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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 관용어 - 톡톡! 삼총사 우정에 금이 가다! ㅣ 요즘 공부 4
강지혜 지음, 유영근 그림 / 상상의집 / 2023년 5월
평점 :
상상의 집 신간 <톡톡! 요즘 어린이 관용어>를 소개해요
아이가 6살이라서 이른가 했는데 하루에 1개 에피소드를 읽어주기 딱이더라고요
루아와 유진이, 예린이는 ‘영원한 삼총사’ 단톡방을 공유하는 절친한 사이에요
그런데 유진이가 유튜브로 인기를 얻고, 유튜브에 출연하고 싶다는 예린이의 부탁을 거절하면서 삼총사의 우정은 금이 가기 시작해요
중간에 있는 루아한테까지 싸움의 ‘불똥이 튀어’ 버려요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하니 관용어가 어렵지 않게 느껴지는 모양이에요❤️
주변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라서 더 흥미가 생기나 봐요😚
<요즘 어린이 관용어>는 상상의 집 '요즘 공부'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에요
'요즘 공부' 시리즈는 국어 학습은 물론이고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읽는 재미까지 더해져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요
아이가 6살로 유아 시기에 관용어를 알려주는 이유는 관용어를 자연스레 받아들였으면 하는 마음에서에요
관용어는 글자 그대로 해석하는 게 아니라 그 안에 의미를 알아야 하는 거라 어렵다면 어려울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는 말들이기 때문에 알려주면 자연스레 받아들이더라고요
어제도 제가 아이에게 언성이 좀 높아진 일이 있었어요
아이의 감정은 수용하되 잘못된 상황은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는데 감정적으로 나갈 때가 많아요
아이의 마음을 다치게 한 일에 대해서는 엄마가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상황 설명을 해줬거든요
그랬더니 아이가 그러더라고요
"아까 엄마가 소리 질러서 마음이 아팠는데 엄마가 미안하다 해서 마음이 풀렸어"라고요
'마음을 풀다'라는 관용어를 적절한 상황에 사용한게 너무 신기해서 영상으로 남겨뒀어요🤓
저부터도 관용어를 쓰는 것만 쓰게 되요
그래서 아이에게 <요즘 어린이 관용어>를 통해 여러관용어를 알려주는 것도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