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왜 이럴까? - 이랬다저랬다 알 수 없는 내 마음속 감정들
베로니크 코시 지음, 소피 북솜 그림, 박정연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1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내 마음이 왜 이럴까?

글 베로니크 코시 ㅣ 출판 라이카미



하루에도 몇 번씩 이랬다저랬다 알 수 없는 내 마음속 감정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감정이지만 그 감정을 잘 다루며 표현할 줄 알아야하는데 쉽지 않죠~

어른들도 자기 감정 다스리기가 힘든데 아이들은 더 힘들지요

그래서 책을 읽으면서 그 상황을 들여다보고자 그림책으로 접해봤습니다.





이 책은 우리 마음속 여러 가지 감정 중 우리가 평소에 자주 느끼는 다섯 가지 감정 이야기를 담았어요.

공포, 분노, 기쁨, 자신감, 질투에 대해 소개합니다.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과 함께 감정에 대한 내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천천히 읽어봤습니다.





첫 번째 감정 공포란 무슨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 겁이 나는 감정이에요

두 번째 감정 분노는 마음대로 되지 않아 몹시 화가 난 감정이고,

세 번째 감정 기쁨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어 기분이 좋은 감정,

네 번째 감정 자신감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다고 믿는 것,

다섯 번째 감정 질투는 누군가를 부러워하고 샘내는 감정이지요

책에 나오는 감정에 대한 정의를 살펴보며 감정을 알아 가는 것부터 설레이더라구요.

이 감정에 대한 어떤 내용들이 펼쳐질까 책을 넘겨봤습니다.







첫 번째 감정 공포에 등장하는 에릭은 깜깜한게 무서워요.

자려고 눕자 에릭의 심장은 콩닥콩닥 뛰기 시작해요.

우우우우! 무슨 소리죠? 유령소리?

다행히도 바람소리였어요. 동생 다니엘이 속삭여요.

"형, 나 쉬 마려워 화장실 같이 가줘."

에릭은 자는척 하다가 동생을 모른척 할 수 없어 몸을 일으켜요.

침대에서 내려온 에릭은 어둠을 더듬으며 걸어가고 동생과 한걸음, 두걸음 찬찬히 내디뎌 불을 켜고, 어둠이 사라지죠

그렇게 에릭은 동생을 위해 공포를 이겨 냈답니다.






해당 감정들에 대한 상황에 맞는 이야기를 읽고 나면, 그 감정을 다루는 법이 소개됩니다.

바로 따라해 볼 수 있는 방법들이라 어렵지 않게 감정 다루는 법이 나와있어 따라해보면 마음이 한결 편해지더라구요.






다섯 가지 감정에 대해 읽으면서 어찌나 감정이입이 되고 우리 귀염둥이들 상황과 같던지요

둘 다 책을 읽으면서 말은 안해도 속으로 나도 이랬던 적 있었는데~하며 생각하는 얼굴들이였어요 :)

아이들과 함께 읽었던 다섯 가지 감정 상황이 생길 때, 책에 나온 것처럼 우리도 감정을 잘 다뤄보자며 이야기 나눴답니다.

요즘 사회적으로 감정 조절이 잘 되지 않아 벌어지는 상황이 많이 발생되는데요

우리 아이들은 내 마음이 애 이럴까?를 자주 읽어보며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잘 다룰줄 아는 사람으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