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가 인상적이었던 소설인데 2부가 나와 좋습니다.사람에 따라 1부엔딩이 취향일수도 2부 엔딩이 취향일수도 있을 것 같아요.개인적으론 1부엔딩보단 2부 엔딩이 더 좋습니다. 귄사혁이라는 정원에서 만개한 정원이가 예쁘네요.권사혁의 사랑이 많이 삐뚤어진 애정인데 그것이 정원에겐 누구보다 필요한 사랑이라 좋았습니다. 정원이도 권사혁에게 마음을 열며 행복하게 살게 되었네요.
아르곤18 작가님 글을 재미있게 읽어 구매한 소설입니다.왠지 초반글인것같은데 적당한 개그감 있는 로코에요.공수 둘다 서로를 지독하게 사랑하지만 표현 방법의 문제로 돌고도는 이야기입니다.배틀 연애는 아니지만 그런 느낌이에요. 손뼉이 맞지않아 다투는 구간이 조금 있는데 서로의 마음을 확 까지않아서 답답하게 느낄수도 있을 것 같아요.저도 그런 부분을 썩 좋아하진 않는데 나름 짧게 짧게 끊겨서 괜찮았습니다. 수 캐릭이 수동적이다가 능동적으로 변하는 부분이 좋았어요.공 캐릭은 좀 강압적인 면이 있는 후회공입니다. 결론적으론 참되게 후회하고 회개해서 수의 발닦개가 됩니다ㅋㅋ 후회공 좋아하시면 추천드려요.말장난 같은 부분도 섞여있어서 가볍게 읽을 로코물을 찾으시면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