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호.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 최승호.방시혁의 말놀이 동요집 1
최승호.방시혁 지음, 윤정주 그림 / 비룡소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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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제삿날 지식 다다익선 37
이춘희 글, 김홍모 그림 / 비룡소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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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우리집은 제사가 참 많았습니다.
아버지가 장손이었기에 할아버지 제사부터 시작해 증조할아버지 할머니, 고조 할아버지 할머니, 또 자손이 없는 할머니 제사까지...
제사때가 되면 친척들도 오고, 먹을 것도 많이 했기에 저는 할머니 옆에서 전부치는걸 도와가며 하나씩 얻어먹는 재미가 아주 컸답니다.
지금은 거의 모든 제사를 한날로 통합해서 지내지만 그때만해도 일일이 하나씩 다 치뤘던 것 같습니다.
제가 결혼을 하고 명절에 시댁에 가서 음식을 해보니, 그동안 친정엄마의 수고로움이 얼마나 컸을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우리 엄마, 참 존경할만 해요.
그래서 지금도 제사때마다 척척 음식들을 차려서 제삿상을 차리시는 거겠지요?
어려서부터 맨날 옆에서 봐왔는데도 전 아직도 음식 놓는 순서나 위치를 잘 모르겠어요.
그나마 시댁은 제사가 없어서 다행이지 뭐에요. ^^;;;

지역마다 가정마다 제삿상 차리는 법이랑 순서가 약간씩 다르기도 하고, 여러번 봐도 어렵긴 마찬가지인것 같아요. 
제삿상 차리는 순서나 방법을 몰라 인터넷에 올라오는 걸 복사해서 가시는분도 보았지요.

그런데 그러한 고민을 말끔히 씻어줄 그림책이 나왔어요.
이춘희님이 글을 쓰고 김홍모님이 그림을 그린 비룡소의 <할머니 제삿날>
 

       

오늘은 민수의 할머니 첫번째 제삿날이에요.
부엌에선 제사음식 준비가 한창이지요.
적만들기, 나물무치기, 과일 준비하기, 떡만들기, 전 부치기....
제사음식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해주고 있구요.
여자들이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밤을 치고, 병풍을 준비하고, 축문이랑 지방도 쓰고,제사에 쓰이는 용품들을 챙기는 남자들의 모습도 볼 수 있어요.
세배할때와는 다르게 제사때의 절하는 방법도 다르다는 것 찾아볼까요?
손의 위치가 바뀌고 또 두번 절하는 것도 다르답니다.
제가 알기로는 여자는 왼손이 위로,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포개는건데, 이 책에서는 반대로 나와 있어요.
이것도 지역마다 다른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늘나라로 가신 할머니가 제삿날에 오신다고 믿고 있던 민수는 할머니를 이제 못보는게 슬프지만 이제 할머니는 마음 속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제삿날의 모습을 자세하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위쪽에 시각을 두고 그림을 그린 작가의 배려가 두드러진 그림책이에요.
민수는 꼭 우리 어렸을적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옛 추억에 사로잡히기도 하구요.

책 뒤편에는 제사가 무엇인지, 준비는 어떻게 하는지, 또 제사상 차리는 방법과 순서까지 다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이 그림책만 있으면 어려운 제사도 쉽게 준비할 수 있을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아이들과 제사의 의미도 알아보고, 우리 조상에 대한 이야기도 해볼 수 있겠구요.

<독후활동>
친가에는 제사가 없기에 우리 아이들은 외할아버지 제사 지내는 모습만 볼 수 있어요.
설명절을 지났지만 할아버지를 생각하며 우리도 제삿상 한번 차려보기로 했습니다.
어떻게? 우리들만의 방법으로요. ^^;;

광고전단지랑 책자 가져와 제사음식을 준비합니다.
 

