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지각한 날 - 제5회 사계절 그림책상 수상작 사계절 그림책
하목 지음 / 사계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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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계절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학교에 지각한 날>을 아이와 함께 읽어봤어요

학교에 늦은 멍멍이가 학교로 가는 길에서 여러 친구들을 만나며 이야기가 이어지는데요
이 책의 특별한 점은 글 없이 그림만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것이에요

정해진 글이 없다 보니 그림 속 표정과 행동,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면서 “여기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멍멍이는 어떤 기분이었을까?” 하고 아이만의 이야기를 자유롭게 만들어 볼 수 있었어요
같은 장면을 보고도 읽는 사람마다 전혀 다른 이야기를 상상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더라고요

책을 읽고 아이에게 “멍멍이에게 이날은 어떤 하루로 기억될 것 같아?”라고 물었더니,
“신이 났을 것 같아. 여러 친구들을 만났으니까!”
라고 대답했어요

저라면 지각해서 걱정되고 조마조마했던 날이라고 생각했을 것 같은데, 아이는 여러 친구를 만난 즐거운 하루로 바라본다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학교에 도착해서 친구들에게는 어떤 이야기를 했을까?”라고 물으니 “엄청 신나서 조잘조잘 떠들었을 거야.”라며 그다음 이야기도 상상해 보더라고요

정답을 따라 읽는 대신 그림을 관찰하고, 상황을 해석하고, 자기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글 없는 그림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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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층 큰 나무 아파트에 가을 소리가 들려와요 - 동물 아파트의 사계절 이야기 6 아이세움 그림책
부시카 에쓰코 지음, 스에자키 시게키 그림, 김정화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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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요즘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지면서 아이와 함께 가을을 느낄 수 있는 그림책을 읽어봤어요

​<10층 큰 나무 아파트에 가을 소리가 들려와요>는 동물 주민들이 살아가는 큰 나무 아파트에 새로운 이웃인 귀뚜라미들이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예요

말은 통하지 않지만 주민들은 귀뚜라미에게 먹을 것을 챙겨 주고 집을 꾸며 주며 따뜻하게 이웃으로 받아들여요

 서로 다른 존재라도 배려하고 마음을 나누며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아이도 자연스럽게 ‘이웃’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눈으로 보는 가을뿐 아니라 귀뚜라미 소리까지 상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답니다

아이는 “동물들도 아파트에 산다는 게 너무 귀엽다”며 정말 이런 세상이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어요

책을 읽은 뒤에는 독서지도안을 활용해 새로 이사 온 귀뚜라미에게 환영 편지도 써보고, 작은 친구에게 만들어 주고 싶은 집도 직접 그려봤답니다

책을 읽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아이의 생각을 표현하는 독후활동까지 이어갈 수 있어서 더욱 좋았어요

​가을의 색과 소리, 따뜻한 이웃의 정까지 함께 느껴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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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모락 동화탕 - 레벨 1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류효정 지음, 불곰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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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아이세움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엄마는 어른인데도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떨려?”

 

학교에서 발표할 일이 많아지면서 아이도 가끔 긴장되고 떨린다는 이야기를 하는데요

잘하고 싶은 마음만큼 실수할까 걱정되는 마음도 커지는 것 같아요

 

<모락모락 동화탕>은 저마다 고민을 안고 있는 아이들이 몸과 마음에 쌓인 묵은 때를 씻어 내는 신비한 동화탕을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예요

 

특히 신데렐라, 인어 공주, 별주부전의 자라와 토끼처럼 아이에게 익숙한 명작·전래 동화 속 인물들이 등장해서 더욱 재미있게 읽었어요

알고 있던 옛이야기 속 인물들을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동화 속 인물들도 저마다 고민이 있다는 걸 보면서 아이 역시 자신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이야기했어요

걱정이나 자신 없는 마음을 무조건 없애야 하는 것으로 바라보기보다 나만 이런 마음이 드는 건 아니구나하며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책을 읽은 후에는 아이세움 네이버 카페에서 제공하는 독후활동지로 활동도 해봤어요

책을 읽으며 느낀 점을 다시 떠올리고 자신의 생각을 직접 표현해 보니 아이와 한 번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답니다

 

아이도 어른도 마음속에 하나쯤 가지고 있는 고민과 걱정. 마음속 묵은 때를 따뜻하게 씻어내고 싶을 때 아이와 함께 읽어보기 좋은 초등 저학년 성장동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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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해적단 1 - 악당은 너무 어려워! 아이세움 그림책
문채빈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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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무시무시한 악당이 되겠다며 바다로 나간 천둥 해적단!

그런데 책을 읽던 아이가 엄마, 얘네 해적 맞아? 그냥 착한 친구들 같은데?”라고 하더라고요

 

<천둥 해적단 1. 악당은 너무 어려워!>는 여러 동물 선원이 보물을 찾아 떠나는 유쾌한 모험 그림책이에요

 

악당이 되겠다는 다짐과 달리 가는 곳마다 의도치 않게 누군가를 도와주고 자꾸만 영웅이 되어버리는 천둥 해적단의 모습이 엉뚱하고 귀여워 아이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서로 잘하는 것도, 부족한 것도 다른 다섯 친구가 각자의 장점을 살려 함께 위기를 헤쳐 나가는 과정에서는 협동과 우정의 의미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어 좋네요

 

남들이 보기에는 별것 아닌 것도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 될 수 있고, 내가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그것 역시 나만의 보물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좋더라고요

 

책을 읽고 아이에게 너에게 진짜 보물은 뭐야?”라고 물어봤더니 말 대신 그림으로 보여주겠다며 엄마와 아빠를 그려줬어요

예상하지 못한 대답이라 괜히 마음이 뭉클해졌네요

 

유쾌한 모험 이야기에 웃으면서 읽고, 책을 덮은 뒤에는 협동과 우정, 내가 생각하는 진짜 보물의 의미까지 아이와 이야기 나눠볼 수 있었던 그림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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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만 살아남는 최강 동물 빅매치 라운드 1 -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No. 1만 살아남는 최강 동물 빅매치 라운드 1
에밀리 크리거 지음, 송지혜 옮김 / 비룡소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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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어본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No.1만 살아남는 최강 동물 빅매치 ROUND 1>은 다양한 동물들이 흥미로운 주제로 맞붙어 승자를 가리는 구성이라 아이가 책을 펼치자마자 “누가 이길 것 같아?” 하며 푹 빠져들더라고요.

특히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의 생생한 동물 사진이 가득해서 사진을 구경하는 재미도 상당했어요
 단순히 읽고 넘어가기보다 대결 결과를 보기 전에 아이와 각자 승자를 골라보는 것도 재미있었답니다

힘겨루기만 하는 뻔한 대결이 아니라 “이런 것도 대결한다고?” 싶은 재미있는 주제들이 등장하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었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 승부를 예상하고 결과를 확인하는 걸 좋아하는 아이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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