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한 사건물을 좋아하신다면 추천하고 싶은 보일러룸입니다.소설은 주인수의 상담으로 시작합니다. 과거 겪은 사건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통받고 있는 수와 그런 수 캐릭이 안타까운 공캐릭이 나와요. 상처가 다 아물었다고 여겨진 순간 다시 사건이 발생합니다.이 책을 종이책으로 소장하고 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편하게 보고싶기도 하고 또 증보된 외전이 궁금해 또 구입했어요.후회없는 선택입니다.소설의 처음부터 끝까지 사건이 이어지는데 해결하는 방법도 너무 좋고 조연들도 매력있습니다.외전까지 읽고나면 초반의 위태롭던 아이들이 이렇게 단단해지다니싶어 감격적이기까지 해요.미드 수사물을 좋아하신다면 더욱 즐겁게 읽으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과거에 나온 책이지만 저는 그런 느낌 거의 못받았어요. 재밌는 시리즈물을 보는 기분입니다. 사건물을 좋아하신다면 꼭 읽어보세요.
리맨물이 끌려 구입한 소설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내용에 이 책을 구입한 과거의 저를 칭찬했어요.짧다면 짧은 두권 속에 두 사람의 연애가 알차게 담겨있습니다.짝사랑공 헤테로수 조합이라 대충 예상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제 예상과 같이 가는 곳도 있었지만 전혀 다른 것도 있어 좋았어요.짝사랑 공이 직진으로 마음을 드러내는 것도 좋았고 헤테로 수는 그걸 친절 정도로 받아들이는게 현실감 있었어요.공이 완전 대형견공이에요. 대형견 직진 연하공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리맨물은 연애와 일의 균형이 중요한데 이 작품은 그 균형이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공적인 일과 사적인 감정 속에서 오는 갈등도 좋있어요. 그런 부분이 소설을 생동감 있게 만들어줬어요.수 캐릭이 좀 방어적이라 느낄수 있는데 충분히 이해가는 부분이라 좋았어요. 너가 나 좋다하니 나도 좋아! 하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고민하는 것들이 서로의 관계를 더욱 진지하게 만들어줬습니다.주로 수 시점이고 외전에 공시점이 조금 나와요.리맨물 찾으시면 강력추천 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