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연대기 샘터 외국소설선 5
레이 브래드버리 지음, 김영선 옮김 / 샘터사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알고 보니 ’사악한‘ 미지와의 조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남는 인류의 위대함 따위에 질려버렸기에 이 작품이 더 특별했나 보다.

지구를 떠나면 어디로 갈 수 있을까.
100만 광년 떨어진 곳에서도 우리는 마땅히 지옥을 만들어 내고야 말텐데.
이 땅 위에서 흘리는 눈물과 웃음이 덧없다면, 그 지독한 고독과 채울 수 없는 공허가 버겁다면 잠시 화성으로의 도피를 상상해 보시길.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게 결국 뉴뉴욕, 뉴서울 뿐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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