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모습은 멋쟁이가 아니라도 마음씨만큼은 누구보다 멋쟁이인 거인 조지를 소개해요후줄근한 자신의 차림새가 마음에 들지 않아 새 옷과 구두를 장만한 조지에요하지만 결국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조지..새 옷과 구두를 차려입고 신났던 조지는 왜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걸까요?어려움에 처한 동물 친구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조지였기 때문이에요조지의 새 넥타이는 기린의 목도리가 되고 셔츠는 염소 배의 돛이 되고 구두는 흰 쥐의 집이 되었고 양말은 여우의 침낭이 되고,허리띠는 진흙탕을 건널 수 있는 다리가 되어 강아지가 무사히 건널 수 있게 도와줘요따뜻한 스토리도 매력있지만 디테일한 그림을 찾아 보는 재미도 있었어요조지 옆을 지나가는 사람과 동물들의 생동감 있는 표정과 그림 속 전단지와 낙서 안에도 악셀 셰플러의 재치가 엿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