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데콧 명예상 수상작 ‘올빼미 기사’의 후속작인,‘올빼미 기사와 종달이’가 드디어 나왔어요전작이 워낙 베스트셀러 그림책이라 기대가 됐어요결론은 역시가 역시였다전작 ‘올빼미 기사’가 사랑스럽고 용감한 꼬마 올빼미가 진정한 기사로 거듭나는 여정을 담은 책이였다면, 이번 후속작에서는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종달이 친구 나와요올빼미 기사와 종달이의 케미가 사랑스럽더라고요늑대 조심 전단지, 신문기사 등 그림책 곳곳에 숨어있는 디테일이 보는 재미를 더해줘요올빼미 기사는 밤의 기사단 대장으로 밤새 성을 지켜요똑같은 일상을 보내는 올빼미 기사 앞에 종달이가 나타나면서 올빼미의 일상이 바뀌기 시작해요종달새 ‘종달이‘는 올빼미 기사의 왕팬이라며 기사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끊임없이 묻죠매일 밤 종달이의 질문에 시달리던 올빼미 기사는 참다못해 ”너는 기사가 될 수 없어!“라며 종달이에게 떠나라고 소리쳐요종달이가 정말 사라지자 올빼미 기사는 걱정이 되요어둠이 내려앉은 숲속으로 종달이를 찾아 나서요그러다 빛나는 눈동자들을 보게 되는데…무시무시한 늑대들이네요과연 올빼미 기사는 어떻게 될까요?!생활패턴이 달라 친구가 될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올빼미와 종달이! 하지만 둘은 친구가 되어가고 서로를 이해해요각자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하는 둘의 모습이 기특해보였어요우리 아이도 좋아하는 일을 찾고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우리 아이들이 꿈이 있는 아이들로 성장하길 바라보아요-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