 

제사상에 올리지 않는 음식 중에 고춧가루를 쓰지 않는다고 하지요?
왜 그런가 했더니 조상의 혼을 몰아낸다고 하여서 그런답니다.
이 이야기를 했더니 유민이가 "엄마, 치가 들어가는 생선도 안쓴다고 했어." 하네요.
어디선가 들은 이야기라면서요. 
꽁치, 참치, 갈치같은 생선은 옛사람들이 천한 생선이라고 올리지 않았다네요.
지금은 아주 비싼 생선들인데 말이죠. ^^

전단지에 없는 음식들은 직접 그리기도 해서 간소하게 음식들을 준비해 봤습니다.
찍찍이로 작업을 해서 아이들이 위치에 맞게  놓아보도록 했지요.
책에 나온 설명대로 말이지요.



재민이가 할아버지 사진이 없으니 그림을 그린다더니 무슨 꼬마같은 그림을 그려놨어요. 큭

이만하면 모양새 좀 갖춘것 같지 않나요? ㅎㅎ

한쪽에 세워두고 절까지 해야한다네요.



외할아버지 제사는 아직 멀었지만 이렇게 미리 연습을 해봤습니다.
아마도 다음번 제사때는 제삿상 차리는 법을 더 유심히 보게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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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죽 할멈과 호랑이 비룡소 전래동화 17
소중애 지음, 김정한 그림 / 비룡소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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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는 속 시~원하면서도 재미있고, 재미있으면서도 눈물겹고,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웃음이 터져나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한 우리 겨레의 삶의 부분부분이 옛이야기에 실려 오늘까지 전해오고 있는 것이지요.
옛이야기는 재미있게 들으라고 지어졌기 때문에 그 내용이 허황한 것이 많습니다.
이는 아이들이 옛이야기를 듣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많다는 말도 되지요.
그래서 아이들이 옛이야기를 좋아하는가 봅니다.

우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옛이야기 중의 하나가 바로 <팥죽할멈과 호랑이> 이야기입니다.
이전에 다른 출판사에서 나온 이 이야기를 읽어보았기에 친숙한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책마다 할머니를 도와 호랑이를 물리친 등장인물도 조금씩 다르고, 그림의 기법도 다르니 제각각의 이야기맛이 다르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옛이야기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이야기이기에 이야기를 지어낸 사람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나는건 당연한 것이겠지요.

<팥죽할멈과 호랑이>는 옜이야기 중에서 약한 존재로서의 백성이 자신을 괴롭히는 힘센 동물이나 초월적인 존재와 싸워서 이기는 이야기입니다.
할머니를 도와주는 등장인물들은 서로 힘을 합해 힘센 존재를  물리치면서 억압받는 백성이 어떤 종류의 힘과 맞서도 끈질기고 힘차게 생명을 유지해나가는 힘을 보여줍니다.
이것이 옛이야기가 지금까지 생명력있게 전해져온 힘이 아닐까요?

소중애 선생님이 글을 쓰고, 김정한 선생님이 그림을 그린 비룡소의 <팥죽할멈과 호랑이>는 호랑이가 할머니를 잡아먹으로 온게 아니라  팥죽을 자기한테만 줘야한다며 협박을 하지요.
무서운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다른 책의 내용에서는 아이들이 좀 겁을 먹기도 하는데, 팥죽에 욕심을 내는 모습과 꼭 아이들 그림처럼 표현된 호랑이 그림에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아요.
팥을 거두면서, 팥을 삶으면서, 팥을 걸러내면서, 동글동글 새알심을 만들면서 후드득 후드득 눈물을 흘리는 모습도 진지하기보다는 약간 해학적으로 표현되었습니다.

할머니를 도와주는 등장인물들..
다른책에서와 달리 밧줄이 등장해 어떻게 호랑이를 골탕먹일지 궁금해지는 부분이구요.
 


장면장면마다 나타난 호랑이의  표정 들여다보기도 색다른 재미이네요. ㅎㅎ
호랑이가 무섭다기보다 귀엽고 재밌게 느껴져요.

 



앞부분에서 할머니의 표정이 너무 해학적이어서 이야기의 긴박성을 조금 떨어뜨리나 싶은 느낌이었는데 마지막 할머니의 함박웃음에 저도 그만 빵! 터지고 말았습니다.
이 할머니의 모습 하나가 모든 것을 종결지어 주네요.
참..그리고 장면마다 할머니와 함께 나타나는 강아지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독후활동>
재민이는 힘이 센 호랑이나 사자 이야기를 아주 좋아라 합니다.
그래서 <팥죽할멈과 호랑이> 이야기도 자주 보는데요.
이 책에서 나온 호랑이의 표정이 너무 재밌다고 깔깔거리며 보다가 호랑이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지요.



