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하는 글쓰기 - 스티븐 킹의 창작론
스티븐 킹 지음, 김진준 옮김 / 김영사 / 200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성공의 비결을 알려주겠다는 고수들이 차고 넘친다. 책 한 권 읽고 유튜브 영상 몇번 보면 다른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믿는 걸까. 다행스럽게도 스티븐 킹은 족집게 과외 선생이 되길 거부한다. 글쓰기 요령을 정리한 시크릿 노트가 필요한 사람들의 불평에 신경쓸 것 같지도 않지만.

스티븐 킹에게 글쓰기는 언제까지나 지칠 줄 모르고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일이다. 즐기면서 한다는 것, 그게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다른 이들에게도 선한 영향을 미치는 원동력이라고 말한다.

단 한 줄을 써도 솔직하게 쓰자. 잘 꾸며서 쓰려는 생각은 버리자. 즐겁게 쓸 수 있다면 이미 반은 성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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