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하루 10분 독서 독립 - 스스로 책 읽는 아이로 키우는 독서 독립 훈련법
박은주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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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하루 10분 독서 독립

글 박은주 ㅣ 출판 메가스터디BOOKS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다가 문득, 큰 아이는 한글을 쓰고 읽을 줄 아니까 슬슬 독서 독립을 시켜볼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제 3월이면 초등학교 입학하니 책을 스스로 읽히기 좋은 계기가 될 것 같아 우선 엄마부터 독서 독립에 대한 공부를 해보고자

초등 하루 10분 독서 독립을 읽어봤어요 :)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게 되고, 독서 습관을 길러 궁극적으로 독서 독립을 이룰 수 있을지에 대해 교사 생활을 하며 정리한 노하우가 담겨있는 도서예요

1200명 아이들이 경험한 기적의 독서법으로 스스로 책 읽는 아이로 키우는 독서 독립 훈련법이 담겨 있는 초등 1학년 학부모 강력 추천 도서이자 저의 요즘 최대 관심 분야라 꼭 읽어보고 싶더라구요




1장은 초등 하루 10분 책 읽기 습관이 중요한 이유로

혼자 책 읽는 아이로 성장하기 위해 아이와 학부모가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방향성이 제시되어 있고,

2장은 독서 독립 1단계로 '소리 내어 읽기' 소개

3장은 독서 독립 2단계로 '매일매일 쓰기'에 대해 이야기

4장은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난 후 할 수 있는 활동 정리

5장은 아이 행동 관련 질문과 이때 읽으면 도움 되는 도서 리스트로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차례만 봐도 다 제것이 된 것 같아 벌써 행복해지는 느낌이 들어요 :)






공감가고 느끼는 바가 많은 구절이 많더라구요

한 페이지 두 페이지 정독하며 읽어 나갔어요~

"열심히 앞만 보고 무조건 달리라고 할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가 살아가야 할 미래를 제대로 알고, 아이를 행복한 학습자로 만들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부모 세대가 먼저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부모가 다니라는 학원을 갔다 오면 아이는 스마트폰과 게임으로 보상을 받습니다. 그 과정에서 아이들의 마음은 점점 피폐해져 갑니다."

"잘못된 보상은 아이를 책에서 더 멀어지게 합니다. 핸드폰으로 보상하느니 차라리 아무것도 안 해주고 아이를 심심하게 나두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독서도 때가 중요합니다. 나중에 아이가 본격적으로 교과 공부를 하려고 할 때 그때서야 독서를 신경 쓰는 것은 이미 때늦은 행동입니다.

우리 아이의 공부 성패는 초등학교 때 이미 판가름이 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리를 잘하는 아이는 정리를 강조한 부모님 밑에서 자란 아이입니다. 시간을 잘 지키지 못하는 아이는 가정 분위기가 시간 약속에 민감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감자와 고구마를 좋아하는 아이는 그것을 어릴 때부터 많이 먹어보았던 아이입니다. 우리 아이가 어떻게 하면 책을 잘 읽게 할까가 고민이라면 걱정할 것 없습니다. 부모인 내가 책을 읽으면 됩니다. 가장 좋은 독서 환경은 우리 부모님의 책을 읽는 습관 그 자체입니다."

책과 함께 놀아요 편에서는 앉아서 책을 읽는 것 외에 다양한 놀이가 소개되어 있어 독서 흥미를 더 유발시켜주는 방법들이 가득해요

책에 소개된 다양한 꿀팁을 우리 아이들에게 잘 활용해봐야겠어요~

독서 독립에 대한 고민이 많던 나에게 속 시원하게 많은 도움을 준 책이라 자주 꺼내보며 읽게 될 것 같아요.






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독서 활동지 샘플이 수록되어 있고,

부록에 나와있는 교과서 수록 도서&교과 연계 도서 리스트 도서들은 참고해서 모두 읽어 볼 생각입니다 :)

스스로 책 읽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엄마부터 책 읽는 모습으로 다가가며 방향성을 잘 제시해야겠어요

아이 독서 독립 방법에 관한 책을 찾고 계시다면 추천해보아요 :)



메가스터디북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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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왜 이럴까? - 이랬다저랬다 알 수 없는 내 마음속 감정들
베로니크 코시 지음, 소피 북솜 그림, 박정연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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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이 왜 이럴까?

글 베로니크 코시 ㅣ 출판 라이카미



하루에도 몇 번씩 이랬다저랬다 알 수 없는 내 마음속 감정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지만 그 감정을 잘 다루며 표현할 줄 알아야하는데 쉽지 않죠~

어른들도 자기 감정 다스리기가 힘든데 아이들은 더 힘들지요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그 상황을 들여다보고자 그림책으로 접해봤습니다.





이 책은 우리 마음속 여러 가지 감정 중 우리가 평소에 자주 느끼는 다섯 가지 감정 이야기를 담았어요.

공포, 분노, 기쁨, 자신감, 질투에 대해 소개합니다.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감정에 대한 내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천천히 읽어봤습니다.





