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보는 수에 끌려 구매한 살청입니다.보통 청게물이면 귀엽고 밝은 분위기인데 여기는 어둡고 질척하고 고난의 연속이에요ㅜ수 캐릭은 불우한 청소년기를 겪고 있고 우연한 계기로 공과 깊은 관계가 됩니다.마냥 행복한 삶같던 공 캐릭도 말못할 어둠이 있는 점이 좋았어요. 그래서인지 공수캐 둘다 서술하는 분위기가 어둡고 건조합니다. 이렇게 건조한 청소년들이라니 싶어요.배틀 연애 키워드가 있는데 제가 느끼기엔 배틀이라기보단 서로를 보호해주기 위해 밀어내는 느낌이었습니다.제목이 왜 살청일까 했는데 공수캐 둘다 자신들의 삶에서 베어내고 싶은! 삭제하고 죽이고 싶은 시기가 청소년기라 그런게 아닌가했어요. 생각보다 수 캐릭의 능력은 많이 쓰이지않습니다.공캐릭이 집착 가득한데 수 캐릭이 내심 즐겨서 잘 어울렸어요.
작가님 이름이 특이해서 구매한 소설입니다.제목과 소개글로 충분히 예상가능한 내용이었고 생각보다 귀여웠어요ㅋㅋ 작가님께서 어느 누구에게도 치우치지않고 공정하게 써주셨습니다.난데없이 시작하고 끝나는데 뭐 어떻습니까 즐거우면 괜찮지 않을까요? 이벤트로 구매하기 좋은 소설이라 다음에도 이벤트로 걸린다면 추천드리고 싶어요.
읽은 작가님 소설 중 가장 선한 공 캐릭이 나오는 모킹 버드입니다. 공수캐 둘다 상처가 있고 서로를 통해 상처를 치유해갑니다. 수 캐릭은 작가님 취향답게 떡대수이고 좀 구릅니다. 그래도 다른 소설 속 수랑 비교하면 애교수준이에요.공 캐릭은 얼굴이 거의 마지막에 등장하는데 작가님 취향이 반영된 얼굴이라 좋았습니다. 공 캐릭이 진짜 착해요. 대천사입니다. 물론 하는 일은 그닥 선량하지 않은데 읽다보면 선량해요.현대물 상처공수 수사물을 좋아하신다면 추천입니다. 딱히 수사하는것 같지않은데 다 읽고나면 수사가 완벽했습니다ㅎㅎ개인적으로 수 캐릭의 굴레가 벗겨진게 너무 좋았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