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 작가님의 소설을 다 보진않았지만 읽은 것 중에서 가장 취향인 삼팔입니다.주인수 캐릭의 삶이 참 기구했어요. 아버지의 선택이 수의 평생을 좌우하게 되었네요.처음엔 악으로 깡으로 버티는 수 캐릭이 독하다고 생각되었는데 끝으로 갈수록 사실 얜 그렇게 독하지않고 여리고 순한 아이인데 환경이 독하게 몰고갔구나 싶어서 안타깝기도 했어요.공 캐릭이 꽤 험한 사람이라 수 캐릭이 고생을 하는데 결말이 되면 공캐릭도 많이 달라집니다. 본성은 유지하지만 좀 더 사람같아져요.화투가 주제라 더 흥미롭게 읽었어요. 영화 타짜를 보신 분이라면 더 몰입감 있게 즐기실수 있을 것같습니다.작가님이 잘 짠 판에 제가 끼여서 놀수있어 영광이었어요.모두가 가장 좋은 패를 바라지만 가장 좋은 패는 평범한 삶이라는걸 알게되는 소설이었어요. 개인적으로 공이 아주 약간 후회공이었는데 그부분이 대단히 만족스러웠습니다.수 캐릭이 맞는 면이 많이나와요. 항상 상처투성이로 나오는데 이 부분이 취향을 탈 수 있을 것같습니다.사건물이자 로코라고 생각합니다. 사건이 꽤 흥미로워서 몰입해서 봤어요. 이 소설의 교훈은 도박금지입니다!ㅋㅋ
애슐리와 코이의 사랑이 맺어지는 외전입니다.외전 언제나오나 목빠지게 기다렸어요ㅜㅜ!!애슐리의 사랑은 여전히 불같이 뜨겁네요 ㅋㅋ 아주 뜨겁다 못해 코이가 익을 정도인데 코이가 맹해서 전혀 모르고 있어요ㅜㅋㅋ코이.. 잉어를 닮아선 안되는거야...코이가 ㅋㅋ 스스로 평생가는 애슐리 목줄을 목에 거네요 ㅋㅋ애슐리가 기뻐하는게 보여서 귀엽고 짠했어요.벽장속 외전은 코이와 애슐리가 재회하기 전의 애슐리인데 얘가 이렇게 처절하게 살았구나 싶고 미워한 적은 없고 그리워만 했구나 싶었어요ㅜ사랑스러운 외전입니다. 코이가 멋져보여서 좋았어요.애슐리 소원성취했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