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행복시크릿 - 엄마 마흔에게 건네는 위로와 공감
김지영 지음 / 생각수레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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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행복 시크릿

저자 김지영 ㅣ 출판 생각수레


엄마 마흔에게 건네는 위로와 공감~ 엄마의 행복 시크릿!

25년 교육자인 엄마가 말하는 셀프 사랑법이 뭘까 궁금하여 정독하며 읽어본 도서입니다.

책 읽는 내내 위로가 되고 공감가는 구절이 많았던 도서였지요





대한민국에서 엄마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왜 그렇게 열심히 살아?" "살아있으니까"

"그렇게 열심히 살면 힘들지 않아?" "가슴 뛰게 행복해"

오늘도 엄마인 '나'로 살아갑니다.

매일 반복되는 나의 일상은 하루하루 무의미하게 지나가는 것 같은데

가슴 뛰게 행복한 열심히 사는 저자의 이야기는 무엇일지 함께 들어가 봅시다.






엄마의 행복시크릿은 5가지 이야기로 진행되네요.

1장 엄마로서의 삶, 그리고 '나'

2장 엄마 마음은 흔들그네

3장 힘들수록 읽어야 산다

4장 글쓰기로 시작하는 자기치유

5장 엄마의 자기혁명

소제목들만 봐도 벌써부터 위로받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책을 읽으며 공감가는 구절이 여러 부분이였지만 그 중 특히 공감이 되었던 일부분을 소개해볼게요.




'엄마로 살 것인가? 나답게 살 것인가?'의 질문에서는 답을 찾을 수 없다.

엄마 역할은 나의 일부이지 전부가 아니다. 온전한 '나'로 살면 된다. p 9

나답게 살지 말고 나처럼 살아보자 '나답게'에는 규정이 존재 하지만 '나처럼'에는 나만 존재한다.

나는 아이의 엄마, 남편의 아내, 시부모의 며느리, 친정부모의 딸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소유하기 위해 쉼 없이 달리다보면 마흔쯤 왔을때 마음이 지치기 시작하는데 우리는 이때 우울하다는 표현을 한다.

나는 소유 안에 '나'로 존재하지 않고 역할로 존재하기를 선택했기 때문이다.





자식이 부모처럼 사는 건 잘못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학습의 효과다.

오늘 내 입에서 나온 말이 내일 자녀의 입에서 나올 말이다. 오늘 내가 한 행동이 내일 자녀가 할 행동이다.

오늘을 사는 삶의 방식이 내일 자녀의 삶의 방식이 된다. p 47





독서는 내면을 비추는 거울. p131

가만히 자신의 내면을 비추어 보고 품어주는 시간이 있어야 세상에서 가장 힘든 엄마역할을 행복하게 해나갈 마음 에너지가 높아진다.

엄마가 책을 만나면 맛보게 되는 행복들이 있다.

첫번째, 자유로움을 충족한다.

두번째, 조건없는 위로. 공감되는 부분에서 위로를 받는다.

세번째, 축적, 앞만 보고 달렸던 시간 틈에 쌓아온 독서가 나로 살아갈 용기의 축적이었다.

네번째, 경제적 효율성


살아갈 날들을 위한 마음공부 p.293

엄마로 살아가는 날들에는 마음공부가 절실하다.

또래 아이들 속에 뒤처지는 것 같은 느낌을 거부했고, 선생님들의 부정적 평가가 엄마성적표인 것처럼 실망스러웠고, 말 만들기 좋아하는 이웃 엄마들 무리가 만들어놓은 아이 꼬리표에 신경이 날카로웠고, 왕따를 당하고 있는 건 아닌지 살피며 아이 친구들을 대접하는데 에너지를 쏟으면서 늘 불안했다. 마음공부를 하지 않았더라면 아이가 커갈수록 엄마의 불안도 키우고 있었으리라.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나는 모든 일은 인생의 과정 중에 하나의 사건일 뿐이다. 마치 이것이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받을 필요는 없다. 마음이 작고 흔들림의 파동이 크면 작은 하나의 과정도 인생의 큰 전부로 받아들이게 된다. 엄마역할이 힘들고 있다면 마음이 힘든 것이니 마음을 살펴주자.

엄마공부는 마음공부이며 자기 성찰공부로 평생공부다.

아직 마흔은 아니지만, 육아서나 자기계발서를 좋아해서 다가올 마흔을 읽어보자 해서 가볍게 읽어 나갔는데

구구절절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고, 속이 개운해지는 느낌이랄까요~

인생 선배인 언니를 만나 시원하게 고민상담하고 난 뒤의 나도 모르겠는 나의 마음속 고민들이 해결된 느낌입니다.

작가가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써나갔기 때문에 내 마음속에 들어왔다가 나간것처럼 어찌 이리 내맘과 같을까 하는 공감가는 구절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왜 엄마 필독서 인지 알것 같아요!!

푹 빠져서 읽었던 엄마의 행복시크릿이였어요 :)



생각수레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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