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예약한정판] [특별세트] [BL] 힐러 (외전증보판) + 스페셜 굿즈 (마이크로퍼즐) (총6권/완결)
메카니스트 / 더클북컴퍼니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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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반가워서 지름길로 왔지.

외전증보판으로 나오기 전 책이 있지만 너무나 재미있는 소설이고, 표지까지 완전히 바뀌어서 완전 새걸로 구입했습니다! 나오자마자 외전부터 후딱 읽고 다시 1권부터 복습했습니다.
메카니스트 작가님의 힐러, 다른 설명이 필요한가요? 작가님 필명과 제목만으로도 모든 설명이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힐러는 현대배경 판타지물인데 목소리로 사람을 치유할수 있다는 설정이 무척 새롭고 좋았어요.
게임에서 볼수 있는 설정이라 생각했는데 소설로 읽으니 아주 짜릿했습니다.
소개되는 음악이 대부분 오페라 곡이라 기억이 잘 안나는 곡들은 다시 찾아가며 읽었는데 소설을 읽는 동안 그 곡들을 틀어 놓고 읽으니 더 몰입도 잘 되고 좋았어요!

나른하고 여유롭지만 순간의 틈만 보이면 상대를 집어 삼킬것 같은 차이석이 까칠하고 입이 험한, 하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여리고 선한 야바(장세진)을 알아보고 자신의 사람으로 길들여가는 과정이 좋았어요.
계획이 흐트러지는 것을 누구보다 싫어하는 차이석이 모든 걸 엎어서라도 야바를 가지려고 하는 순간들이 멋졌습니다. 힐러를 읽는다면 누구나 다 차이석에게 반할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리고 그 차이석이 반한 야바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복습했습니다.

야바가 조금씩 자신의 삶과 차이석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애틋하게 다가왔습니다.
야바는 차이석의 곁에서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있겠죠!
순이야 너도 잘 지내지!!ㅋㅋ

이전 버전에 비해 표현이 조금 다듬어지고 외래어표기 등이 표준발음법에 맞춰 변경된 부분이 있던데 그런 부분을 하나씩 찾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외전에서는 지금 시대를 반영한 듯한 표현이 몇 나오는데 작가님의 센스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장르 소설 좀 읽는다 한다면 감히 필수 작품이라 말할만한 힐러.
아직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야바의 목소리를 상상하며 우리 함께 구원의 시간을 가져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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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유실 (외전 포함) (총7권/완결)
해단 / 피아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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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속 인물 관계가 궁금해지는 소설, 유실입니다.

 

유실은 캠퍼스물이지만 학교 생활 이야기보다 주인공 두 캐릭터에 완전 집중 되어 있는 소설이라 두 캐릭터에 집중된 이야기를 찾는다면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공 캐릭터가 수 캐릭터를 맹목적으로 사랑해서 초반에는 얘가 왜이러지?! 싶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진이 입장에서 생각하면 눈물 많은 울보가 된 우진이를 이해할수있어요ㅠㅠㅠ

수 캐릭터가 좀 거친 편인데 거칠고 강한 캐릭이지만 공 캐릭에겐 자꾸만 약해지는ㅋㅋ 매력이 있습니다.

 

외전 3이 썰북이라 되어있는데, 전 설정집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아요.

작가님이 잡은 캐릭터 설정 설명과 일상생활에서 두 캐릭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같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어 좋았어요! 최근에 나온 AU외전까지 다 읽고 외전 3을 마지막에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가님이 소설 속 캐릭터를 아끼는 마음이 듬뿍 담겨있어 읽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두 캐릭터가 투닥투닥 싸우며 서로를 이해해가는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유실을 강력 추천합니다. 배틀연애물 대표가 아닐까 싶어요!

마냥 둘이 싸우는게 아니라 중간중간 귀여운 상황도 있어서 심각하다가도 웃음났어요.

유실은 로코입니다!

두 사람 사이에 깔려있는 사건도 있어서 읽는내내 흥미진진했어요.

 

서주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밥을 먹은 선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인기 많은 후배 우진이가 사준다는 비싼 밥을 먹기 위해 따라 나선 서주는 밥만 먹고 헤어질 수 있으까요? 우진이는 왜 우진이라 불러 달라고 요구하는 걸까요?

유실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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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불지옥 (총3권/완결)
서글픈빻빻이 / 인앤아웃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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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표지 모든게 다 자극적인 불지옥입니다.

키워드가 범상치 않아서 조금 고민했지만 작가님 믿고 구입했어요!

걱정 고민과 달리 나름 달달한! 연애물이었습니다 ㅋㅋ

 

교승완이 까칠한게 매력이었어요. 신체훼손 키워드가 제일 궁금했는데

작가님께서 세계관을 잘 짜셔서 걱정했던 것 보다 잘 봤습니다.

교이도가 교승완의 마음을 얻고싶어 하는 행동들이 굉장히 과감하고.. 네..

