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트랜스포머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마이클 베이 감독 / 파라마운트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일단 블루레이로써의 제품에 대한 평가는 굳이 입 아프게 왈가왈부 할 필요가 없을 듯 싶다. 저번 다크나이트에서  봤듯이 전방위 후방위 좌우, 어디든 부족한 면이 없다. 화면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지금의 영상표현에서 극장화면을 제외하고 블루레이를 이길 수 있는 건 없다.(그나마 hd가 좀 시비를 붙일만 하다.)  

트랜스포머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금속에 대한 질감 표현은 아이언맨이 좋은 예가 될 것이고 화면 속에선 진짜 금속이 움직이고 때가 끼고 부셔지고 불꽃이 튀고 베어링이 돌아가며 짜맞춰진다. 무엇을 더 설명해야 하는가? 

그보단 내용! 

일단 이 영화는 모두가 말하듯이 선과 악이 시원하게 나뉘어져 있다. 반전이나 음모는 없다. 그 덕에 아이들 영화라는 단순한 스토리 구성에 대한 평가절하를 당하기도 하지만 어떤 어른이든 일단 아이라는 시기를 거친다. 게다가 남자아이라면 으레 변신 로봇에 대한 추억 한 두개 쯤은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그 추억과 빠방! 뿡야! 터트릴 수 있는 기회 때문에 이 영화를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기 그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의뢰로 이 영화를 접했을 때 매우 심드렁해 했다. 그러나 이후 트랜스포머의 본지사인 하스브로와 끊임없는 스필버그의 회유로 영화를 만들 결심을 세웠다. 

그리고 그는 결과적으로 아이였던 어른들을 위한 다른 의미로의 동화를 만들어냈다. 요즘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컨셉이 심심치 않게 보이는데 이것도 그것과 크게 노선이 다르지 않다. 부수고 변신하고 폼잡고 격돌한다!  

많은 분들이 영화의 최고 명장면으로 초기의 지구 진입씬과 최초의 변신씬을 꼽는다. 옵티머스의 테마였던가 그 노래가 흐르며 운석의 형태로 지구에 성층권을 진입하고 물흐르듯이 최초의 조우(변신)으로 이어지는 연출은 영화를 보다가 벌떡 일어나 소리를 질러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흥분되고 감동적이다. 어떻게든 그 흥분을 분출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 정도. 결국엔 그 채증을 영화에서 풀어낼 수 밖에 없다.  

그런 의미에서 마이클 베이는 최고의 해결사다. ha? what more need? 

이 영화에 대한 감상은 간단하다. 넉넉치 않은 제작비로 그는 완벽한 기계 생명체를 만들어냈고 지구의 국방력을 들었다 놨다. 추억과 로망으로 성인 남성들의 심금을 울렸고 귀여운 범블비로 여성들의 모성애를 자극했다.(더불어 동인녀들의 감성도) 

뭐가 더 필요하지?

설마 모조(mozo)? 그럼 딴데 가서 알아봐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