첫 번째 감정 공포란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 겁이 나는 감정이에요

두 번째 감정 분노는 마음대로 되지 않아 몹시 화가 난 감정이고,

세 번째 감정 기쁨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어 기분이 좋은 감정,

네 번째 감정 자신감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믿는 것,

다섯 번째 감정 질투는 누군가를 부러워하고 샘내는 감정이지요

책에 나오는 감정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며 감정을 알아 가는 것부터 설레이더라구요.

이 감정에 대한 어떤 내용들이 펼쳐질까 책을 넘겨봤습니다.







첫 번째 감정 공포에 등장하는 에릭은 깜깜한게 무서워요.

자려고 눕자 에릭의 심장은 콩닥콩닥 뛰기 시작해요.

우우우우! 무슨 소리죠? 유령소리?

다행히도 바람소리였어요. 동생 다니엘이 속삭여요.

"형, 나 쉬 마려워 화장실 같이 가줘."

에릭은 자는척 하다가 동생을 모른척 할 수 없어 몸을 일으켜요.

침대에서 내려온 에릭은 어둠을 더듬으며 걸어가고 동생과 한걸음, 두걸음 찬찬히 내디뎌 불을 켜고, 어둠이 사라지죠

그렇게 에릭은 동생을 위해 공포를 이겨 냈답니다.






해당 감정들에 대한 상황에 맞는 이야기를 읽고 나면, 그 감정을 다루는 법이 소개됩니다.

바로 따라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라 어렵지 않게 감정 다루는 법이 나와있어 따라해보면 마음이 한결 편해지더라구요.






다섯 가지 감정에 대해 읽으면서 어찌나 감정이입이 되고 우리 귀염둥이들 상황과 같던지요

둘 다 책을 읽으면서 말은 안해도 속으로 나도 이랬던 적 있었는데~하며 생각하는 얼굴들이였어요 :)

아이들과 함께 읽었던 다섯 가지 감정 상황이 생길 때, 책에 나온 것처럼 우리도 감정을 잘 다뤄보자며 이야기 나눴답니다.

요즘 사회적으로 감정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벌어지는 상황이 많이 발생되는데요

우리 아이들은 내 마음이 애 이럴까?를 자주 읽어보며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잘 다룰줄 아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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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몬의 뇌폴리 여행 길벗어린이 지식 그림책 11
마테오 파리넬라 지음, 이승수 옮김 / 길벗어린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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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라몬의 뇌폴리 여행

(글.그림 마테오 파리넬라 / 길벗어린이)


과학에 관심 많은 아이에게 그림책을 통해서 쉽고 재미있게 정확한 지식을 알려주고자, 라몬의 뇌폴리 여행을 읽어 봤습니다 :)

그림책을 통해 습득하는 과학 지식이 저학년에게는 오래 기억에 남더라구요~

라몬의 뇌폴리 여행은 어떤 책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책 표지부터 호기심을 자극해요

뇌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들을 알려 줄게! 하고 말하고 있는 세포와 다른 일을 하며 바빠 보이는 세포들~

과연 어떤 일을 하고 있는 것일까, 궁금하다~ 이야기 나누며 책을 넘겨봤습니다.





라몬은 뉴런 가족의 어린 세포예요.

라몬은 나중에 어른이 되어 어떤일을 할지 결정하려고 뇌 도시 뇌폴리로 여행을 떠났어요.

선생님과 함께 뇌폴리의 여러 구역을 탐험하면서 각 영역이 뇌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게 되지요

신경 세포 라몬이 여행을 하면서 이야기 나누며 피컬은 무엇인지, 감각지도는 무엇인지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어요





긴급상황!

어린이가 정원에서 놀다가 전갈에게 발끝을 찔려 이 신호를 감각피컬로 긴급 메세지를 보내요.

메세지를 읽고 난 감각 피컬의 뉴런들은 이웃인 운동 피질 뉴런들에게 지시 사항을 전달하고 운동 피질 뉴런들은 근육으로 몸을 움직이게 해서, 위험한 전갈을 바로 발에서 떼어 낸다는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나니 우리는 전갈에게 찔리면 단순히 아프다. 라고 생각했는데, 뇌 안에서는 그 짧은 시간에 이렇게 많은 일을 하고 있구나~ 책을 읽으며 뇌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반응에 대해 신기했어요





정신 없을 것 같아 나중에 시상에서 일하고 싶지 않고,

소뇌는 너무 붐벼서 적성에 맞지 않고, 과연 라몬은 어떤 일을 선택할까~

뇌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한 설명을 읽으며 라몬의 선택도 궁금해지더라구요





우리의 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일들과

척수 엘레베이터를 타고 시상, 피질, 소뇌, 변연계, 전두엽을 여행하며 사람의 운동, 감정, 기억 등을 담당하는 일 중에서 라몬의 선택 과정을 쭉 함께하며 그림책을 통해 라몬이 되어 즐거운 뇌 탐구 여행을 마쳤어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는 뇌 과학을 라몬의 여행기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뇌가 하는 일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그림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타일로 재미있었고, 내용도 흥미롭고~

