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BL] 3번선의 캄파넬라
쿄야마 아츠키 지음 / 비브리지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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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독특한 3번선의 캄파넬라입니다.

만화 내용에 은하철도 이야기가 나와서 왜그런가 했는데 캄파넬라가 은하철도에 나오는 인물이었어요.

 

흔들리며 흘러가는 삶을 살고 있는 수 캐릭에게 두 사람이 나타납니다.

한 명은 흔들리는 수 캐릭을 잡아준 사람, 한 명은 흘러가는 삶을 잡아준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이 수와 연결될까 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누구와 연결되어도 좋았지만 남겨진 한 사람과의 이야기가 아쉬울 것 같았는데

역시나 남겨진 한 명이 너무 아쉽네요 ㅠㅠ!

 

서정적이고 잔잔했고 그림체 역시 그러하였습니다.

다만 그림체도 얇고 배경도 옅어서 선 밖에 없는? 느낌을 주는게 조금 아쉬웠어요 ㅠ

 

자극 없이 슴슴한 이야기를 찾는다면 좋으실 것 같아요.

수 캐릭이 가지는 여러 고뇌가 공감 가기도 하고, 이런 고민도 있겠구나 싶고 좋았습니다.

은근한 자낮같기도 했습니다.

 

표지 속 인물이 수인데 누구의 손을 잡았을지 궁금하면 3번선의 캄파넬라를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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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루비] 반응성 플레이싱스 - 뉴 루비코믹스 2492
히타 쉽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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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가 있어서 구입한 반응성 플레이싱스입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샀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무거웠어요 ㅠ

 

그림체는 표지에서 보이는대로 얇은 펜선입니다. 그래서  캐릭터가 느끼는 쓸쓸함이나 상처 같은 내용과 잘 어울렸어요!

SM클럽에서 일한다고 나오는데 그런 가학적인 내용보다는 잔잔하고 부드러운 내용이 더 많았습니다. 물론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만 주가 되진 않아요!

 

상처 많은 수 캐릭터를 사랑으로 부드럽게 감싸안으며 이해해주는 공 캐릭터가 좋았습니다.

잔잔하다고 적었지만 사건도 있는 꽉 찬 한 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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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MADK 2 MADK 2
스즈리 료 지음 / 블랑코믹스(BLANC COMICS)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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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만큼 내용도 강렬한 MADK입니다.

1권에서 악마보다 더 악마같았던 주인공 M은 2권에서 좀 더 진화되었네요.

인간은 욕심과 욕망이 있고, 그걸 이루기 위해선 어떤 일이든 할수 있다는 걸 새삼스럽게 느꼈습니다.

 

J를 가지기 위한 M의 계획이 굉장했습니다. 어떤부분이 굉장한지는 만화책으로 확인해보세요!

그림체는 여전히 예쁘면서 기괴하고 눈을 뗄 수 없었어요. 여기까지만 보면 완전 어두운 악마물일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고 중간중간 작가님의 개그가 있어서 웃으면서 읽었어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 했는데 더 만날 수 있으면 좋겠어요.

M이 어디까지 올라 갈지, 또 계획대로 J를 가질 수 있을지 흥미로운 마음으로 3권을 기다립니다.

작가님 작화가 더 좋아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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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킬링 파트 (외전) [BL] 킬링 파트 4
퀸틴 / MANZ’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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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인공의 다사다난했던 사랑 이야기가 마무리 된 후의 내용이라 달달해서 읽는내내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마틴과 트리스탄이 두손 꼭 잡고 여행을 다니며 이야기를 쌓았는데, 그 모습이 몹시 예뻤습니다.

1권에서 못잡아먹어 안달이던 마틴은 사라졌습니다!

마틴이 트리스탄의 아픈 기억들을 지워주진 못해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좋았어요.

왠지 트리스탄은 마틴과 함께 끝모를 시간을 함께 늙어가며 살아갈것 같습니다.

레비아탄네 이야기도 살짝 나와서 반가웠어요! 이들도 아주아주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영원한 것은 없다고들 하지만 마틴과 트리스탄은 영원할 것만 같았어요.

읽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킬링파트를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꼭 외전도 놓치지 말고 읽어보세요!

두 사람의 달짝지근한 생활이 외전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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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예약한정판] [특별세트] [BL] 힐러 (외전증보판) + 스페셜 굿즈 (마이크로퍼즐) (총6권/완결)
메카니스트 / 더클북컴퍼니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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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반가워서 지름길로 왔지.

외전증보판으로 나오기 전 책이 있지만 너무나 재미있는 소설이고, 표지까지 완전히 바뀌어서 완전 새걸로 구입했습니다! 나오자마자 외전부터 후딱 읽고 다시 1권부터 복습했습니다.
메카니스트 작가님의 힐러, 다른 설명이 필요한가요? 작가님 필명과 제목만으로도 모든 설명이 끝난다고 생각합니다.

힐러는 현대배경 판타지물인데 목소리로 사람을 치유할수 있다는 설정이 무척 새롭고 좋았어요.
게임에서 볼수 있는 설정이라 생각했는데 소설로 읽으니 아주 짜릿했습니다.
소개되는 음악이 대부분 오페라 곡이라 기억이 잘 안나는 곡들은 다시 찾아가며 읽었는데 소설을 읽는 동안 그 곡들을 틀어 놓고 읽으니 더 몰입도 잘 되고 좋았어요!

나른하고 여유롭지만 순간의 틈만 보이면 상대를 집어 삼킬것 같은 차이석이 까칠하고 입이 험한, 하지만 마음은 누구보다 여리고 선한 야바(장세진)을 알아보고 자신의 사람으로 길들여가는 과정이 좋았어요.
계획이 흐트러지는 것을 누구보다 싫어하는 차이석이 모든 걸 엎어서라도 야바를 가지려고 하는 순간들이 멋졌습니다. 힐러를 읽는다면 누구나 다 차이석에게 반할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리고 그 차이석이 반한 야바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복습했습니다.

야바가 조금씩 자신의 삶과 차이석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애틋하게 다가왔습니다.
야바는 차이석의 곁에서 누구보다 행복한 삶을 살고있겠죠!
순이야 너도 잘 지내지!!ㅋㅋ

이전 버전에 비해 표현이 조금 다듬어지고 외래어표기 등이 표준발음법에 맞춰 변경된 부분이 있던데 그런 부분을 하나씩 찾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외전에서는 지금 시대를 반영한 듯한 표현이 몇 나오는데 작가님의 센스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습니다.
장르 소설 좀 읽는다 한다면 감히 필수 작품이라 말할만한 힐러.
아직 읽어보지 않으셨다면, 야바의 목소리를 상상하며 우리 함께 구원의 시간을 가져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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