어떻게 꾸며볼까 궁리하다가 마침 사과와 귤을 먹고 있어서 그 껍질을 이용해 봤어요.
누나는 옆에서 작게 잘라주고, 재민이가 호랑이 무늬를 꾸며봅니다.



팥죽을 자기한테 다 달라고 할머니에게 겁을 주는 장면인데 재민이의 호랑이는 어째 하나도 무섭지가 않지요? ㅋㅋ
어쩌면 이 호랑이는 재민이에게 이렇게 귀엽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다가왔지않나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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쩌우 까우 이야기 - 베트남 땅별그림책 1
화이 남 지음, 김주영 옮김 / 보림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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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에서 새롭게 땅별그림책이 시리즈로 나온답니다.
그 중 첫번째 이야기가 바로 베트남의 옛이야기 <쩌우까우 이야기>에요.
그동안 외국책으로는 유럽의 그림책들과 일본, 중국의 책들을 봐왔지만 베트남의 이야기는 처음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여러 나라의 이야기를 전해준다니 너무 반갑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더불어 여러나라의 문화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구요.

표지그림만으로 봤을때는 중국의 그림책 느낌과 비슷한 느낌도 있구요.
유명한 중국의 이야기 ’빈 화분’이 생각나기도 했지요. 
우리에게 옛이야기가 입에서 입으로 지금까지 전해오듯 이 이야기도 베트남에서 아이들이 읽는 민담으로 전해오고 있다 합니다.

그림 어떤 이야기인지 볼까요?
옛날 까오 떤과 까오 랑이라는 똑같이 닮은 형제가 살았어요.
어느 날 아버지가 큰 병에 거려 돌아가시자 랑은 형 떤이 공부를 하던 학식이 높은 르우선생 집에 가서 함께 공부를 하게 되었지요.
르우 선생은 착하고 영리한 떤을 예쁘게 여기던 차에 딸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떤을 사위로 맞았어요.



동생 랑과 떨어져 살기 싫었던 떤은 동생도 함께 살게 되는데, 가정에 신경쓰느라 랑에게 소홀할 수밖에 없었지요. 랑의 마음엔 서운함이 가득 쌓여 갔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랑을 아내가 남편인줄 알고 기쁘게 맞이하는데, 실수를 알아차리고는 부끄러워했지만 그 모습을 본 떤의 마음에도 알 수 없는 감정이 생기게 됩니다.
그 후 형제의 우애는 갈수록 식어가자 랑은 집을 떠나 발길이 닿는대로 걷다가 강가에 다다라 그 자리에서 사람모양을 한 바위가 되어 버렸어요.



동생을 찾아나선 떤은 동생 랑이 변한 바위 옆에 커다란 나무로 변해버리지요.
시간이 흘러 아내도 남편을 찾으로 길을 나서는데 바위 옆에 있는 나무를 보고 그 나무를 감아오르는 덩굴나무가 되었답니다. 

르우선생은 세 사람을 위해 사당을 세우고 ’의좋은 형제와 절의 있는 부부의 사당’이라 이름 붙였습니다. 
훗날 가뭄이 닥쳤는데도 이 나무 두 그루는 마르지 않고 파릇파릇 싱싱했다 합니다.
훙왕이 지나다가 이 이야기를 듣고 열매를 따오라 하여 덩굴나무 잎사귀와 함께 씹어보았더니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향이 입안 가득 퍼졌지요.
왕은 그 귀한 나무를 곳곳에 심으라 명령했고, 그리하여 이 쩌우까우 이야기는 온 나라에 퍼지게 되었대요.

