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보는 수에 끌려 구매한 살청입니다.보통 청게물이면 귀엽고 밝은 분위기인데 여기는 어둡고 질척하고 고난의 연속이에요ㅜ수 캐릭은 불우한 청소년기를 겪고 있고 우연한 계기로 공과 깊은 관계가 됩니다.마냥 행복한 삶같던 공 캐릭도 말못할 어둠이 있는 점이 좋았어요. 그래서인지 공수캐 둘다 서술하는 분위기가 어둡고 건조합니다. 이렇게 건조한 청소년들이라니 싶어요.배틀 연애 키워드가 있는데 제가 느끼기엔 배틀이라기보단 서로를 보호해주기 위해 밀어내는 느낌이었습니다.제목이 왜 살청일까 했는데 공수캐 둘다 자신들의 삶에서 베어내고 싶은! 삭제하고 죽이고 싶은 시기가 청소년기라 그런게 아닌가했어요. 생각보다 수 캐릭의 능력은 많이 쓰이지않습니다.공캐릭이 집착 가득한데 수 캐릭이 내심 즐겨서 잘 어울렸어요.