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맨물이 끌려 구입한 소설입니다. 생각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내용에 이 책을 구입한 과거의 저를 칭찬했어요.짧다면 짧은 두권 속에 두 사람의 연애가 알차게 담겨있습니다.짝사랑공 헤테로수 조합이라 대충 예상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제 예상과 같이 가는 곳도 있었지만 전혀 다른 것도 있어 좋았어요.짝사랑 공이 직진으로 마음을 드러내는 것도 좋았고 헤테로 수는 그걸 친절 정도로 받아들이는게 현실감 있었어요.공이 완전 대형견공이에요. 대형견 직진 연하공 좋아하시면 추천합니다.리맨물은 연애와 일의 균형이 중요한데 이 작품은 그 균형이 잘 맞다고 생각합니다. 공적인 일과 사적인 감정 속에서 오는 갈등도 좋있어요. 그런 부분이 소설을 생동감 있게 만들어줬어요.수 캐릭이 좀 방어적이라 느낄수 있는데 충분히 이해가는 부분이라 좋았어요. 너가 나 좋다하니 나도 좋아! 하는 단순한 감정이 아니라 자신의 감정을 고민하는 것들이 서로의 관계를 더욱 진지하게 만들어줬습니다.주로 수 시점이고 외전에 공시점이 조금 나와요.리맨물 찾으시면 강력추천 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