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s 유아 공부두뇌 깨우기 : 색칠하기(Colors, Shapes, and Patterns) Highlights 유아 공부두뇌 깨우기
하이라이츠 어린이 (Highlights for Children) 지음 / 소란i(소란아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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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공부두뇌 깨우기 색칠하기

출판 소란아이


4~6세 처음 색칠하기를 배우는 아이들에게 좋은 유아 공부두뇌 깨우기 색칠하기로 아이와 즐거운 시간 보내고 있어요 :)

작은 귀염둥이가 색칠을 마구마구 하는 편이라 색칠에 관한 집중적인 연습을 해보려고 매일 해보고 있답니다~





색 구분하기, 모양 구별하기, 따라 그리기, 모양 색 짝짓기, 모양 색 배열하기 등 색칠에 관한 다양한 공부두뇌 깨우기가 한가득이지요


유아 공부두뇌 깨우기 색칠하기는 전세계 1000만 부모가 선택한, 미국 유아 학습지 출판사 하이라이츠와 다방면의 교육 전문가들이 함께 계발한 유아 학습교재 시리즈 중 한 권인데요 오랜 기간 테스트를 거쳐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접근방식으로 구성된 유아 공부두뇌 깨우기 시리즈로 아이에게 공부의 즐거움을 선물해보아요!






가장 좋아하는 색에 동그라미를 해보며 먼저 자신이 좋아하는 색을 알아보며 시작합니다 :)

자기가 좋아하는 색으로 시작하는게 인상 깊어요!






내가 좋아하는 색을 알아봤으면 이젠 본격적으로 색칠에 들어가요

색칠하기에 들어가기 앞서 색 이름 익혀보기!

윙윙거리는 벌의 줄무늬는 노랑이고, 나무 위를 기어다니는 대벌레는 갈색이야.

주변에서 쉽게 볼수 있는 곤충을 떠올려보며 색을 배워봅니다.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보라, 주황, 갈색, 검정 하양

각 페이지에서 해당 색으로 색칠해보고 다른 점 찾아보기, 숨은 그림 찾기 활동도 해볼 수 있어요.

만화 속 한 장면들 처럼 그림이 넘 귀엽고 다양해요~





색 이름을 익히고 나면 색 구분하기, 모양 구별하기, 정사각형 칠하기, 삼각형 칠하기, 색 패턴 이해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겸비한 색칠하기가 쭈욱 나와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상상력과 호기심을 키워주니 공부두뇌 제대로 깨워주죠!


사과를 빨강으로 색칠해 주고 있어요.

어느정도는 창의성을 존중해주지만 울 작은 귀염둥이는 너무 마구마구 색칠했었어서 색칠하는 개념을 좀 잡아주고 싶었는데 좋은 학습교재를 만났네요. 이제 마구마구 색칠하던 습관은 좀 잡을 수 있을것 같아요 :)

손을 많이 쓰게 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근육 운동을 촉진시켜 공부두뇌를 깨워주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통해 공부에 대한 두려움을 줄여 주고 놀이처럼 즐겁게 공부하는 경험을 주고 싶으시다면 유아 공부두뇌 깨우기 시리즈 추천해봅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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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왜왜? 똑똑해지는 경제 교실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
앙겔라 바인홀트 지음, 이상희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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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똑똑해지는 경제 교실

저자 앙겔라 바인홀트 ㅣ 출판 크레용하우스


아이들이 돈에 대해 알아가면서 제대로된 경제 관념을 익혀보고자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인 똑똑해지는 경제 교실을 읽어봤어요 :)






돈은 언제부터 있었을까요?

은행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요?

기업은 무슨 일을 할까요?

돈보다 더 소중한 건 무엇일까요?

기본적인 내용부터 전문적인 내용까지 구성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과학 상식과 일상에서 생기는 과학적 호기심들

그리고 깊이 있는 과학 이론까지 다양한 분야를 모두 다루고 있어요.

플랩과 다양한 놀이 요소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흥미를 가지고 접근할 수 있지요.






어른들은 왜 일을 할까요?

