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휴먼존이라고요?!그렇다면 누가 갈 수 있을까요책 제목부터 재밌지 않나요?이곳은 ‘노 휴먼 존’ 지구인 출입 금지 공간이에요2222년 지구인들은 지구를 잃고 우주 곳곳으로 흩어지게 되었어요지구인 아빠와 아이는 무지개 행성에 정착했죠불편한 점이 있다면 이곳에서 지구인들은 밖에 나갈 때 꼭 헬멧을 써야한다는 점이에요이 헬멧 때문에 행성인들 사이에서 지구인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퍼지고 노휴먼존이 생겨났다지 뭐예요생일을 맞은 지구인 아이는 아빠와 새로 생긴 놀이 공원에 가고 싶어요하지만 노휴먼존 이라네요?!왜 우리를 못 들어가게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아요 그래서 아이는 들어가보기로 해요어떤 방법을 쓰든지 말이에요“엄마 헬멧은 핑계고 우리가 지구를 더럽게 써서 자기 행성도 더러워질까봐 그러는거 아냐?“ 라네요슬프지만 이 말도 일리가 있는 말이네요아이와 차별과 정당한 제한에 대해 대화를 나눴어요노키즈존,노펫존,여성 전용 칸, 외국인 출입 제한, 장애인 출입 제한등이 있더라고요이런 이슈들은 맞다,틀리다가 아니라 자유와 평등 사이에서 균형을 어떻게 잡을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기에 아이 생각이 궁금했어요“나는 누구도 슬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노키즈존은 내가 좀 슬펐어 그래도 거기 사장님도 많이 생각하고 그랬겠지 라고 생각해.“ 라네요 예전에 노키즈존이라서 못 들어갔던 기억이 났나봐요아이도 점점 성장하고 있구나 생각이 드네요 이제 좀 더 깊은 대화를 할 수 있겠어요_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