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재정가때 고등학교 배경인 소설을 두종류 구입했고 그 중 하나인 나의 꽃에게입니다.재회물이 그러하듯 두 사람은 아주 풋풋하고 서툴게 연애를 시작하고 원치않는 이별을 합니다.작품 소개에도 나와있는데 수 캐릭인 서우의 삶이 정말 시궁창이에요ㅜ아버지의 빚 때문에 안좋은 일을 많이 겪는데 그런 서우를 아껴주는 사람이 도하라서 다행이었습니다.흔히들 청게라고 부르는 부분이 책 전체의 절반정도를 차지하고있어 청게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하고싶어요.아무래도 어린 애들이다보니 대사가 귀여운데 그게 또 매력입니다.표지의 라일락이 두사람에게 큰 의미가 있었어요.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성인 부분 외전 더보고싶었어요ㅜ 도하가 진짜진짜 다정한 공이에요
표지가 예뻐 구입한 별주이묵전입니다.이 소설 굉장히 독특하고 재미있네요. 일단 동양풍이고 좀 더 범위를 좁히면 한국 귀신 어드벤처물입니다.전래동화나 전설들이 주인공 이묵의 복수 여정에 맞춰 톡톡 튀어 나오는데 짜임새 있게 연결되어있고 엄청 흥미로웠어요.이묵은 자신이 하고자는 복수를 위해 온몸은 던집니다.윗도리도 훌렁 아랫도리도 훌렁이에요 ㅋㅋ! 다공일수로 되어있지만 전 처음부터 일공일수물 같았어요. 왜냐면 이묵과 상대들이 애정을 가지고 있지않다고 느껴서입니다.다공일수 키워드가 걱정이라 고민이시라면 고민말고 질러보세요. 진짜 재밌습니다.은근 개그가 있고 세태를 반영하였어요. 권선징악적인 부분도 있어 실제로 이묵전이 기록에 남아있을 것같았습니다.작가님 글쓰는 실력이 보통이 아니세요.판소리 같기도 하고 민담같기도 한 전개에 빨려들어 읽었습니다. 구수한 표현도 있어 좋았어요. 특히 도깨비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구쟁이 도깨비였어요 ㅋㅋ!단편으로 끝나 아쉽지만 이 짧은 이야기에 꽉꽉 담긴 서사는 전혀 아쉽지않습니다. 서사와 애정선이 완벽해요.인외를 좋아하신다면 강추입니다.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생각나는 소설이었습니다. 모든건 이유가 있고, 그 이유를 찾아가는 과정이 신나는 모험이었어요. 자주 읽게될것같습니다.능력있는 미남 떡대수를 좋아하신다면 꼭 구입하세요.끝으로 덧붙이자면 병아리가 엄청 사랑스럽습니다. 외전이 나오면 좋겠어요ㅜㅜ!
이번 재정가에 구입한 작품 중 뜻하지않은 수확이에요.현대배경 동양신화전설기반 소설은 적다고 생각해서 까마귀 신부를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태초의 사랑을 잊지못하고 지고지순하게 기다린 공이 좋았어요. 다정하고 수를 세상 그무엇보다 소중하고 최고로 생각합니다.무한한 사랑아래 박복하던 수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랑받는 이야기를 찾는다면 추천드리고 싶어요.여러 캐릭이 나오는데 주요 조연캐의 서사가 외전에 나와서 좋았습니다. 각자의 사연을 안고 떠도는 이를 품어준 공은 생긴것은 차가워도 마음은 따듯한 캐릭이었어요.인외존재를 좋아해서 인외키위드있음 꼭 구입하는 편인데 까마귀신부는 인외키워드도 좋았고 예상못한 히든 키워드도 있어 좋았어요.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알게되는 부분인데 작품에 소개되지 않은 키워드라 저도 적진 않지만 이 리뷰로 느낌이 오는게 있다면 그겁니다. 구입하세요!공캐릭이 수캐릭에게 존대말을 써요. 신부님이라고 부르며 다정하게 대하는게 좋았습니다.야한 부분일때 더티톡도 조금 있었는데 심하진 않았고 멋진정도 였어요. 키워드에 씬이 많다했지만 저는 스토리도 충실하지않았나 싶어요.본편 스토리가 좋았습니다.헌신하는 극연상의 공을 찾으신다면 꼭 구입하세요.희귀병으로 고생하다 공을 만나 삶이 달라지는 수를 찾는다면 까마귀신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