방 안을 둘러보세요. 온갖 멋진 장난감들이 보이죠! 장난감뿐만 아니라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물건들은 모두 누군가 일하며 만든 것이랍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일한 대가로 돈을 벌지요. 아무도 일하지 않는다면 이 세상에 장난감 같은 건 없을 거예요.

사람들이 일하며 무언가를 만들면 그것을 쓰기 위해서는 돈을 내야 하지요. 어른들은 대부분 돈을 벌기 위해 매일매일 일하러 가지요. 일해서 받는 돈으로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사는 거예요.






아주 옛날에는 자기가 먹을 것을 직접 기르고 재매해야 했어요. 옷과 도구 같은 것들도 모두 자기 손으로 만들어야 했어요. 그러다가 사회가 발전하면서 서로서로 일을 나누기 시작했어요.

요즘 사람들은 바빠서 필요한 물건을 스스로 만들 시간이 없어요. 그 대신 저마다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배워 익혀서 전문적으로 맡아 하지요. 그래서 이 세상에 수많은 직업이 있는 거랍니다. 일을 나눠서 하면 모두가 많은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데다 일도 더 잘하게 됩니다.





우리는 물건을 살 때 돈을 내고 계산해요. 돈이 없다면 물건을 파는 사람에게 다른 뭔가를 줘야 할 거예요. 그러고 보면 물물 교환을 하는 셈이에요. 다시 말해 사려는 물건과 돈을 서로 바꾸지요. 우리가 무언가를 살 때 돈을 사용하는 건 돈을 값을 치르는 도구로 삼자고 약속했지 때문이에요. 돈은 가지고 다니기가 쉽고 작은 단위로 나누기도 좋아요. 그렇다고 돈의 값어치가 사라지지도 않아요.

1천 원 지폐는 500원 동전 두 개와 값이 똑같아요.






우리가 입는 청바지는 어디에서 올까요?

과일과 채소, 파인애플과 코코아, 컴퓨터와 장난감 등은 중국이나 미국과 같은 세계 각지에서 수입해 들여와요.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상품은 얼마 되지 않아요. 이 세상 곳곳에서 여림히 무언가를 만들고 있지요. 또 우리나라에서 물건을 만든다고 해도 필요한 재료를 다른 나라에서 가져오는 일이 많아요. 부품이나 완성된 제품은 전 세계의 땅과 하늘, 바다를 통해 운반돼요. 청바지 같은 옷들은 우리나라 가게에 진열되기 전에 수천 킬로미터나 되는 먼 거리를 여행하지요.

청바지를 팔면 누가 돈을 벌까요?

물건을 만드는 생산자라면 누구나 제품을 팔아 만드는 데 들어간 비용을 돌려받을 뿐 아니라 그보다 더 많은 돈을 벌고 싶어 하지요. 이것이 바로 기업의 이익이랍니다.

생산자 말고도 청바지를 팔아 돈을 버는 사람이 또 있어요. 그중에서도 돈을 가장 많이 버는 것은 도소매 유통업체들이에요. 우리가 청바지를 사는 가게들이 도소매에 속해요.

똑똑해지는 경제 교실을 통해 왜 일을 하는지, 왜 돈을 내는지, 돈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지, 은행은 어떤 일을 하는지, 기업은 어떤 일을 하는지~

다양한 경제관념을 익혀보았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변 상황부터 설명을 하다보니 재미있게 읽어 볼 수 있었고, 플랩북이라 열어보면 어떤 그림이 있을까? 궁금해 하며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네요

돈에 대해 궁금해하고 이제 알아가기 시작한다면 읽어보기 좋은 똑똑해지는 경제 교실 추천합니다 :)



크레용하우스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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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지니어스 : AI로봇공학 - 꼬마 천재라면 궁금해할 인공지능부터 알고리즘까지 퓨처 지니어스
카를로스 파소스 지음, 이충호 옮김 / 넥서스주니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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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 지니어스 AI로봇공학

가를로스 파소스 지음 ㅣ 이충호 옮김 ㅣ 넥서스주니어


꼬마 천재라면 궁금해할 인공지능부터 알고리즘까지 쉽게 알려주는 퓨처 지니어스!

추천연령이 6~9세라 우리집 귀염둥이들과 과학동화 읽기에 딱 좋았어요.