중간중간 정확한 과학 지식까지 알 수 있어 엄마도 아이도 만족스러운 도서였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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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고양이 칭화
바오둥니 지음, 황지에 그림, 웃는땅콩 옮김 / 엔씨소프트(Ncsoft)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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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도자기 고양이 칭화

글 바오둥니 / 출판사 엔씨소프트



아기자기한 그림이 눈에 쏙 들어오는 도자기 고양이 칭화와 얼룩 고양이의 신나는 모험담,

도자기 고양이 칭화를 아이들과 읽어봤어요 :)





다양한 도자기와 아름다운 공방의 모습까지 엿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따뜻하고 귀여운 그림이 가득한 이야기 속으로 함께 떠나 볼까요 ~




남쪽 마을, 4월의 어느 날 창틀에 서있던 작은 고양이 칭화와 봄바람의 이야기를 듣고 꼬마 얼룩 고양이가 달려옵니다.

"너처럼 움직이지 않는 고양이는 본 적 없어." 라며 꼬마 얼룩 고양이가 칭화에게 말하죠. 도자기 고양이는 진짜 고양이라고 할 수 없다며 너무 불쌍하다고 꼬마 얼룩 고양이는 꽃밭을 뛰쳐나갑니다.

얼룩 고양이와 친구들은 아름다운 달빛 아래에서 사랑 노래를 부르고 다음날 밤 꼬마 얼룩 고양이가 칭화에게 내가 너를 데리고 가려는데 어떠냐 물었고, 칭화의 마음은 바람에 흔들리는 것 같았어요. 얼룩 고양이는 알고 있었어요. 아이들은 다 황금색 꽃밭을 좋아한다는 것을요.





그날 밤, 얼룩 고양이는 칭화를 데리고 떠냐며 "네가 진짜 고양이가 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큰 소리로 말합니다.

얼룩 고양이는 칭화를 진짜 고양이로 만들어 줄 할아버지들을 찾아가지만 할아버지들은 너무 바빠서 얼룩 고양이의 말을 듣지 못해요.

꼬마 얼룩 고양이는 진짜 고양이가 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칭화를 그 곳으로 데려가고 훈훈한 이야기로 마무리가 됩니다.






아기자기한 칭화 스티커도 들어있어요

유채꽃 가득한 풍경과 평화로운 청화자기 공방의 모습 등 아름다운 풍광이 담겨 있는 도자기 고양이 칭화 그림책은 나와 조금 다른 친구 칭화를 돕기 위해 떠난 여정을 통해 친구와 함께 살아가는 우정의 기쁨을 알려줘요





도자기 고양이인 칭화를 도와주려는 꼬마 얼룩 고양이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는 그림책이였답니다.

함께 들어있던 도자기 고양이 칭화 스티커로 책에 함께 붙여보며 스토리를 추가도 해보고 칭화에게 또 다른 친구들도 만들어주며 재미있는 스티커 붙이기 활동까지 해 보며 즐거운 독서 시간을 가져봤어요 :)



엔씨소프트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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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거리 걱정 괴물 생각말랑 그림책
레이철 루니 지음, 제라 힉스 그림, 김은재 옮김 / 에듀앤테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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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걱정거리 없이 지내면 얼마나 좋겠냐만 누구나 좋은 일만 일어나진 않죠 그렇다면 어른이나 아이들 모두 이 걱정거리를 작게 만들어보는건 어떨까요?


걱정 많은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되는 도서, 걱정거리 걱정 괴물을 읽어봤습니다.









마음 속 걱정 괴물을 물리칠 방법이 궁금하다면 함께 책을 읽어 볼까요 :)







어느날, 걱정 괴물을 발견해 잠자리 채로 잡아 친구가 되려고 주머니에 쏙 넣어 다니게 되어요.


그런데 걱정 괴물은 머리카락을 헝클어 트리고, 몸을 가렵게 하는 등 점점 귀찮게 하죠.


걱정 괴물은 내가 흘린 눈물을 마시고, 내 귓가에 못된 말을 속삭이고, 내 머릿속에 슬픈 생각을 집어 넣으며 꿈 속에까지 나타나기 시작해 나는 걱정 괴물과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것 깨달아요





나는 혼자 걱정하지 않기로 마음 먹고 걱정 괴물에 대해 잘 아는 선생님을 찾아가 마음을 편하게 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요


눈을 감고 따스한 햇볕, 반짝이는 바다,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떠올리며 머릿속으로 그림을 그려봅니다. 그 다음 한 발 서기, 나를 안아주기 등 선생님을 따라 몸을 움직이고, 선생님 말씀처럼 밖에 나가서 신나게 뛰어 놀아요. 그러자 걱정 괴물은 걱정 거리가 아니게 되지요.


그림책이지만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에게 해당되는 내용이였어요 걱정이란게 계속 생각하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고 더욱 커져서 고민만 하게 되고 더 걱정만 하게 되죠. 어디선가 읽어본 문구가 생각나네요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으면 걱정이 없겠네"


머릿속을 비우는 선생님의 방법대로 몸을 움직여서 걱정을 떨쳐버리거나 예쁜 생각들로 머릿속을 가득 채워보기로 아이들과 이야기 나눴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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