능'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주의깊게 읽지 않으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책의 내용이 장애를 가진 아이의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읽겠지만 저와 같이 관심만으로 접근하는 독자라면 충분히 헷갈릴 수 있습니다. '경계선'과 '경계선'은실제로는 같은 의미를 가진 용어이고, 사용되는 맥락에 따라 표현이 조금 다를 뿐이라고 합니다.

#북스힐 #경계선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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