재미있고 알기 쉽게 읽어 본 과학동화 퓨처 지니어스 AI 로봇공학편을 소개해볼게요 :)






로봇은 어떻게 생각하고 움직일지~

인공지능부터 알고리즘까지 쏙쏙 이해되는 AI로봇 여행!

AI로봇공학외에 유전학, 우주과학, 양자물리학, 진화생물학 등 퓨처 지니어스 과학 동화 시리즈가 있어서

과학에 관심있는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기 좋아요

퓨처 지니어스 시리즈를 통해 어려운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눈높이에 맞추어 이해해보고,

흥미로운 이야기로 과학의 신비로움을 맛보게 돼요.

자세하고 친절한 그림 설명을 통해 이해력이 높아지고, 사고력 발달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과학동화 함께 읽어볼까요 :)





나는 로봇 공학자 발렌티나야. 그리고 얘는 튜링이라고 해.

튜링은 과학 박물관에 방금 도착한 최신형 로봇이지. 근데 튜링은 자신이 왜 여기에 왔는지 모르고, 여기엔 아는 사람도 아무도 없대.

걱정하지마 다른 로봇들을 만나면 너도 기분이 나아질 거야.

로봇은 다양한 종류가 있어.

재료를 가지고 물건을 만드는 산업용 로봇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서비스 로봇

사람 대신 위험한 장소를 탐사하는 탐사 로봇까지!





모든 로봇은 공통점이 있어. 스스로 움직일 수 있고 정해진 일만 할 수 있다는 점이지.

튜링, 너처럼 사람같이 생긴 로봇을 안드로이드라고 불러. 겉모습이 사람을 닮았어도 넌 사람과 분명히 달라.

너는 기계 부품으로 이루어져있고, 센서로 세상을 파악하고, 프로세서를 통해 무슨 행동을 할지 알지.

알고리즘은 네가 움직이는 법을 순서대로 적어 놓은 행동 요리법이라고 할 수 있어.

사람은 로봇과 달라. 우리는 늘 모든 일을 경험하고 배우며 발전하지.

똑똑한 공학자들도 아직 사람의 뇌를 만드는 방법을 몰라. 사람의 뇌는 엄청나게 복잡하거든.

하지만 뇌와 약간 비슷하게 작동하는 알고리즘을 만들 수는 있단다.

서로 연결되어 있는 신경세포들을 모방한 알고리즘을 인공 신경망이라고 불러.

튜링이 박물관에 왜 왔는지 알아보는 내용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쉬운그림과 설명으로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어본 과학 동화였어요.

AI로봇공학을 읽고 나니 다른 시리즈들도 궁금해지네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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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행복시크릿 - 엄마 마흔에게 건네는 위로와 공감
김지영 지음 / 생각수레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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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행복 시크릿

저자 김지영 ㅣ 출판 생각수레


엄마 마흔에게 건네는 위로와 공감~ 엄마의 행복 시크릿!

25년 교육자인 엄마가 말하는 셀프 사랑법이 뭘까 궁금하여 정독하며 읽어본 도서입니다.

책 읽는 내내 위로가 되고 공감가는 구절이 많았던 도서였지요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왜 그렇게 열심히 살아?" "살아있으니까"

"그렇게 열심히 살면 힘들지 않아?" "가슴 뛰게 행복해"

오늘도 엄마인 '나'로 살아갑니다.

매일 반복되는 나의 일상은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지나가는 것 같은데

가슴 뛰게 행복한 열심히 사는 저자의 이야기는 무엇일지 함께 들어가 봅시다.






엄마의 행복시크릿은 5가지 이야기로 진행되네요.

1장 엄마로서의 삶, 그리고 '나'

2장 엄마 마음은 흔들그네

3장 힘들수록 읽어야 산다

4장 글쓰기로 시작하는 자기치유

5장 엄마의 자기혁명

소제목들만 봐도 벌써부터 위로받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책을 읽으며 공감가는 구절이 여러 부분이였지만 그 중 특히 공감이 되었던 일부분을 소개해볼게요.




'엄마로 살 것인가? 나답게 살 것인가?'의 질문에서는 답을 찾을 수 없다.

