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전부 거짓말> 다 읽고 제목을 한 번 더 보니 제목처럼 그대로! 그러면서 둘의 감정변화-둘이 겪은 이야기, 함께한 시간들이 쭉 자연스럽게 생각나면서 되짚어지니 읽기 전과 읽은 후의 느낌이 역시 다르네요ㅎㅎ 작화도 좋고 흑흑 잘생쁨 미남청년들....ㅋㅋㅋㅋ 비밀이 밝혀지고 난 후에 시원하게(?) 둘이 마음 폭발시키고, 풀고, 감격+벅참 잘 이루어진게 좋았어요. 좀 더 길었으면 전개가 더 깊어졌을 것 같음! 사귀고 난 후의 일상 생활들도 보고싶음ㅠㅠㅠ 둘이 만나 서로 마음이 충만하게 꽉 채워진 것 같아 보는 입장에서 행복했어요. 항상 각자의 이유로 마음 어딘가가 부족하고, 비교당하거나 그저 바라보거나 하면서- 그러다보니 곁에 다른 그룹의 사람을 둘 처지도 아니었고. 이 때까지 어딘가 공허하게 그냥 그냥 살아왔을건데, 둘이 만나 치유되고 짝 만난 것처럼 마음이 따땃 차 올랐겠다- 행복하겠다- 생각하니 기분좋더라고요ㅎㅎㅎ 형 부부와 함께 식사하면서 둘 관계 밝히고 축복 받았는데, 그 후에....! 오우....! 대사들이 오올ㅋㅋㅋ뭐야ㅋㅋㅋ 질투 입장도 한 번 바뀌고ㅋㅋㅋ 재미있게 읽었어요! 처음에 정말 정체가 뭘까!했었음ㅋㅋㅋ똑같은 실연이유(약간 거짓말이지만) 대사에 나도 헷갈렸음ㅎㅎ생각못해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