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음이의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비룡소 그림책 <더위 타는 감자 할멈>무더운 여름, 감자 할멈은 더위를 피하려고 버스를 타고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나요 하지만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햇볕에 타기도 하고,더위 때문에 마음도 부글부글 타지요!이 책의 포인트는 바로 ‘타다’라는 단어가 문맥에 따라 다르게 쓰인다는 것이에요같은 단어라도 상황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걸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반복되는 문장과 유머러스한 그림 덕분에 읽는 재미까지 쏠쏠하답니다아이가 이 책을 읽으며문맥 속 단어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고,반복 구조 덕분에 혼자 읽는 자신감도 쑥쑥 자라요 읽던 중 아이가 갑자기,“엄마! ‘타다’ 말고 ‘보다’도 되겠다! 엄마를 보다도 되고, 바둑 시험을 보다도 있잖아!”라며 확장해서 생각하는 걸 보니 그림책 활동이 더 깊어지네요 _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