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다 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괴물이 될 수밖에. 망설이면서 차곡차곡 쌓이는 날들이 나를 더 쓸모 없게 만들기 전에 결정할 수 있기를.
나는 이미 누웠는지도 모르지만, 너무 오래 누운 것은 아닐 것이다. - P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