’쩌우까우’가 무슨 말일까? 사람이름인가? 제목을 볼 때부터 궁금했어요.
바로 이 깡 열매와 바위에서 뽑아낸 석회가루를 덩굴나무 쩌우 잎으로 봉황새 모양이 되도록 싼 것이 바로 쩌우까우랍니다.
쩌우까우를 한입 씹으면 물감을 머금은 듯 입술이 예쁘게 붉어지고, 매콤한 기운에 몸도 따뜻해져서 베트남 삶들은 쩌우까우 씹는 것을 즐긴다 하는데요.
이 이야기를 읽고  나니 베트남에 가면 꼭 쩌우까우를 맛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요.

베트남에서 쩌우까우 한입은 ’이야기의 시작’이라는 말이 있다 합니다.
이 말은 손님이 처음 찾아왔을때나 사람들이 서로 처음 만났을때, 우정을 맹세할 때, 그리고 사랑을 약속할 때에도 함께 쩌우까우를 씹는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옛부터 전해오는 이야기에 이러한 의미까지 담겨있다 하니 그냥 흘러듣는 하나의 이야기가 아니라 베트남이라는 나라의 문화까지 깊이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중국의 느낌과 비슷하지만 조금씩 다른 모습들을 찾아보기도 하고, 그들이 입고 쓰는 복식문화도 엿볼 수 있어요.
그리고 아이들과 이 책을 읽고 베트남이 어디쯤인지, 어떤 나라인지 살펴볼 수 있게 되었네요.
베트남 하면 ’베트남 전쟁’이 떠오르곤 했는데 이젠 쩌우까우 이야기가 제일 먼저 떠오를듯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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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형제 새싹 인물전 40
김종렬 지음, 안희건 그림 / 비룡소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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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라이트형제입니다.
그만큼 오늘날의 비행기가 만들어지기까지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이 라이트 형제이겠지요.
하늘에 떠가는 비행기가 신기한 아이들은 비행기를 누가 만들었냐고 묻곤 했지요.
그러면 두말 할것없이 '라이트 현제야~'라고 말을 해주었었는데...
사실상 라이트형제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건 없었던 것 같아요.
저는 라이트형제가 쌍둥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형인 윌버라이트는 1867년 태어났고, 동생인 오빌 라이트는 1871년에 태어나 네살터울의 형제였습니다.
아버지가 목사이셨고, 어머니가 손재주가 조하 썰매며 장난감을 만들어주셨다니 예나 지금이나 아이들 성장에는 엄마의 영향이 아주 크다는걸 느끼게 됩니다.
자전거 가게를 연 윌버와 오빌은 고물 자전거도 가장 빠른 자전거로 변신시키고, 신문을 자동으로 접어주는 기계도 만들고, 낡은 부품으로 인쇄기를 만들기도 했답니다
그러다가 하늘을 나는 독일의 릴리엔탈의 기사를 보고 비행기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지요.
윌버는 말똥가리를 관찰한 후 두개의 날개가 상하좌우 비틀게해 균형을 잃지 않게 해주는 것도 발견하게 되는 등 쉼없이 연구하고 비행에도 도저했습니다.
라이트형제는 고등학교를 중퇴했지만 공부와 연구를 계속해 세계최초의 동력비행기를 발명할 수 있었습니다.
윌버와 오빌이 생김새도 다르고, 뛰어난 재주가 조금 달랐지만 둘이 형제였기에 서로 의기투합해서 이런 멋진 결과를 내놓은 것 같아요.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고, 계속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가져봅니다.

이 책은 저학년 아이들도 위인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네요.
업적 위주의 설명보다는 그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이야기로 풀어내어 어려움없이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부족한 부분은 뒷부분에 또 실제 사진과 더불어 설명을 해주고 있어 부모와 아이가 같이 보며 이야기나눌 수 있는 점도 좋은 점입니다

<독후활동>
8살인 우리 딸과 함께 <라이트형제>를 읽고 간단하게 활동지를 만들어 적어봤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온 라이트 형제를 오자마자 읽어버렸던 유민이..
엄마가 활동지를 내어놓으니 책을 다시 훑어보며 내용들을 써나가네요.



무언가를 이루어낸 위인들의 업적보다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위해, 그리고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그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했던 모습을 기억하고, 본받기를 바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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