엄마 역할은 나의 일부이지 전부가 아니다. 온전한 '나'로 살면 된다. p 9

나답게 살지 말고 나처럼 살아보자 '나답게'에는 규정이 존재 하지만 '나처럼'에는 나만 존재한다.

나는 아이의 엄마, 남편의 아내, 시부모의 며느리, 친정부모의 딸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소유하기 위해 쉼 없이 달리다보면 마흔쯤 왔을때 마음이 지치기 시작하는데 우리는 이때 우울하다는 표현을 한다.

나는 소유 안에 '나'로 존재하지 않고 역할로 존재하기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자식이 부모처럼 사는 건 잘못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학습의 효과다.

오늘 내 입에서 나온 말이 내일 자녀의 입에서 나올 말이다. 오늘 내가 한 행동이 내일 자녀가 할 행동이다.

오늘을 사는 삶의 방식이 내일 자녀의 삶의 방식이 된다. p 47





독서는 내면을 비추는 거울. p131

가만히 자신의 내면을 비추어 보고 품어주는 시간이 있어야 세상에서 가장 힘든 엄마역할을 행복하게 해나갈 마음 에너지가 높아진다.

엄마가 책을 만나면 맛보게 되는 행복들이 있다.

첫번째, 자유로움을 충족한다.

두번째, 조건없는 위로. 공감되는 부분에서 위로를 받는다.

세번째, 축적, 앞만 보고 달렸던 시간 틈에 쌓아온 독서가 나로 살아갈 용기의 축적이었다.

네번째, 경제적 효율성


살아갈 날들을 위한 마음공부 p.293

엄마로 살아가는 날들에는 마음공부가 절실하다.

또래 아이들 속에 뒤처지는 것 같은 느낌을 거부했고, 선생님들의 부정적 평가가 엄마성적표인 것처럼 실망스러웠고, 말 만들기 좋아하는 이웃 엄마들 무리가 만들어놓은 아이 꼬리표에 신경이 날카로웠고, 왕따를 당하고 있는 건 아닌지 살피며 아이 친구들을 대접하는데 에너지를 쏟으면서 늘 불안했다. 마음공부를 하지 않았더라면 아이가 커갈수록 엄마의 불안도 키우고 있었으리라.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인생의 과정 중에 하나의 사건일 뿐이다. 마치 이것이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받을 필요는 없다. 마음이 작고 흔들림의 파동이 크면 작은 하나의 과정도 인생의 큰 전부로 받아들이게 된다. 엄마역할이 힘들고 있다면 마음이 힘든 것이니 마음을 살펴주자.

엄마공부는 마음공부이며 자기 성찰공부로 평생공부다.

아직 마흔은 아니지만, 육아서나 자기계발서를 좋아해서 다가올 마흔을 읽어보자 해서 가볍게 읽어 나갔는데

구구절절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고, 속이 개운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인생 선배인 언니를 만나 시원하게 고민상담하고 난 뒤의 나도 모르겠는 나의 마음속 고민들이 해결된 느낌입니다.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써나갔기 때문에 내 마음속에 들어왔다가 나간것처럼 어찌 이리 내맘과 같을까 하는 공감가는 구절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왜 엄마 필독서 인지 알것 같아요!!

푹 빠져서 읽었던 엄마의 행복시크릿이였어요 :)



생각수레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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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꽃밭 가는 길 천천히 읽는 책 45
오진원 지음, 시은경 그림 / 현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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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꽃밭 가는 길

저자 오진원 ㅣ 출판 현북스



우리 신화 속 삶과 죽음의 공간, 서천꽃밭 가는 길을 읽어봤습니다.

6가지 신화 이야기를 읽고 나면 작가의 쉬운 설명이 또 나와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신화 속 삶과 죽음의 공간인 서천꽃밭의 이야기를 큼지막한 글자에 작가의 풀이식 설명을 더해 재미가 상당했어요.

초등 고학년 아이들도 작가의 설명과 더불어 즐겁게 읽어볼만한 도서입니다.






