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 작가님 소설 중 가장 선한 공 캐릭이 나오는 모킹 버드입니다. 공수캐 둘다 상처가 있고 서로를 통해 상처를 치유해갑니다. 수 캐릭은 작가님 취향답게 떡대수이고 좀 구릅니다. 그래도 다른 소설 속 수랑 비교하면 애교수준이에요.공 캐릭은 얼굴이 거의 마지막에 등장하는데 작가님 취향이 반영된 얼굴이라 좋았습니다. 공 캐릭이 진짜 착해요. 대천사입니다. 물론 하는 일은 그닥 선량하지 않은데 읽다보면 선량해요.현대물 상처공수 수사물을 좋아하신다면 추천입니다. 딱히 수사하는것 같지않은데 다 읽고나면 수사가 완벽했습니다ㅎㅎ개인적으로 수 캐릭의 굴레가 벗겨진게 너무 좋았어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