이건 직접 보셔야하는데..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네요 ㄷㄷ!

 

교승완도 교이도도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계획을 세우고, 상대의 계획을 방해하는 것들이 흥미진진했어요. 궁중 암투물 키워드를 넣었어도 좋았을 것 같습니다.

 

자극적인 내용만 많을 것 같지만 서사 진행이 흥미진진해서 좋았습니다.

쫒고 쫒기는 이야기를 좋아하신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구르고 굴러 두 사람이 도착한 불지옥.

하지만 마음 먹기에 따라 어쩌면 그곳은 어둡고 따뜻한 천국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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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켜켜이 (외전 포함) (총4권/완결)
조백조 / 모드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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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알라딘 달력을 손꼽으며 기다렸어요.

조백조 작가님 글을 너무나 읽어 보고 싶었는데 오늘, 켜켜이로 접하게 되었습니다.

 

가진게 빚 뿐인 최함이에게 조용히 스며든 구승종의 이야기입니다.

함이의 시선으로 진행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승종이에게 빠져드는 함이의 감정을 따라가기 좋았습니다. 은근히 무시받는 함이를 이런 저런 꼬리표 없이 제대로 봐주는 사람이 구승종이라서 다행이었습니다.

 

수 캐릭터의 시점으로만 진행되다보니 공 캐릭터가 어떤 생각을 가졌는지 쉽게 알기 힘든 점이 있었는데 그런게 사건물로서의 재미를 더해주는 부분이라 좋았어요. 외전에는 공 캐릭 시점이 나와서 본편에서 궁금했던 캐릭터의 감정과 사연을 확실하게 이해 할 수 있었습니다.

 

연하공 연상수 일때 유독 설레는 부분이 연상인 캐릭터가 연하인 캐릭터를 귀엽게 바라보고 그런 연상의 캐릭터를 탐탁지 않게 바라보는 장면입니다. 켜켜이에선 그런 부분이 종종 나와서 좋았어요.

키워드가 조직물 ㅠ 이고 함이가 많이 굴러서 어두운 편이었는데, 작가님께서 완급조절을 잘해주셔서 마냥 어둡지 않고 긴장 되었던 분위기를 환기하는 요소들이 많아서 어두운줄 모르고 단숨에 읽었습니다.

외전에서 ㅠㅠ 알콩달콩 사는 둘 캐릭터의 모습을 보니 앞에서 두 캐릭터들이 겪었던 고난들이 잊어지는 것도 있었어요 ㅠㅠ!!

 

저는 소설을 읽을때 목차를 꼭 챙겨서 읽는 편입니다. 작가가 목차를 그냥 나누어 놓는게 아니라, 의도와 뜻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조백조 작가님의 켜켜이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목차 - 소제목 -에 적힌 것들만 읽어도 켜켜이가 가지고 있는 이야기를 대강 짐작할 수 있었는데 이야기와 꼭 맞는 소제목을 보며 작가님의 센스에 감탄하였습니다. 여러 소제목 중 조금 궁금했던게 인디고 향이었는데, 나중에 향수샵에 가게된다면 꼭 인디고 향을 맡아봐야겠어요 XD .

 

표지도 완벽합니다. 글로 되어있는 함이와 승종이가 표지에 그대로 그려져 있어 읽으며 중간중간 표지도 보았어요. 소설을 다 읽고나서 표지를 보니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글을 다 읽기 전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ㅠㅠ 켜켜이 글씨 옆에 작게 그려진 그림이 왠지 백조같아서 자꾸 바라보았습니다.

 

기척없이 쌓인 관계였지만 어느새 서로에게 스며든 이야기가 켜켜이라는 제목과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함이와 승종이의 삶이 평탄하진 않지만 꿋꿋하게 자신의 삶을 이어가고 책임지는 모습이 저에게도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종일 푹 빠져서 행복하게 읽었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다들 꼭 읽어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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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여백의 흔적 (외전) [BL] 여백의 흔적 2
진조 / 시크노블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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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백의 흔적 본편만으론 조금 아쉬워서 더나왔으면 ㅠ 하고 바랐는데!

마치 작가님께서 제 마음을 알고 있었다는 듯이 외전이 나와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

 

여백의 흔적 본편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서요와 차헌의 관계가 엄청나잖아요!

그 엄청난 서요와 차언의 관계를 위해 차언이 얼마나 노력하고 또 노력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제대로된 집착공을 찾으신다면 여백의 흔적 외전까지 꼭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외전은 총 3개의 목차가 있는데 전 특히 몽중몽이 좋았어요.

몽중몽을 읽으며 나르예의 까맣게 타들어가는 마음을 느꼈습니다ㅜㅜ 나르예 ㅠㅠ

빛이 지나간 자리는 더 어둡게 느껴진다는 걸 느꼈습니다.

 

이젠 나르예의 사랑 속에서 서요들이 잘 지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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