서천꽃밭을 만든 삼신할머니, 아버지 살릴 약을 찾으러 굽이굽이 찾아간 버리데기, 물 주는 아이, 꽃밭을 지키는 이, 마음대로 드나든 이, 하늘길로 찾아간 이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서천꽃밭이 좀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여섯 가지 이야기를 함께 모아 놓고 마음의 지도를 그려 보면 저마다의 이야기가 서천꽃밭을 배경으로 더욱 풍성하게 전개됩니다. 이렇듯 서천꽃밭은 자신을 주인공으로 하지 않고도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끌어 가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책을 읽고 신비롭고 매혹적인 공간, 서천꽃밭의 매력을 느껴 보세요.

소개글을 읽고 나니 더욱 궁금해지는 서천꽃밭 가는 길!





여섯 가지 이야기 중 두가지 이야기를 소개해볼게요.

<삼신할머니가 만든 서천꽃밭>

삼신할머니는 한 명 뿐이어야 하는데 보통 인물이 아닌 동해 용왕 따님이 나타나요. 옥황상제는 누가 삼신할머니가 되는게 옳은지 판단하기 어려워 꽃씨를 하나씩 주며 서천서역국 모래밭에 꽃씨를 심어 활짝 피우는 사람이 삼신할머니가 될 것이다 하죠.

동해 용왕 따님은 꽃이 시들어 버렸고 저승할머니가 되어 죽은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하게 되고,

명진국 따님 아기는 인간 세상 삼신할머니가 되어 아기를 낳게 하는 일을 계속하게 되었어요.

<서천꽃밭을 지키는 할락궁이>

옛날 옛적 김진국과 임진국이라는 사람이 이웃으로 지내고 있었어요.

진국은 매우 가난했고, 임진국은 천하 거부였는데 두사람은 모두 자식이 없었어요. 하루는 동개남 상주사 스님이 시주를 받으러 임진국 집에 들렀고, 임진국은 스님에게 시주한 다음 사주팔자를 봐 달라고 해요. 스님은 소승의 절에 공양을 드리면 자식을 볼 것이라고 황금 백 근을 가지고 공양을 드리러 오라고 해요. 임진국은 기뻐하며 친구 김진국에게 함께 공양을 드리러 가자 했어요. 김진국은 황금 백 근을 마련할 수가 없어서 쌀을 깨끗이 씻어 이슬을 맞하고 정성껏 공양 했고, 두사람은 우리가 한날한시에 불공을 드리고 왔으니, 아들 딸을 낳거든 서로 짝을 맺어주기로 해요.

얼마 뒤 두 집 모두 아이를 낳았고, 김진국은 아들 임진국은 딸을 낳았어요. 아이들이 커서 열다섯 살이 되자 김진국은 고민이 많아졌어요. 혼사 이야기를 꺼내고 싶었지만 가난한 형편이라 차마 말을 못했죠. 그 모습을 본 임진국의 딸이 아버지에게 말하였고, 오죽 속이 상하겠냐고 당장 혼사를 치르자 해요. 둘은 혼례를 치르고 알콩달콩 살고 있는데 옥황상제에게 연락을 받아요.

"서천꽃밭으로 와서 꽃을 지키는 꽃감관이 되어라." 사라도령은 아기를 밴 원강아미를 두고 갈 수가 없었어요.

서천꽃밭에서 삼차사가 사라도령을 잡으러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라도령과 원강아미는 함께 서천꽃밭으로 향해요. 길은 멀고도 험해 원강아미는 그만 발병이 나고 말아요. 집에 돌아가기도 어려우니 원강아미는 천년장자의 집에 팔리고 원강아미는 아들을 낳아 사라도령이 지은 이름인 신산만산 할락궁이라 지어요. 천년장자를 속인 원강아미와 할락궁이는 고된 일을 하게 됩니다. 할락궁이는 아버지를 찾아나서고 아버지를 찾아오는 동안 천년장자에게 어머니가 죽임 당한 사실을 듣게 되지요. 원수를 갚으려 꽃밭의 꽃을 구해가요. 할락궁이는 어머니가 죽은 곳을 물어 청대밭에 찾아가요. 꽃들로 어머니를 다시 살려 아버지가 칭찬하여 나는 살아서 서천꽃밭의 대왕이 될 터이니 너는 꽃감관이 되라고 하여 할락궁이는 서천꽃밭의 꽃감관이 됩니다.




현북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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